내고장 전통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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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에서 계명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계명산’은 충주시 동북의 안림동·용탄동·종민동에 걸쳐 있는 높이 775m의 산으로, 본래 ‘계족산’이라고 불렸다. 「계명산 전설」은 닭의 발 형상을 하고 있는 계족산 때문에 충주에 부자가 나지 않는다 하여 ‘계명산’으로 개칭하였다는 지명유래담이자 양택 풍수전설이다. 1959년에 김상현이 집필하고 중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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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에서 계족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계족산(鷄足山)은 충주시 동북 방향 안림동·용탄동·종민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삼국시대에는 심항산으로 불렸다. 산에 지네가 많아 고을 사람들에게 피해가 크자 지네를 퇴치하기 위해 닭을 방목하였다. 「계족산의 유래」는 ‘닭이 지네를 잡아먹기 위해 온 산을 밟고 다녔다’고 하여 산의 이름을 ‘계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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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서 못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산척면 면소재지인 송강리 도봉마을에서 서쪽으로 인접해 있는 영덕리 계척마을 앞에 조그만 연못이 있는데, 동네 사람들은 이 못 안쪽에 있는 마을을 ‘못안’이라고 부른다. 「계척 못안」은 ‘못안’의 유래를 설명하는 전설인데, 전체적인 흐름이 풍수와 관련되어 있다. 1982년 충청북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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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에서 고리장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려장(高麗葬)이란, 늙고 쇠약한 사람을 구덩이 속에 산 채로 버려두었다가 죽은 뒤에 장사를 지내는 일을 일컫는다. 중앙탑면 용전리 갈골마을에서 서남쪽으로 우뚝 솟은 능골뫼 남쪽 계곡을 ‘고려장터’ 혹은 ‘고리장골[高麗葬谷]’이라고 부르는데, 고구려 때에 생매장을 하던 장소였다. 지금도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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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산동에서 광부처거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광부처거리 전설」에서의 ‘광부처거리’는 충주시 용산동 및 성남동과 동계를 이루는 거리를 지칭한다. 괴이한 주지승의 얼굴과 광기가 어린 눈을 잊지 못하고 부처를 조성하였기에 미친 철부처가 탄생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사람까지 미치자 철불이 있던 거리를 광부처거리라고 명명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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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모남리에서 모도원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광산김씨와 모도원」은 조선 인조(仁祖)[1595년~1649년] 때 광산김씨 문중에 이름은 성(聲)이고 시호는 천관공이라는 사람이 본인의 집을 ‘도연명(陶淵明)[365~427]을 사모한다’는 뜻으로 ‘모도원(慕陶院)’이라 호칭한 데서 마을의 명칭이 생겼다는 지명유래담이다. 도연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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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달천동 일원에서 한도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구두쇠 도척」의 주인공 한도척은 달천 인근에 살았는데, 그는 근검절약을 하여 많은 재산을 축적하였다. 그 후 장인에게 받은 밥값으로 소 90마리 반환, 자신에게 돈을 빌린 사람들의 빚 탕감, 남은 재산 관가에 헌납 등으로 선행을 하였기에 마을 사람들이 그를 기려 송덕비를 세웠다는 인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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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유송리에서 김생제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생제방」은 금가면 유송리 김생사 터 강변에 400m 정도의 석축제방 축조와 관련한 유래전설인데, 김생이 도술로써 신통력을 발휘하여 쌓았다고 하여 ‘김생제방’이라 부른다고 한다. 1981년 중원군에서 발간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에 「신통력으로 쌓은 김생제방」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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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에서 꼬꼬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덕읍 신양리 3구에 바위 중간 부분이 잘록하게 끊어질듯 파여 있는 바위가 있는데, 이를 꼬꼬바위라고 부른다. 「꼬꼬바위」는 옛날 이 마을에 사는 최장자가 더 부자가 되기 위해 바위를 깨자 바위틈에서 반봉반계조(半鳳半鷄鳥) 한 마리가 피를 흘리면서 꼬꼬를 세 번 울고 떠나버린 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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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달래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달래강 이야기」는 단월동을 관통하고 있는 ‘달래강’의 유래담이다. 여기에는 달래강을 덕천·달천·달천강 등으로도 부르게 된 각각의 연유가 담겨 있다. 한편 1976년 문화공보부에서 간행한 『한국민속종합보고서』충북편에는 옛날 남매의 슬픈 이야기가 달래강의 명칭과 결부되어 전승되고 있음을 밝혀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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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대림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림산의 유래」는 이물교구담(異物交媾談)의 전형성을 취하고 있는 지명전설이다. 임도령이 강림을 기다렸다고 해서 대림산(待臨山), 또는 임(林)을 기다렸다고 해서 대림산(待林山) 등의 명칭이 유래한다는 내용이다. 충주 지역에는 이와 유사한 이물교구담 중에서 동물교구담(動物交媾談)으로 임경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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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에서 대문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문산은 칠금동에 있는 낮은 구릉지대인데, 보통 탄금대로 불리고 있다. 「대문산의 유래」는 김생의 신통력으로 물길을 돌려 ‘독산’이 되었다고 하는데 대문산에 대한 명칭은 없고, 홍수전설과 관련하여 ‘견문산’이라는 명칭에서 ‘대문산’이 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1981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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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하담리에서 두무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금가면 하담리 하소에서 두담을 향해 2㎞ 지점에 중앙탑면 저우내 쪽으로 섬을 이루고 있는 푸른 지대가 있는데, 이를 흔히 ‘두무소(杜舞沼)’라고 한다. 「두무소」는 조선시대 명풍수로서 숱한 전설을 남긴 두사충(杜師忠)이 춤을 추던 곳이란 의미를 가진 지명유래담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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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에서 마지막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안림동에 있는 계명산과 남산이 연결되는 지점에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를 일러 마지막재라고 한다. 사형수가 호송되는 길목으로 ‘이 고개를 넘으면 살아오지 못한다’ 하여 ‘마지막재’라 부르게 되었다. 1981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에 「마음 고치는 마스막재」라는 제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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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신중리에서 망청개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주덕읍 소재지에서 서울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500m 떨어진 도로변에 위치한 신중리 신촌을 흔히 ‘망청개’라고 한다. 청일전쟁 때 일본군과 청나라군이 이곳에서 싸워 청군이 일본군에게 패한 곳으로, 청나라가 망했다는 의미에서 신촌을 망청개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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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에서 목계 솔밭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중앙탑면 장천리의 저우내마을 아래편으로 아담한 일련의 솔 무더기가 있는데, 이를 ‘목계 솔밭’이라고 한다. 「목계 솔밭」 이야기는 “저우내에 용이 머물 수 있도록 솔밭을 만들라.”는 노인의 음성에 따라 소나무를 심었더니 그 즉시 효험이 있어 비가 내렸으며, 용과 관련하여 목계 솔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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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목행동에서 귀신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목행리의 남한강에 큰 다리가 있는데 여기에서 위쪽으로 보면 큰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흔히 ‘귀신바위’라고 부른다. 1981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에 수록되어 있으며, 2002년 충주시에서 발행한 『충주의 구비문학』에도 실려 있는데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임진왜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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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에서 밤밭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엄정면 괴동리 태봉 동북쪽에 밤밭 또는 행정이라고 하는 마을이 있다. 엄정면의 행정은 은행나무가 많아 행정마을로 불리는데, 전에는 이 마을에 밤나무가 많아서 마을 이름을 밤밭·율전·밤마루 등으로 불렀다. 「밤밭」 이야기는 밤나무를 심어서 지네를 물리쳤다는 괴수퇴치담이자 지명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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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서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정토사는 신라 후기에서 고려 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법경대사가 이 절의 주지가 되어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다가 941년(태조 24)에 입적하였고, 그의 뒤를 이어 홍법대사가 후학들을 지도하였다. 보물 제17호인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는 정토사터에 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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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유송리에서 유송리와 금릉동 사이를 흐르는 여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금가면 유송리 반송마을과 충주시 금릉동 사이를 흐르는 북창강에 ‘김생제방’ 밑으로 여울이 하나 있다. 이것이 ‘벙어리 여울’인데, ‘용여울’이라고도 부른다. 「벙어리 여울」 이야기는 본래 소리를 내며 흐르던 여울이 옮겨가고, 현재의 여울은 소리가 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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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에서 사천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남산초등학교 서편의 하천 부근을 사천개라고 부른다. 「사천개」이야기는 이 하천 부근의 지명유래담이다. 1981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에는 「옛날의 번화가 사천개」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2002년 충주시에서 간행한『충주의 구비문학』에는 「사천개」라는 제목으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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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잠병리에서 향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금가면 잠병리에서 초당마을로 가는 도중에 순흥안씨 산소가 있으며, 산소 앞에는 고사된 향나무 세 그루가 있다. 중국에서 가져온 지팡이를 꽂아둔 것이 무엽수인 향나무로 자라서 신이한 행적을 보여주었다는 「삼고목의 유래」는 잠병리에 있는 삼고목의 내력을 담고 있는 신목전설이다. 19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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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에서 삼당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앙성면 지당리에 있는 지당저수지의 남쪽 방향으로 국도를 가로질러 다시 북쪽으로 1㎞ 정도 떨어진 지점에 삼당마을이 있다. 「삼당마을의 유래」는 마을에 불당·산제당·미륵당 등 삼당이 있어 삼당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지명전설로서, 각 당마다 깃든 전설을 지니고 있다. 1982년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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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에서 상사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황대마을 위쪽에 상사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신립을 사모하던 처녀가 신립 장군이 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 바위에 올라 투신자살을 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81년 중원군에서 간행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에 「신립장군과 상사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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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에서 상여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의 수리산 상봉에 ‘상여와 상주가 곡을 하고 서있는 모양’을 한 상여바위가 있다. 「상여바위 전설」은 부모에게 불효한 자식에 대한 징계담이자 암석전설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발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당시 노은면 법동리에 살고 있던 주민 이희진·오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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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서 온천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에서 동남쪽으로 조령을 향해 가다 보면 21㎞ 지점에 수안보면 온천리가 있다. 조선시대 피부병 환자가 이곳 논바닥에 볏짚을 깔고 침식을 하다 온천수를 발견하였다. 「수안보온천 전설」은 온천수가 나오는 마을이라고 해서 ‘온천리’로 부르게 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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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탄동에서 용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탄은 충주시 목행동과 종민동 사이에 위치한 마을 이름인 동시에 앞강의 여울을 뜻하기도 한다. 「쌍룡이 승천한 용탄」은 이곳에서 용이 승천을 하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1981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와 2002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충주의 구비문학』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용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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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신당리에서 쌍효각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살미면 소재지에서 단양 방향으로 약 12㎞ 지점에 있는 문화리 신당장에서 우측으로 대미산 지맥을 따라 들어가는 곳에 신당리가 있다. 이 마을에 곱게 단청된 정문이 있는데, 흔히 ‘쌍효각’이라고 한다. 「쌍효각 전설」은 이와 관련한 효행전설이다. 형이 이시희(李時熙), 동생이 이시걸(李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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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에서 악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악고개 전설」은 신니면 문락리에서 노은면 법동리로 넘어가는 험준한 고개를 ‘악고개’ 또는 ‘오현(惡峴)’이라고 하는데, 이 고개에 얽힌 열녀의 일화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당시 노은면 법동리에 사는 주민 박승출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1981년 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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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에서 암소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암소바위」 이야기는 살미면 서갑벌에서 공이동 하리를 향해 올라가는 약 16㎞ 지점에 있는 암소바위와 관련된 암석유래담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당시 살미면 공이리에 살고 있던 주민 안편식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1981년 중원군에서 발행한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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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에서 삼방리에 있는 어래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어래산 전설」은 주덕읍 삼청리에 있는 해발 387m의 어래산에 깃든 지명유래담이다. 어래산이라는 명칭은 배극렴이 이 산에 은거를 하고 있었는데, 이태조가 배극렴을 찾아 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당시 주덕읍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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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에서 어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안림동에는 ‘대궐터’라고 불리는 어림마을이 있다. 백제 문주왕이 이곳에 왕도를 정하고 공사를 할 때 솔밭에다 가행궁을 설치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곳을 어림(御林)이라 하였고, 그 후 마을 이름을 어림이라 부르게 되었다. 1959년 중원군청에서 간행한『예성춘추』에 수록되어 있다. 19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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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온수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단월동에서 싸리고개를 넘으면 우측으로 마을 하나가 있는데, 이를 ‘온수골[溫水谷]’이라고 한다. 또 이곳에 제당이 있었던 관계로 ‘당골’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온수골」 이야기는 바로 이 마을의 지명유래담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당시 단월동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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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대화리에서 자린고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조선 인조(仁祖)[1595~1649] 때 태어난 조륵(趙肋)의 묘가 신니면 대화리 화치마을에 있다. 조륵은 현재의 행정구역으로는 음성군에서 출생했다고 하나 전에는 그곳이 충주목에 속해 있어 충주의 자린고비이다. 그는 재물을 절약하여 어진 인심을 베풀었으므로 자인고(資仁考)라 하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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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토계리에서 왕다라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왕다라기 전설」은 수안보면 토계리에 ‘왕다라기’라고 하는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에 얽힌 이야기이다. 조선조 철종이 이곳의 절경을 보기 위해 밟고 다닌 곳이라 하여 ‘왕답’ 또는 ‘왕다라기’라 하였고, 이것으로 마을의 이름을 삼았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전설지』에 실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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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에서 왕박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산척면 송강리 도봉마을과 계척부락 사이에 나지막한 산이 하나 있는데 해발 170m의 왕박산이다. 「왕박산」 전설은 이 산의 명칭유래담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당시 산척면 영덕리에 거주하는 주민 조성국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1981년 중원군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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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에서 용가래미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덕읍 소재지에서 청주를 향하는 국도변을 따라 800m 지점에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 논이 있는데 이를 ‘용가래미’라 한다. 1980년대까지도 용의 형상을 하고 있었는데 국도 확장공사 등으로 형질 변경이 이루어져 옛 모습은 사라졌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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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산동에서 용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용산동에 용산(龍山)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있고, 이곳 언덕에 용담이 있었다. 이곳에서 용이 승천을 하였다고 하여 용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용산은 명당으로서 충주에 왕기가 있다 하여 지맥을 누르기 위해 이곳에 석탑을 쌓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도시의 확대로 용산의 못도 탑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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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유주막·돌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소원면 문주리 팔봉마을에 ‘유주막’이라는 마을과 ‘돌고개’라는 고개가 있는데, 「유주막과 돌고개」 전설은 이들의 지명유래담이다. 조선 선조 때 유영길(柳永吉)[1538~1601]이 이곳으로 낙향하자, 당시 영의정이었던 동생 유영경(柳永慶)[1550~1608]이 형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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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서 인력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 인력당이라는 명당이 있다. 이 명당은 당상관직을 지낸 김판서의 무덤으로 평지에 5천명 이상의 인력을 동원하여 혈을 만들어 명당을 만들었다고 한다. 「인력당」 전설은 사람의 힘으로 만든 무덤이라 하여 인력당이라 불러 오늘에 전한다는 명당비보담이다. 1982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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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자린고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자린고비 이야기」는 인색한 사람을 지칭하는 자린고비를 내세워 그의 행위를 다룬 과장된 전설이다. 조선 인조(仁祖)[1595~1649] 때 태어난 자린고비 조륵(趙肋)의 묘가 신니면 대화리 화치마을에 있다. 충주 지역에는 ‘자린고비’와 관련된 전설이 많다. 자린고비의 출생지는 오늘날 음성군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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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에서 자점방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덕읍 신양리에서 음성 쪽으로 국도를 따라 약 1㎞ 지점에 좌측으로 삼청리 농말로 들어가는 국도변 입구에 저수지가 있는데, 이것을 자점방죽이라고 한다. 조선조 인조 때 문신인 김자점 때문에 생긴 방죽이라고 한다. 「자점방죽」 전설은 김자점이 이곳에 호화별장을 짓고 왕래했는데 김자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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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에서 장자늪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중앙탑면 장천리 장미산 동에서 동남쪽 사이로 완만한 ㄱ자를 없어 놓은 것 같은 늪이 있는데 이것이 ‘장자늪’이다. 「장자늪」 이야기는 이곳에 살던 천석꾼의 집이었는데 시주 온 노승을 학대하여 집이 함몰되어 늪이 되었다고 하는 장자못 유형의 전설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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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리에서 재오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살미면 면소재지인 세성리·재오개리를 지나 충주시 목벌동로 향하는 약 4㎞ 지점에 재고개라는 고개가 있다. 이 고개로 인해 재오개리라는 마을이 생겼으며, 재오개는 상재오개와 하재오개 두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이는 당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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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에서 조대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조대마을은 앙성면 동북부 지역으로 남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 인근의 남한강 강변에는 조대늪(비내늪)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물고기가 아주 많이 서식하는 곳이다. 「조대마을의 유래」는 김익창이 낚시질하던 바위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암석유래담이다. 1981년 중원군에서 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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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에서 청룡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소태면 오량동에 해발 396m의 청계산이 있다. 이 산은 명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산에 청룡사가 있었다. 그런데 청룡사 윗자리에 명당이 있다 하여 그곳에 민씨네가 묏자리를 쓰면서 명당자리에 절이 있으면 좋지 않다고 하여 청룡사에 불을 질러 소실되었다. 1981년 중원군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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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임경업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단월동 대림산 밑 노루목으로 가는 도중에 현재 정암사라는 절이 있었다. 임경업은 어릴 적에 이 절에서 놀기도 하고 공부도 했다고 한다. 「충신 임경업」은 임경업이 어려서부터 무술연마를 좋아했다는 일화와 신임목사가 장차 큰 인물이 될 것임을 예언하는 인물전설이다. 1981년 중원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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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에서 충주산성의 축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산성을 쌓은 마고할미」는 충주시 직동의 충주산성(마고성 또는 남산성)의 축성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마고할미가 천제의 명을 받아 성을 쌓았는데 수구를 서쪽으로 내어 천제의 노여움을 샀다. 그래서 이곳에서 성지기 노릇을 하다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충주산성을 쌓은 마고할미」에는 충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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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에서 투구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살미면 소재지에서 10㎞ 지점에 위치한 문화리에 투구산이 있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이곳을 지나다가 산세가 대장군상을 하고 있자 명장이 출현할 것을 염려하여 산 정상에 다섯 개의 철장을 박아 산혈을 잘랐다고 한다. 지금도 혈을 자르기 위해 철장을 박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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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에서 포모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풍류산 포모대」는 대소원면 문주리 풍류산 포모대에 장미라는 포모선녀가 머물러 있어서 이곳을 ‘포모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 선녀와 관련된 지명유래담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으며, 당시 이류면[현 대소원면] 문주리에 거주하는 조구식·황길수·유달민·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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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에서 행상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와 중앙탑면 본리와의 경계에 고갯마루가 있는데 이곳에 장방형 암석이 있다. 이를 행상바위라 부르는데, 「행상바위 전설」은 이 행상바위에 얽힌 암석유래담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당시 이류면[현 대소원면] 본리에 거주하는 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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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중청리에서 허적과 도깨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허적(許積)[1610~1680]이 엄정면 용산리 향림마을에서 청계산 청룡사로 글공부를 하러 다닐 때의 일화이다. 「허적과 도깨비」는 허적이 장차 나라의 동량이 될 인물이라 글방에 다닐 때 도깨비들이 가마에 태워 수학을 도와주었다는 인물전설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발행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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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 달천에서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용관동 앞강에 두 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를 ‘형제바위’라고 부른다.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두 종류의 전설이 전승되고 있다. 첫째는 쌍둥이 형제가 물에 빠져 죽었는데 부모가 통곡을 하자, 그곳에 있던 바위가 서로 마주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둘째는 효성스런 형제가 살았는데 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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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에서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니면 용원리의 안용원에서 신니면 마수리 온수골의 능선 너머로 병행해서 위치한 해발 709m의 가엽산 기슭에 사람 모양의 바위 두 개가 있다. 이 바위를 ‘형제바위’라고 부른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당시 신니면 용원리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오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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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와 영덕리에서 확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소림마을과 도봉마을 사이에 돛대봉이 있다. 이 돛대봉 밑에서 제천으로 가는 국도변에 방아확처럼 생긴 바위가 있는데, 이를 확바위라고 한다. 「확바위」 이야기는 바위에 얽힌 지명전설이자 암석유래담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발행한 『전설지』에 수록되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