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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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마을의 줄다리기는 마을 자체에서 연례적으로 행했던 ‘애기줄’, ‘청년줄’ 형태의 줄다리기와 외부 집단의 참여와 더불어 3년마다 행했던 ‘귀줄’ 형태의 줄다리기가 1946년까지 공존해왔다. 목계마을은 충북선 철도가 가설된 1930년대 이전까지는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이러한 역사, 지리적 환경으로 인하여 ‘귀줄’ 형태의 줄다리기가 전승할 수 있었다. 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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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만들어진 건물이나 구조물. 건축 문화는 시대 조건의 반영으로 그 시대에 지역적 특성을 지닌 건축적 총체를 의미한다. 충주의 건축 문화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반도의 중원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지닌 건축적인 총체라고 할 수 있다. 충주 지역이 중원의 중심이라고 한다면 중원 지역은 제천·단양·청주·보은·진천·원주·영월·여주·안성·영주에 이르는 넓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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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산줄기를 이루는 봉우리들 사이의 낮은 능선부. 한반도는 오랜 기간 동안 변성을 받거나 마그마의 관입으로 더욱 단단한 지각으로 구성된 안정 지괴에 속한다. 게다가 남동에서 북서로 미는 태평양판을 비롯하여 남쪽에서 밀려오는 필리핀판, 동쪽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온 동해 지각의 확장 등 다양한 방향의 횡압력을 직간접적으로 받아 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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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2007년 5월 31일 현재 충주시의 교량은 총 321개소이고, 교량의 총연장은 28,676.5m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상의 교량은 총 60개소이고, 교량의 총연장은 12,451m로 충주시 전체 교량의 43.4%에 해당한다. 국도상의 교량은 국도 3호선에 55개소 연장 5,036.3m, 국도 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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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 수단 및 관련 시설. 통합 충주시에는 고속국도 2개 노선, 일반국도 4개 노선, 국가지원지방도 2개 노선, 지방도 9개 노선, 군도 27개 노선 등이 있다. 또한 관내에는 충북선의 주덕역, 달천역, 동량역, 삼탄역, 충주역, 목행역 등의 6개 역이 있다. 1. 광역 도로 교통망 경기도 여주-경상북도 구미 간의 중부내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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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자. 김현문은 부인과 사별한 뒤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가난하여 충북선 철로를 개설할 때 현장에서 날품일을 하였는데, 점심때가 되면 집에 와서 어머니의 점심을 차려드리고 다시 일터로 돌아갔다. 어머니가 중풍으로 5년간 병석에 있어 출입이 어려워지자 업고 다니면서 봉양하였고,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3년 동안 매일 성묘하였다. 생애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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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괴산군을 거쳐 충주시로 흘러드는 하천. 달래강, 감천(甘川)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수달이 많이 살아서 달강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그 때문인지 인근에 수달피고개가 있으며, 달천리 서쪽 물가를 물개달래로 부른다. 한편, 달천은 물맛이 좋아 단냇물이라 하였던 것이 달냇물로, 다시 달천으로 변했다는 지명 유래도 전한다. 달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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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달천동은 시내 지역에 있으면서도 면적이 넓은 편이며, 도시와 농촌 지역이 혼재되어 있다.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을 끼고 있는 지역이어서 달천동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영조 때 발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보면 남변면 8개 리 중에 달천리가 있는데 현재의 법정동인 달천동 지역이다. 1898년에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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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에 있는 충북선 기차역. 주변에 달천(達川)이 있고, 이 지역을 대표하는 동이 달천동이므로 달천역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1951년 10월 10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나 주로 화물역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1977년 5월 17일 여객 업무 취급을 중단한 후, 1978년 11월 8일 달천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198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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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달천동·봉방동·칠금동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평야. 남한강의 제1지류인 달천의 측방 침식에 의해 형성된 범람원이라 하여 달천평야로 불린다. 달천평야에는 충주의 중심부가 함께 입지하고 있어 충주평야로도 일컫는다. 남북 길이 약 5㎞, 동서 폭 약 3㎞ 정도로서 청주의 미호평야와 함께 충청북도의 2대 곡창 지대를 이루고 있다. 남쪽 단월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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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와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의 경계에 있는 산. 충주시 동쪽 경계에 있는 해발 435m의 산으로 충주에서는 천등산[807m]에서 제천천을 건너 대덕산에 이르며, 더 동쪽으로 가면 제천분지를 만난다. 박달재가 있는 시랑산[691m]에서 대덕산, 마미산[601m], 부산[780m]으로 이어지는 남북 산줄기의 일부에 속한다. 대덕산은 제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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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소원면과 주덕면 지역 사람들은 과거 대소원을 대촌 또는 대춘이라 불렀다. 이때 대촌은 큰 마을이라는 뜻이 되고 대춘은 이 말의 변형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한자식으로 대소원(大召院)을 풀이하면 크게 불러들이는 집들이라는 뜻이 된다. 그렇다면 대촌, 대소원이라는 지명을 이곳에 있던 마산봉수와 관련시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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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1914년 이안면과 유등면을 통합하면서 첫 글자를 따서 이류면이라고 했다. 2012년 대소원면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류면이 역사서에 처음 언급되는 것은 『고려사(高麗史)』이다. 충주목조에 익안현(翼安縣)이 나오는데 익안이 바로 이안이다. 이류면의 바탕이 된 이안면과 유등면은 영조 때 발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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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조선 말기에 동량곡(東良谷)이라 하다가 1910년 동량면으로 개칭되었다. 본래 충주군 지역으로, 동량면이라 하여 운교(雲橋)·용대(龍垈)·대야(大也)·사천(沙川)·배일(排日)·마흘(馬屹)·황전(黃田)·장선(長善)·모천(毛川)·건지(乾地)·조돈(早遯) 등 17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교(龍橋)·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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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와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봉양읍 구곡리에 걸쳐 있는 산. 마미산은 말미산 또는 말꼬리산이라고도 한다. 산에서 말이 나왔다고 하여 말미산이라 했다고도 하는데, 일제강점기에는 장수와 명마가 나오지 못하도록 산에 쇠말뚝을 박았다고 한다. 또한 말꼬리산은 산의 모양이 말꼬리 형상으로 붙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말꼬리산을 한자로 마미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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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이류면 대소리에 있는 산. 마산은 봉화불을 올리던 산으로서 일명 봉화산 또는 봉화뚝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마산의 산정에는 약 100㎡ 정도의 면적에 돌로 쌓은 축대의 흔적이 남아있는데,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봉수대터라고 한다. 1898년에 편찬된 『충주군읍지』에서도 “마산 봉수는 충주에서 서쪽으로 25리 떨어져 있는데 지금은 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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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만적리와 독정리에서 한 자씩 따 만정리라 하였다. 1898년의『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 유등면 9개리 중에 만적리가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만적리와 독정리를 중심으로 황대리와 두담리 일부가 합해져 만정리가 되었다. 만정리에는 현재 만적리, 독정1리, 독정2리, 황대리의 4개 행정리가 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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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명돌리(明乭里)와 서대리(西垈里)에서 ‘명(明)’자와 ‘서(西)’자를 따 ‘명서(明西)’가 되었다. 본래 충주군 산척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암리(鼎岩里)·방대리·명돌리·삼탄리(三灘里)·도덕리(道德里)·서대리(西岱里)·신담리(新潭里)가 통합되어 명서리로 개편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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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와 산척면 영덕리를 연결하는 고개. 모내마을과 독골마을 뒤에 있는 고개라서 모내고개 또는 독골고개라고 이름이 붙어졌다고 한다. 또한 모천치(毛川峙), 독동치(篤洞峙)라고도 한다. 모내고개 서북쪽에 용천산[293m]이 있고 동남쪽으로 두알봉이 있으며, 서쪽에는 풀무골저수지가 있고 동북쪽에는 독동저수지가 있다. 모내고개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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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서 옛날 뱃길이 무사하고 내륙의 장사가 잘 되기를 비는 민속 의례. 목계 지역은 충북선 철도가 가설된 1930년대 이전까지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목계 지역이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로 부상하여 성황을 누릴 수 있었던 직접적인 원인은 가흥창(嘉興倉)의 설치와 존속에 있다. 가흥창은 1465년(세조 11)에 설치되어 개항 전까지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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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목행동에 있는 충북선 기차역. 1955년 10월 충주비료공장이 착공되면서 공장 설비와 건축 자재를 하역하고 인부를 운송할 역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56년 4월 12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61년 4월 29일 충주비료공장 준공 이후 비료 원료의 공급과 비료 완제품의 수송을 담당하면서 여객과 화물 운송역으로서 전성기를 누리며 번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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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의 뱃고사는 일년 내내 무사 운항을 비는데 목적을 두었다. 예전에는 제일(祭日)을 정월 특정일로 고정하였고 제장(祭場)을 나루터(선착장)로 삼았으며 선주나 뱃사람이 직접 제관이 되어 행례를 거행하였다. 그러나 1925~1930년 사이에 중부 내륙지역을 관통하는 도로가 개통되었고, 충주-조치원간 충북선 열차가 개통되면서 목계나루의 활기가 점차 시들해졌다. 또한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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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송강리 상산(上山)마을과 영덕리의 계척(桂尺)마을에서 ‘산(山)’자와 ‘척(尺)’자를 따 산척면(山尺面)이 되었다. 또한, 천등산에서 유래한 것으로 하늘로 오르는 길인 천등산의 가장 지척에 이루어진 마을이라는 뜻에서 산척면이라 했다고 한다. 본래 충주군 지역으로, 산동면이라 하여 정암(鼎岩)·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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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상청리·삼방리·평지리·능말·미나기·배나무골·먹벅골을 병합하고 상청리와 삼방리의 이름을 따서 삼청리라 하였다. 충주군 주류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청리·삼방리·평지리·능말·미나기·배나무골·먹벅골을 병합하여 상청리와 삼방리의 이름을 따서 삼청리라 하고 주덕면에 편입하였다. 1956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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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마을 앞 강에 세 곳의 여울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세 곳의 여울 이름 역시 삼탄(三灘)이라고 하는데 첫 여울은 따개바우여울, 두 번째 여울은 앞여울, 세 번째 여울은 소나무소여울이라고 한다. 삼탄이 속해 있는 명서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도덕리(道德里), 서대리(西垈里), 정암리(鼎岩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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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제천천 하류에 있는 계곡. 삼탄(三灘)이라는 이름은 제천천 하류에 형성된 광청소 여울(일탄), 소나무소 여울(이탄), 따개비소 여울(삼탄)로 이루어진 세 개의 여울을 이르는 말이다. 천등산[807m], 인등산[666m], 마미산[600m], 부산[780m]에 이르는 산지 지역을 제천천이 흐르면서 심한 굴곡을 이루는 구간이다.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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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에 있는 충북선 기차역. 충주시 산척면에는 1980년 이전까지 산척역과 삼탄역 두 개의 역이 있었다. 그러나 1980년 충북선의 복선화 과정에서 선로를 직선화하면서 산척역이 폐쇄됨에 따라 삼탄역은 현재 산척면의 유일한 역이 되었다. 삼탄역은 1959년 2월 15일 역원을 배치한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삼탄(三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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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에 있는 유원지.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삼탄역 앞에서 제천천(堤川川)[일명 삼탄강·주포천·진소천]이 사행천이 되어 휘감아 돌며 흐른다. 이곳 명서리는 천등산(天燈山)과 인등산(人燈山) 사이에 있는 골짜기로 예로부터 난을 피해 들어온 사람들이 모여 살던 산골 오지였다. 더불어, 삼탄은 경관이 수려하고 물이 좋아 예로부터 충주의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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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 별신제(別神祭)는 마포나루에서 목계나루에 이르는 뱃길의 무사한 운항과 목계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보통 3~4년을 주기로 4월 초파일을 전후한 2~3일 동안 영신굿-오신굿-송신굿의 순서로 굿판을 벌였다고 한다. 충주 지역은 물론 전국 8도의 무당들이 모여 제의를 주관하였다. 무엇보다도 전국의 유명한 무당들이 모여 기예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축원을 했기 때문에 각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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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석문리(石門里)와 합천리(合川里)에서 ‘석(石)’자와 ‘천(川)’자를 따 ‘석천(石川)’이 되었다. 본래 중원군 산척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명암리(明岩里)·합천리·만지리(晩知里)·석문리가 통합되어 석천리로 개편되었다. 1931년 충주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산척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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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이류면 금곡리와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 사이에 있는 고개. 이 지역은 과거 신라시대 때부터 전국적 규모의 철(鐵) 산지로 쇠실[金谷]이라 불리기도 하였는데, 현재에도 위쇠실과 아랫쇠실이라는 마을이 있다. 해발고도 약 250m 정도로서, 어래산[396m]과 고양봉[526m]을 잇는 중간 지점에 있다. 서쪽 차령산지 부용산[644m]에서 시작되어 가섭산[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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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양리는 여러 지역을 병합하여 신설한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신대리와 양지리의 앞 글자를 따서 신양리라 하였다. 1914년 지방 행정 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에 따라 주류면의 5개 리(신중리·신양리·창전리·대곡리·삼청리)와 덕면의 6개 리(당우리·덕련리·장록리·제내리·사락리·화곡리)를 병합하여 주류면과 덕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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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와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에 걸쳐 있는 산. 어래산에는 이태조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공민왕으로부터 남달리 총애를 받던 배극렴(裵克廉)은 왕의 시역사건이 일어나자 정사에 뜻을 잃고 그 부인과 함께 충주 고을로 낙향하였는데, 그가 어느 곳에 은거하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 당시 좌우군 도총사였던 이성계가 왕실을 장악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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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의 남서쪽 부용산 등에서 발원하여 주덕읍·이류면을 거쳐 용두동에서 달천에 흘러드는 하천. 전설에 의하면 중국의 요임금이 건너간 하천이라 하여 요도천이 되었다. 유역의 서단에는 차령산지의 본줄기인 부용산[644m]이 위치하며, 이를 정점으로 남쪽은 가섭산[710m]~어래산[396m]으로 이어진다. 북쪽은 수레의산[679m]-자주봉[484m]-병풍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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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충주는 일찍이 백제의 영역에 속하였다. 그후 고구려가 남하하면서 짧게는 장수왕 대[475] 이후부터 진흥왕이 북진할 때[550]까지 60~70여 년, 길게는 광개토왕이 신라를 원조할 때(400) 부터 150년간 고구려의 영향 하에 있었다. 6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신라의 영향 하에 놓였다. 충주시에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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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교육자. 이우영은 경성직업학교를 졸업하고 충북선에서 철도국 기관사로 일했다. 해방 후 신병으로 요양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건강이 회복되면서 덕신초등학교 교사 및 교감으로 근무하면서 학교의 기반을 닦았다. 지역사회 개발계장으로 8년간 일하면서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였다. 공무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이나 주민들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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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와 동량면 조동리 경계에 있는 산. 천등산·지등산과 함께 삼등산의 하나로 천지인(天地人) 중 인(人)에 해당하는 산이다. 『정감록(鄭鑑錄)』에 따르면 천등산·인등산·지등산의 흐름이 태극무늬를 이룬다고 하여 삼등산이라 하였다 한다. 충주분지를 둘러싼 동부 산지로 오청산[655m]·천등산[807m]·인등산·지등산[535m]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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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인문지리는 토지와 자원 등 자연을 이용하여 인간이 만들어내는 내적인 시스템과 외적인 구조물이다. 일반적으로 인문지리에는 인간들이 자연을 인위적으로 나누어 만든 위치와 면적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읍·면·동과 같은 행정구역과 역사 속에 나타나는 목·군·현 그리고 방리도 중요한 인문지리적 요소이다. 인구와 인구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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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서 1945년까지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충청북도 충주의 역사. 1910년 8월 한국병합이 체결됨에 따라 일제의 조선 침략이 완성되었다. 일제는 종래의 통감부를 폐지하고 더 강력한 통치기구인 조선총독부를 설치하여 1910년 10월부터 한반도에 대한 구체적인 식민지 지배에 들어갔다. 이때부터 시작되는 조선총독부의 한반도 지배정책은 시대에 따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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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충주는 우리나라의 중앙부를 차지하며 북동쪽으로는 제천시, 서로 음성군, 남으로 괴산군과 경상북도에 면하고, 북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 면한다. 충청북도에서는 북동부에 치우쳐 위치해 있다. 또한 남동쪽으로 소백산맥의 여맥인 계명산·남산·대림산·월악산, 서쪽으로 국망산, 북쪽으로 천등산 등 비교적 높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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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장재동과 성종리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장성리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 1898년에 나온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 보면 이안면은 9개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하나가 성종이다. 1912년 『구한국 지방행정구역 명칭일람』에 보면 이안면 19개 리에 성종리, 부연동, 장재리가 나온다. 이들 3개 마을이 1914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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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 먼학이골에 있는 고려시대 추정 야철지 유적. 대소원면 장성리에는 먼학이골을 비롯하여 성안들 야철지, 갈거리고개 야철지, 갈가실 야철지, 능골1 야철지, 능골2 야철지, 양장고개 야철지 등 쇠똥이 발견되는 야철 유적 추정지가 많다. 충주에서 주덕 방면으로 가는 국도 3호선을 따라가다가 효신산업을 지나면 왼쪽으로 성종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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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치악산 남대봉에서 발원하여 제천시 봉양읍을 지나 충주시 산척면·동량면을 지나 원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제천시 지역을 흐르는 하천이므로 제천천이라 부르게 되었다. 길이 65㎞이며, 유역 면적은 539.43㎢이다. 강원도 원주 치악산(雉岳山)[1,288m]에서 발원하여 제천시 봉양읍 주포리에 이르러 제천분지에 들어오는 장평천(長坪川)을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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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충주군 동량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암(冠岩)·모천리(毛川里)·거무땡이·건지리(乾地里)·장선리(長善里)가 통합되어 조동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1985년에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조동1구의 전답 일부가 수몰되었다. 1995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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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대모천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대모천마을은 관암(갓바위)마을 앞, 탑들삼거리에서 산척 방면으로 충북선 굴다리를 지나 1㎞쯤 가다가 오른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매년 음력 7월 보름 이전 경일(庚日)에 산신제를 지내고, 음력 정월 14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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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에 있는 충북선 기차역. 충주시에 있는 역 중에서는 충주역과 함께 가장 오래된 역이다. 국도 3호선 변에 있어 도로와 연계가 잘 되는 편이어서 읍면 단위 역으로서는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주덕역은 충북선이 충주까지 개통되면서 1928년 12월 25일 대소원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당시만 해도 상권이 대소원을 중심으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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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 있는 골프장. 중원골프클럽은 주식회사 다함넷에서 2005년 5월 13일 등록하여 운영하다가 2008년 1월 2일 중원골프유한회사에서 인수하여 개보수를 거쳐 새로 개장하였다. 중원골프클럽의 부지 면적은 1,179,674㎡이며, 코스 규모는 27홀이다. 코스는 아래코스·중간코스·위코스의 총 3개로 나누어져 있다. 클럽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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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와 만정리를 연결하는 다리. 중부내륙고속국도에 개설된 최대의 교량으로 예부터 충주 지역을 일컫던 대표적 명칭인 중원에서 이름을 따와 중원대교라 하였다. 중원대교는 왕복 4차로로 길이 930m, 폭 12.6m, 유효 폭 11.7m이다. 교량의 높이는 하행선 45.9m, 상행선 45.2m이다. 교량의 상부 구조 형식은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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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와 명서리에서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에 걸쳐 있는 산.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 있다 하여 천등산이라 한다. 남쪽의 인등산, 지등산과 함께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를 이루는 삼등산 중 하나이다. 충주분지를 둘러싼 북동쪽에서 남북으로 뻗은 산줄기가 오청산[655m]·천등산·인등산[666m]·지등산[535m]으로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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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에서 산척면 석천리까지 연결되는 철도. 충북선은 조치원~봉양간에 설치된 철도로 1958년 12월 31일 완전히 개통되었으며, 길이 129.2㎞였다. 1980년 복선으로 개통되면서 선로를 직선화하여 길이가 113.2㎞로 짧아졌다. 충주시 구간은 주덕읍, 대소원면, 용관동, 봉방동, 금릉동, 목행동, 동량면, 산척면 등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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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시내와 금가면을 중심으로 형성된 분지. 남한강과 달천이 합류하는 곳에 대보화강암이 심층 풍화되며 발달한 저습지와 구릉지역을 일컫는다. 본래 넓은 의미로는 서부 요도천 유역의 주덕들과 한포천을 따라 형성된 노은평야를 포함하기도 하나, 이들은 엄밀히 따지면 곡저평야 성격을 띤다. 여기서는 산지의 방해 없이 비교적 연속성이 강하게 인식되는 충주 시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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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에 있던 조선인 상인 단체. 충주 지역에 거주하던 조선인 상인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1924년 6월 8일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회원은 3명으로 구성되었고, 회장에는 윤정구(尹政求)가 선임되었다. 1928년 충주상무회는 철도인 충주선(현 충북선)이 충주까지 연장되도록 하는 데 기여하였다. 1930년 5월 충주상무회는 제1회 상점원 근속자 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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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북부에 위치한 시. 충주시는 중부 내륙 광역권의 거점 도시로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풍부한 용수로 기업하기 좋은 산업 기반이 구축된 도시이다.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전국 교통망의 중심이며,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중원 문화의 중심 도시이자, 충주호와 월악산, 수안보온천·앙성온천·문강온천이 있는 국제적인 관광 도시이다. 충주시를 상징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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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봉방동에 있는 충북선 기차역. 충주역은 충청남도 조치원과 충주를 잇는 94㎞의 충북선이 개통됨에 따라 1928년 12월 25일 충주시 봉방동 178-3번지[애향로 81]에서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51년 한국전쟁의 와중에 역사와 선로가 소실되었으며, 1952년 3월 1일 파괴된 선로를 복구하여 영업을 재개하였다. 1957년 충주역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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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영평리·본리에 건설 중인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인 충청북도 충주시가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영평리·본리 일원 약 2,009,008㎡ 부지에 약 2165억 원을 투자하여 건설하게 될 복합산업단지이다. 충주첨단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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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고도가 낮고 기복이 거의 없는 평탄한 지대가 펼쳐진 땅. 평야는 평지(平地)·평원(平原)이라고도 한다. 평야는 그 성인에 따라 퇴적평야와 구조평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하천의 퇴적 작용만으로 형성된 평야를 퇴적평야 또는 충적평야라고 하는데, 선상지·삼각주·해안평야나 이미 형성된 골짜기에 퇴적한 곡저평야 등이 이에 속한다. 홍수 때에는 하천의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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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육지 표면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유수의 계통. 충주 지역에는 태백에서 발원하여 정선·영월·단양·제천을 지나 충주·여주로 흘러나가는 남한강이 중앙부를 관통하고 있다. 남한강은 북한강과 함께 한강의 2대 지류로서, 태백에서 양수리까지 약 400㎞를 흘러가는 큰 하천이다. 또한 탄금대 부근에서는 남한강의 제1지류인 달천이 합류하면서 넓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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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금릉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제천전력관리처 산하 충주 지역 변전소. 한국전력공사 제천전력관리처 충주변전소는 충주댐 준공 후 충주 지역에 양질의 전력을 공급하고자 설비 용량을 증설한 뒤 현재의 금릉동에 변전소 건물을 건립하였다. 한국전력공사는 1941년 충주시 호암동 155-1번지[호암중앙1로 42-1]에 변전소를 건립하였다가,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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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충청북도 충주 지역 역사. 1945년 8·15해방은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환희와 함께 혼란과 고통도 가져다주었다. 충주도 해방 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좌익과 우익의 대립이 노정되면서 많은 대립과 갈등이 야기되었다. 좌익과 우익의 갈등 결과, 남북이 분단되었으며, 북한은 6·25전쟁을 일으켜 500만 동족을 사상하였다. 충주는 우리나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