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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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전하여지는 가래질을 하며 부르는 노동요. 「가래질 노래」는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가래질을 하며 부르는 노동요이다. 가래질은 논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하여 땅을 고르거나 갈 때 가래로 흙을 파헤치거나 퍼서 옮기는 일을 일컫는다. 이때 작업의 능률을 높이기 위하여 일꾼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가 「가래질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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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민물고기를 가두어 잡는 전통 어로 도구. 가리는 그리 크지 않은 강이나 냇물 등 민물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전통 어로 도구이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주로 가는 대오리를 엮어서 밑이 없이 통발과 비슷하게 만들어, 금강으로 이어지는 좁은 지류에서 주로 사용하였다. 모내기를 하려고 일부러 물을 빼거나 여름철에 큰물이 지나가고 물이 빠지기 시작할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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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가을걷이를 끝낸 후 햅쌀로 떡을 쪄서 가정의 수호신에게 바치며 지내는 고사. 음력 시월 무렵이 되면 그해의 벼농사가 갈무리된다. 벼를 베고 탈곡한 뒤에 이를 말려서 곳간에 넣음으로써 한 해의 농삿일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농가에서는 이 같은 일련의 노동을 마치고 성과를 수확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자 갈떡[가을떡]을 쪄서 가정의 수호신인 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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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땔나무 내기로 갈퀴를 던져 승부를 겨루는 나무꾼들의 놀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승되는 갈퀴치기는 산업화 이전에 나무꾼들 사이에서 성행하던 놀이이다. 갈퀴를 던져서 이기고 지는 것을 겨루는 놀이인데, 주로 나무꾼들이 산으로 나무하러 가서 땔나무를 내기로 걸고 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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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병국(姜秉國)[1915~1984]은 1915년 10월 11일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서 태어났다.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1930년 1월 부여에서 강일(姜日)[강성구(姜星求)]·강성모(姜聖模) 등과 함께 격문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학생들에게 함께 궐기할 것을 호소하였다. 보통학교 중퇴 후에는 문맹 퇴치 운동에 나섰고, 193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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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병욱(姜秉郁)[1914~1946]은 1914년 11월 19일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서 태어났다. 진주 강씨 집성촌인 장하리 장정마을에서 강석기(姜錫箕)가 설립한 광일의숙 교사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강영헌(姜暎憲) 또는 강갑길(姜甲吉)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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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병환(姜秉煥)[?~?]은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서 태어났다. 장하리 장정마을은 진주 강씨 집성촌이자 대종교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독립운동가인 강석기(姜錫箕)의 고향이다. 만주로 망명하여 활동하던 강석기는 간도 주재 일본영사관에 체포되어 고향으로 강제 송환되었다. 강석기는 1929년 장정마을에 광일의숙을 설립하였고, 1930년대 광일의숙은 장정야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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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석기(姜錫箕)[1862~1931]의 다른 이름은 강우(姜虞), 강호석(姜湖石)이다. 아버지는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 장정마을에서 세거한 진주 강씨 강신발이며, 아들은 강진구(姜鎭求)·강철구(姜鐵求)·강용구(姜鎔求)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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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성모(姜聖模)[1915~1940]는 1915년 11월 19일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서 태어났다.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부여에서 강일(姜日)[강성구(姜星求)]·강병국(姜秉國) 등과 함께 격문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학생들에게 함께 궐기할 것을 호소하였다. 이후 보통학교를 중퇴하고 문맹 퇴치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33년 4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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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일(姜日)[1911~1974]은 1911년 3월 25일 부여군 장암면에서 태어났다. 1926년 고향에서 일본 학교 폐지를 주장하는 시위를 하다가 체포되었지만 미성년자라 풀려나기도 하였다.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호응하여 1930년 2월 노명우(盧明愚)·유복윤(柳福允) 등과 함께 항일 격문을 제작하여 부여농업보습학교에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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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일구(姜日求)[1910~1961]는 1910년 9월 23일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에서 태어났다. 부여공립보통학교[현 부여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배재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중퇴하였다. 만주와 일본 등지를 다니다가 1931년 8월 귀향한 뒤에는 최재봉(崔在鳳)이 경영하는 조선일보 부여지국에서 일하며 장정야학당 교사를 겸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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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진구(姜鎭求)[1884~1957]의 자는 문옥(文玉)이며, 호는 소석(小石)이다. 아버지는 대종교 원로이자 독립운동가인 강석기(姜錫箕)이다. 동생은 강철구(姜鐵求)와 강용구(姜鎔求)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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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철구(姜鐵求)[1894~1943]는 1894년 2월 8일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서 태어났다. 한학을 공부하다 독립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17년 대종교 교도로서 만주로 건너가 북간도 연길현 동불가 천영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20년 1월부터는 북로군정서 총재인 서일의 비서가 되었다. 1920년 4월 재무국장 윤정현의 명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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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의 백마강 일대에서 그물을 쳐서 고기를 잡던 전통 어로 방법. 과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바다와 이어지는 갯물 수역에 사는 고기 중 바다와 강을 오가며 생활하는 뱀장어와 참게를 비롯하여 민물고기인 잉어, 메기 등을 어획할 때 전통 어로 방법인 ‘개막이’를 사용하였다. 개막이는 고기가 다니는 길목을 막고 그물을 쳐서 조수간만차를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 어로 활동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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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 프로테스탄트 교회군. 개신교(改新敎)는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를 우리말로 번역한 말이다. 가톨릭과 대립하여 새로 분립된 교회군을 통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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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계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계백 장군 이야기」는 백제의 장군인 계백(階伯)[?~660]과 관련하여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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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말판을 그려 놓고 상대의 말을 잡거나 가두어서 승부를 겨루는 전통 민속놀이. 고누는 땅바닥이나 종이에 말판[고누밭]을 그려 놓고 두 편으로 나누어 말을 많이 잡거나 가두는 것으로 승부를 다투는 놀이이다. 장기나 바둑의 원초적인 형태이다. 옛 어른들은 어린이에게 바둑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고누를 두게 하였다고 한다. ‘고누’라는 이름은 ‘겨누다’ 또는 ‘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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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 시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부여 지역은 사실상 후삼국 통일과 함께 고려에 편입되었다. 고려는 지금의 부여 지역을 부여·임천·홍산·석성 등 4개의 군현으로 나누어 통치하였다. 부여와 석성[현 부여군 석성면]은 이때 공주에 예속되어 있었고, 임천은 홍산[현 부여군 홍산면]과 함께 충청남도 서천 일대를 예속하면서 오늘날 부여 지역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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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산에 꼴을 베러 가서 놀던 놀이. 고리먹기는 1970년대 산업화 이전의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성행하던 놀이이다. 농삿소에 의지하여 농사를 짓던 시절, 소를 먹이는 꼴[목초]을 베어 오는 일은 주로 청소년들이 수행하는 일과의 하나였다. 당시 청소년들은 삼삼오오 지게를 지고 산이나 들로 나아가 풀을 베다가 무료해지면 심심풀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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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형식 중의 하나로, 지상에 드러난 커다란 덮개돌과 덮개돌 밑의 받침돌, 지표면의 묘역 시설, 지하의 무덤방 등의 하부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고인돌은 덮개돌과 하부 구조의 유무 및 형태에 따라서 탁자식 고인돌, 바둑판식 고인돌, 덮개식 고인돌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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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논 한 마지기에 대한 품값으로 미리 쌀을 빌려다 먹고 나중에 품으로 갚는 농사 관행. 고지는 논 한 마지기[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략 660㎡에 해당함]에 대한 품삯을 미리 쌀로 받고 나중에 모내기부터 김매기까지 농사일을 해 주는 노동력 교환 관행이다. 주로 가난한 농민이 농번기에 이르기 전에 식량을 변통하는 수단으로 고지를 사용하며, 이를 “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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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공깃돌을 규칙에 따라 던지거나 집고 받으며 노는 놀이. 공기는 공깃돌을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과 동작으로 손재주를 겨루는 놀이이다. 전국 곳곳에 분포하며, 주로 여자 어린이 사이에서 널리 전승되고 있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승되는 공기는 다섯 개의 돌을 가지고 노는 일반적인 공기를 응용한 20여 가지의 공기가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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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곽배기라는 점쟁이와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 「곽배기 점장이와 며느리」는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곽배기라는 용한 점쟁이와 곽배기보다 더 용한 며느리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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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왕족. 교기(翹岐)[?~?]는 백제 제31대 의자왕 동생의 아들로 추정되기도 하고, 『일본서기(日本書紀)』에 643년(의자왕 3) 4월 “백제국주의 자식 교기와 아우 왕자가 조문사와 함께 일본에 왔다”라고 기록된 부분을 근거로 의자왕의 아들로 추정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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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제액초복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구렁이를 대상으로 지내는 제사. 예부터 구렁이를 두꺼비나 족제비 등과 같이 업(業)의 하나로 보았다. ‘업’이란 집을 지켜 주는 가정의 수호신 동물을 말한다. 그래서 충청남도 부여군에서는 가신(家神)을 위하는 날이나 별식을 만들어 먹는 날이면 구렁이도 위하고자 제를 지낸다. 이를 ‘구렁이제(구렁이祭)’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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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말로 이어져 계승되는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등을 통칭하여 일컫는 말. 구비 전승의 사전적인 의미만을 살피면, 문자가 없거나 문자를 사용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말로 이어져 계승되는 일을 나타낸다. 구비 전승이 말로 이어져 계승된다는 특성을 띠므로 전승되는 과정에서는 당연히 여러 수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러한 행위를 통하여 나타난 결과물이라는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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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에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 구일차례에서 ‘구일’은 음력 9월 9일을 말한다. 9는 음양 사상에서 양(陽)의 수인 홀수 가운데 가장 큰 숫자이다. 9월 9일은 가장 큰 양의 수가 겹쳤으니, 중양절(重陽節), 중구일(重九日)이라 부르고 으뜸가는 명절로 친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이처럼 중양절에 햇곡으로 제물을 차려 놓고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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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관리. 국지모(國智牟)[?~?]는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인 국씨 가문이다. 국씨는 국지모 이외에도 「대당평백제국비명(大唐平百濟國碑銘)」에 국변성(國辯成), 『일본서기(日本書紀)』에 국사리(國沙利), 덕솔 국수다(國雖多), 국변성 등이 확인된다. 국변성이 의자왕이 당나라로 갈 때 대좌평 사택천복 등과 함께 끌려갔다는 기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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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 있는 기독교 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규암중앙감리교회(窺岩中央監理敎會)는 금강의 주요 시장으로 유동 인구가 많았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일대에 복음을 전하고, 충청도 지역 선교의 발판으로 삼고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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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 있는 기독교 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규암중앙감리교회(窺岩中央監理敎會)는 금강의 주요 시장으로 유동 인구가 많았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일대에 복음을 전하고, 충청도 지역 선교의 발판으로 삼고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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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조일수호조규를 체결한 이후부터 1910년 일본이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한 시기까지의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역사. 서세동점의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통상 수교 거부 정책을 펼치던 대원군 집권기는 1873년 고종의 친정으로 막을 내렸다. 고종이 집권하고, 메이지 유신 이후 급격한 근대화 팽창 정책을 펴던 일본의 포함 외교가 맞물리면서 1876년 2월 조선과 일본은 조일수호조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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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조일수호조규 체결 이후부터 1910년 일본에 의한 강제 병합 전까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이루어진 근대식 교육.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통상 수교 거부 정책을 펼치던 대원군의 집권은 1873년 고종의 친정으로 막을 내렸다. 고종의 집권과 메이지 유신 이후 본격적으로 근대화 정책을 펴던 일본의 포함외교(砲艦外交)가 맞물리면서 조선은 1876년 2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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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아동들이 문제에 따라 술래를 골리거나 약속된 동작을 취하는 놀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놀이하는 기름찍고빵은 마당이나 공터에서 즐겨 행하는 아동들의 동작 놀이다. 가위바위보로 술래가 정하여지면 일등을 한 아이가 놀이를 주도하는데, 이때 일등이 내는 동작과 문제는 약 30여 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놀이의 명칭은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부여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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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아이가 생기기를 기원하며 행한 의례나 풍속.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도록 부부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큰 문제로 여겼다. 따라서 아이가 귀한 집에서는 아이가 생기기를 기원하며 각종 의례와 풍속을 행하였는데, 이를 기자(祈子)라고 한다. 부여 지역에서 언제부터 기자를 행하기 시작하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현대적인 의료 기관이 대중화되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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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해마다 조상의 기일에 올리는 의례. 기제는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가정집에서 조상의 기일에 올리는 의례이다. 기일제, 기제사라고도 한다. 부여 지역에서는 과거에는 장손집에서 의례를 담당하였으나, 현대에는 장손이 아니어도 기제를 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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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서예가. 김기승(金基昇)[1909~2000]은 1909년 5월 16일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조현리[윗새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아명은 기두(基斗), 자는 덕경(德卿), 호는 원곡(原谷)이다. 어린 시절 한문 서당 삼언재(三焉齋)에서 수학하였다. 1921년 신학문을 공부하기 위하여 홍산공립보통학교[현 홍산초등학교]에 입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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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덕빈(金德彬)[1883~?]은 1883년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현북리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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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목현(金穆鉉)[1885~?]은 1885년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복금리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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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소범(金小凡)[1890~?]은 1890년 4월 10일 충청남도 부여군 남면 삼용리에서 태어났다. 1915년 만주로 건너가 1921년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에 가입하였다. 대한통의부는 1922년 8월 환인현 남구 마권자에서 열린 남만한족통일회에서 무장 독립운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하여 남만주 일대 독립군 단체가 통합하여 조직하였다. 대한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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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윤회(金潤會)[1913~1950]는 1913년 3월 1일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송간리에서 태어났다. 1932년 3월 공주영명학교를 졸업하고, 4월 서울 법정학교에 입학하였다. 1933년 8월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하여 활동하는 한편, 1933년 9월 국제공산당 관련 활동을 하였다. 이후 조선공산당 재건 운동에 참여하였다. 1934년 9월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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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재록(金在錄)[1913~1971]은 1913년 1월 28일 부여군 홍산면 조현리에서 태어났다. 1931년 1월 15일 유기섭(柳基燮)·노명우(盧命愚)·이호철(李戶喆) 등은 부여군 홍산면에서 금강문인회를 조직하여 야학을 개설하고 사회주의 사상을 전파하다가 10월에 공산주의연구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33년 3월에는 공산주의연구협의회를 발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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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종갑(金鐘甲)[1894~1933]은 1894년 5월 8일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전국에서 만세 시위가 격화되자 김종갑은 3월 6일 창영학교에서 엄창섭(嚴昌燮)·추병갑(秋炳甲)·서삼종(徐三鍾)·고상준(高相俊)·추성배(秋聖培) 등과 함께 강경에서 만세 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하였다. 세도면 청포리와 강경 포구는 금강을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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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종학(金鍾學)[1889~1945]은 1889년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가덕리에서 태어났다. 1912년 천도교에 입교하였으며, 1917년 천도교 부여 원홍산 전교사로 임명되었고, 1917년 4월 천도교 부여교구장이 되었다. 3·1 운동 시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지만 3월 31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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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태호(金泰昊)[1880~1919]는 1880년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가산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일 김태호는 이백순(李伯純)과 함께 천도교 논산교구실에서 민영순(閔泳淳)으로부터 「독립선언서」 40매를 수령하여 밤 9시경 부여에 도착하였다. 김태호는 천도교 부여교구실에서 김종석(金鍾錫)·황우열(黃宇烈)·박성요(朴性堯)·이범인(李範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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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형제(金亨濟)[1888~1945]는 1888년 1월 13일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에서 태어났다. 1920년 북로군정서에서 파견된 예산 출신 김영진(金暎鎭)을 만나 독립운동에 참여할 것을 결의하고 같은 마을 출신인 김백순(金伯順)·이창호(李昌鎬), 노화리 출신 노재철(盧載喆) 등과 함께 대한건국단(大韓建國團)에 입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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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아동들이 깡통을 매개로 하는 술래잡기 놀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놀이하는 깡통차기는 술래잡기의 일종이다. 전국에 분포하는 깡통차기는 일정 공간에서 술래가 깡통을 차서 사람을 맞히는 놀이, 깡통을 공으로 사용하여 문에 차 넣는 놀이, 깡통을 차고 나서 술래잡기를 하는 놀이 등으로 나뉜다. 부여 지역의 깡통차기는 술래잡기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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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소녀 또는 처녀들이 술래를 뽑아서 노래를 부르며 노는 놀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승되는 꼬대각시 놀리기는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 성행하였던 접신(接神)놀이의 일종이다. 15세 전후의 여자들이 주로 정월대보름이나 겨울에 한자리에 모여 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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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모내기 전에 모여 하루를 놀 때 내는 술, 또는 그 술을 마시는 관행. 충청남도 부여군을 비롯하여 공주시·논산시 등 충청남도의 평야 지역에서는 해마다 모내기를 앞두고 대개 음력 4월 말 전후로 날을 잡아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하루를 노는 풍습이 있다. 이때 마시고자 내는 술 또는 내온 술을 마시는 관행을 ‘꽁뱅이술‘, 또는 ‘꼼뱅이 먹는다’라고 한다. 꽁뱅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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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에 있는 생산자 조합. 꿀사랑협동조합은 꿀 관련 제품을 공동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일반 협동조합이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양봉인들이 주축되어 결성되었다.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설립된 양봉 관련 협동조합이다. 100% 천연 벌꿀을 생산 및 가공,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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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 나루에서 정월대보름날 용신에게 운행의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는 충청도의 젖줄이자 본류라 할 금강의 본류인 백마강이 관통한다. 백마강의 물줄기는 부여읍과 규암면 사이를 관통하고 나서 장암면, 세도면, 양화면을 지나 금강 하구로 흐른다. 그런데 금강 하류에 속하는 백마강은 수량이 많고 강폭 또한 넓어 과거에는 건너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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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 내포 지역인 부여군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시조창. 내포제 시조(內浦制 時調)는 충청남도 내포 지역에서 전하는 시조창이다. 시조를 가창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나누면 서울 중심의 경제(京制)와 이외 지방의 향제(鄕制)로 나뉜다. 그중 향제는 지역과 가창 특성에 따라 나뉜다. 경기도의 경제, 전라도의 완제(完制), 경상도의 영제(嶺制), 충청도의 내포제로 구분하고 있다. 내포(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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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1930년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농촌 계몽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된 비정규 학교. 농촌 계몽 운동의 일환으로 설립된 노동야학(勞動夜學)은 교육을 통하여 노동자와 농민들의 인격적 주체로서의 성장을 돕고 문맹 퇴치를 통한 계급적 각성과 민족정신을 일깨워 저항 민중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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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노명우(盧命愚)[1915~1972]는 1915년 5월 6일 태어났다. 본적은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이다. 1931년 1월 15일 홍산면에서 유기섭(柳基燮)·장창선(張昌善)·오기영(吳祺泳)·이원인(李原人) 등 19명과 함께 금강문인회(錦江文人會)를 조직하였다. 1931년 봄 이호철(李戶喆)·장창선(張昌善)·유기섭·오기영 등과 함께 농민 조합 조직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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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노명우(盧明愚)[1897~1936]는 1897년 8월 5일 출생했고 본적은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이다. 공주 영명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항일 전단 1,000여 매를 인쇄하였고, 유준석(柳俊錫)과 함께 각자 전단 100매씩을 지니고 있다가 4월 1일 공주시장에서 살포하였다. 이로 인하여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8월 29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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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노재철(盧載喆)[1889~1961]은 1889년 11월 21일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노화리에서 태어났다. 1920년 북로군정서에서 파견된 예산 출신 김영진(金暎鎭)을 만나 독립운동에 참여할 것을 결의하고 같은 마을 출신인 김백순(金伯順)·김형제(金亨濟), 합송리 출신 이창호(李昌鎬)와 함께 대한건국단(大韓建國團)에 입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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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농민조합을 결성하여 진행한 운동. 1930년대 부여 지역의 농민조합 결성은 1920년대의 세계 정세 변화에서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그 시작은 1929년 세계 경제 대공황이었다. 대공황으로 쌀값이 폭락하면서 조선 농민의 경제는 파탄 국면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지속된 일제의 수탈과 조선인 농민들의 저항에 대한 탄압, 그리고 조선공산당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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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느티나무 잎으로 그해 강수량과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속.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전승되는 느티나무점(느티나무占)은 정자나무로 불리는 느티나무에 잎이 필 무렵 나뭇잎이 피는 위치나 상태를 보고 그해 비가 많고 적음을 점치고, 이에 따라 풍흉을 예상하는 것이다. 나무점, 나뭇잎점, 당산나무점 등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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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정월대보름날 저녁에 행하는 세시풍속. 다리밟기는 해마다 정월대보름날 저녁에 인공 구조물인 다리[橋]를 밟으며 건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답교(踏橋), 답교놀이라고도 한다. 다리를 밟음으로써 신체의 일부인 다리가 건강해진다는 언어 주술적 관념과도 관련이 있는 건강 기원 풍속이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다리밟기에 많은 이가 참여하여 즐겼다. 다른 지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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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단오는 설,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수릿날·천중절·중오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음력으로 5월 5일이니, 예부터 동양에서 양(陽)의 수로 여기는 홀수 5가 겹치는 날이어서 양기가 왕성한 길일이나 절일로 여겼다. 경상도 일부 지역과 북한 지역에서는 단오를 명절로 삼아 차례를 지내기도 한다.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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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정월대보름날 저녁에 달을 보아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세시풍속. 정월대보름날 저녁에 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풍속은 전국적으로 널리 전승된다. 충청남도 부여군에서는 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풍속 외에도 달을 보고 새해의 농사를 점치는 농점 풍속이 전하고 있다. 그날 떠오른 달의 모양이나 빛깔, 선명도, 위치 등에 따라 새해 농사에 대한 풍흉을 점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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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땅바닥에 달팽이 모양을 그려 놓고 편을 나누어 노는 놀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놀이하는 달팽이놀이는 달팽이 모양으로 그려 놓은 놀이판에서 놀이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남녀 구분 없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으며, 편을 짜서 하는 겨루기와 술래놀이 두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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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 백제부흥운동을 주도한 승려 출신의 장군. 도침(道琛)[?~661 또는 662]의 출신이나 가계는 분명하지 않다. 사망 시기는 661년 또는 662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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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 출신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거나 부여에서 독립운동을 한 인물. 2022년 현재 충청남도 부여 출신 독립운동가 또는 부여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로 68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서훈을 받았다. 훈격별로는 대한민국장 1명, 독립장 4명, 애국장 17명, 애족장 35명, 건국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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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마을의 운영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조직한 계. 인간은 태어나면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모듬살이를 한다. 마을은 모듬살이의 출발점이다. 하나의 마을 공동체에는 모듬살이를 영위하는 과정에서 성립된 여러 조직이 중층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동계 또는 대동계는 모듬살이의 상징적인 조직이다. 동계·대동계는 조선 후기 활성화된 촌락민 조직인 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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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마을의 관혼상제 및 공동생활을 위하여 갖춘 마을 공동 비품. 동물(洞物)은 ‘동네 물건’이라는 뜻으로, 애경사와 공동생활에 필요하여 마을에서 구비한 각종 공동 비품을 말한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동물은 마을별로 마을회관에 보관하거나 따로 동물 창고를 갖추어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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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앞사람의 허리를 잡고 만든 줄의 꼬리를 자르며 노는 아동 놀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놀이하는 동아따먹기는 일반적으로 꼬리잡기로 알려진 민속놀이의 지역적 명칭이다. 지역에 따라 수박따기, 호박따기, 쥔쥐새끼놀이, 족제비놀이, 기러기놀이, 쌀가지잡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주로 정월대보름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을 때 아이들이 즐겨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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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동짓날 저녁에 가정의 수호신에게 제액초복을 기원하며 올리는 의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동짓날 저녁에 팥죽을 쑤어 가정의 수호신인 가신(家神)에게 올리는 동지차례를 지낸다. 동지는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인 동시에 낮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지는 반전의 날이기도 하다. 이 같은 빛의 부활, 새로운 시작의 의미 때문에 동지를 작은설이라 부르고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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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논매기를 목적으로 조직한 마을 단위의 공동 노동 조직. 두레는 전통사회에서 농민들이 농번기에 공동으로 농사일을 하고자 만든 마을 단위의 조직이다. 두레의 역사는 17~18세기 새로운 농법으로 뿌리를 내린 이앙법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 이앙법이 논농사에 자리 잡으면서 노동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필요가 발생하였고, 이러한 필요성 때문에 공동 노동 조직으로 두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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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청장년들이 힘자랑 또는 내기를 위하여 들돌을 들던 놀이. 들돌은 '드는 돌'이라는 뜻이다. 주로 정월대보름, 백중, 추석 등의 명절이 되면 청장년들은 들돌을 들어 가슴팍까지 올리거나 자기 어깨 너머로 넘기는 등 힘을 겨루었고, 이렇게 노는 것을 ‘들돌놀이’, ‘들돌들기’라고 칭하였다. 많은 지역에서는 들돌을 들어야 한 사람치의 성인 노동력으로 여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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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특정 장소에 어울리는 물건이나 사물을 노래하는 어린이들의 놀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놀이하는 럭키세븐은 주로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놀이이다. 남녀가 함께하기도 하지만 주로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널리 행한다. 특정 장소를 지정하면 한 사람씩 돌아가며 장소에 어울리는 물건이나 사물을 노래한다. 만약 자기 순서에 엉뚱한 물건을 대거나 말문이 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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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류인성(柳寅聖)[1917~1950]은 1917년 8월 5일 부여군 부여읍 중정리에서 태어났다. 부여에서 사회주의 농민조합 운동을 전개하다가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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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함께 지내는 공동 제사.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는 여러 형태의 마을신앙이 전하여 오고 있다. 부여의 마을신앙은 주로 산신제나 장승제, 요왕제[용왕제], 장군제 등 다양한 마을 제사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마을 제사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지켜 주는 마을 수호신에게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를 말하는데, 주로 정월대보름에 서낭당, 산신당,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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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마을의 공공 행사와 각종 활동을 목적으로 지은 건물. 마을회관은 마을 일로 회의를 하거나 각종 활동을 할 때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건물이다. 충청남도 부여군의 마을회관은 행정리 단위로 건립되는 것이 보통이다. 다만 사람 사는 집마다 거리가 제법 떨어진 마을의 경우 생활 문화를 공유하는 자연 마을별로 세우기도 한다. 마을회관의 전신은 일제 강점기에 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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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정초에 산신제나 당산제를 지낼 때에 올리는 떡시루 또는 의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마을 공동체가 산신제나 당산제와 같은 마을 제사를 행할 때에 민가의 가정에서도 함께 제물을 놓고 고사를 지내는데, 이때 가정에서 준비한 떡시루를 ‘마짐시루’ 또는 ‘맞음시루’, ‘마중시루’라고 한다. 마짐은 오는 사람을 나가서 맞이하는 ‘마중’의 방언이다. 원래 마짐시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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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정월 열나흗날에 여름철 모기를 대비하고자 행하는 세시풍속.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기 퇴치법은 인진쑥을 태우는 것이다. 여름철에 모기가 기승을 떨치면 마른 인진쑥을 쌓은 다음 습기가 있는 잡초 등을 위에 포개어 놓아 불을 붙인다. 이때 불꽃이 피어나지 않고 연기만 나게 하여 인진쑥을 태우고 부채나 빗자루 등으로 연기가 사방에 퍼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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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법사나 보살이 베푸는 의례나 신앙 행위.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무속신앙은 주로 전문적인 무당의 일종인 보살이나 법사들이 베푸는 의례나 신앙 행위를 말한다. 부여 지역의 민간에서는 특히 굿을 통하여 삶의 여러 문제를 종교적으로 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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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문경섭(文瓊燮)[1883~1941]은 1883년 10월 7일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북고리에서 태어났다. 문경섭과 같은 마을 출신인 강철구(姜鐵求)가 고향인 부여에 내려와 1921년 음력 1월경에 박길화(朴吉和)·문장섭(文章燮)·김정제(金廷濟) 등의 동지들과 함께 부여의 부호 박창규(朴昌奎), 박남규(朴南奎) 등으로부터 군자금을 모금하고, 대한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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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문장섭(文章燮)[1896~1967]은 1896년 5월 6일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북고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으로 독립의 기운이 고조되자, 북간도에 있는 독립군 단체 대한독립군정서에 가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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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문재동(文在東)[1868~?]은 1886년 부여군 내산면 지티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5일 부여군 충화면 팔충리 무쇠점마을에 있던 박용화(朴容和)의 집에서 부여 지역 내 전·현직 천도교 간부였던 황우경(黃宇京)·박성요(朴性堯)·황금채(黃金彩)·최용철(崔容澈)·정판동(鄭判同) 등과 함께 합숙하며 만세 시위를 모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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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인간의 감정이나 생각에 대하여 언어로 표현하는 예술 및 작품. 부여 문학은 부여 출신 저자의 작품이나, 부여의 언어로 쓰여진 작품, 부여의 역사와 문화를 제재로 한 작품 등을 말한다. 부여 문학의 주된 특징으로는 백제의 고도(古都)라는 특성에서 비롯되어 흥망성쇠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작품이 많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때로는 부여 주변을 흐르는 백마강(白馬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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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시대 음악가이자 무용가. 미마지(味摩之)[?~?]는 중국 오나라에서 기악무(伎樂舞)를 배우고 돌아온 뒤 612년(무왕 13) 일본으로 건너가 기악무를 전수한 백제 무왕 때의 음악가이자 무용가이다. 미마지는 티베트어로 ‘고승(高僧)’ 또는 ‘예능인’를 의미하는데 백제에서 온 예능이 능하였던 승려를 ‘미마지’라고 칭하였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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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행하는 주술적인 치료 방식. 과거 현대적인 의료기관이 대중화되기 이전까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식구 중 누군가가 아프면 귀신의 탓으로 여겨 주술적 관념에 따라 치료하곤 하였다. 특히 외출하였다가 돌아왔을 때, 또는 집 안에 특정 물건을 들인 후에 식구 중 한 명이 두통, 복통, 급체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몸살감기를 앓으면 객귀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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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민간신앙에 녹아 있는 부여 지역 사람들의 삶.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과거 백제 시대에 제작된 많은 문화재들은 여러 종류의 국보와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 부여를 관광하게 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지역의 문화유산은 지역의 정체성을 보전하고 전승하는 기본 유산이 된다. 그런 면에서 부여의 문화유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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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충청남도 부여군의 서북쪽은 차령산맥의 영향으로 산지를 이루며, 남동쪽은 차차 높이가 낮아져 금강 유역에서는 평야가 발달되었다. 특히 금강이 부여군의 동쪽에서 굽이쳐 남쪽으로 흐르면서 범람원이 넓게 발달하여 기름진 평야가 펼쳐져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징 덕에 부여 지역에서는 금강을 이용한 교역과 장시가 발달하였고, 금강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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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길화(朴吉和)[1872~1952]는 1872년 12월 12일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용당리에서 태어났다. 일제가 국권을 침탈하자 1912년 용당리에 삼학서원(三學書院)을 설립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민족사상 교육에 전념하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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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남규(朴南圭)[1894~1932]는 1894년 10월 17일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동방리에서 태어났다. 1921년 1월 동방리에서 같은 고향 출신인 친척 박길화(朴吉和)의 소개로 장암면 장하리 출신 대종교 교인 강철구(姜鐵求)를 만났다. 강철구는 1920년 4월 북로군정서 재무국장 윤정현(尹庭鉉)의 명령을 받고 국내에 파견되어 군자금을 모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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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성요(朴性堯)[1893~1932]는 1893년 3월 15일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팔충리에서 태어났다. 부여군에는 1919년 3월 2일 천도교 조직을 통하여 「독립선언서」가 전달되었다. 박성요는 김종석(金鍾錫)을 통하여 전달받은 「독립선언서」 5매를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인근의 도로에 배포하였고, 나머지는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에 살고 있던 박노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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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영희(朴寧熙)[1896~?]는 1896년 12월 28일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가곡리에서 태어났다. 휘문의숙 재학 중이던 1915년 이시영(李始榮)을 따라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에 입교하여 수학하였고, 졸업과 동시에 신흥무관학교의 교관 및 학도감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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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영희(朴寧熙)[1896~?]는 1896년 12월 28일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가곡리에서 태어났다. 휘문의숙 재학 중이던 1915년 이시영(李始榮)을 따라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에 입교하여 수학하였고, 졸업과 동시에 신흥무관학교의 교관 및 학도감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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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용화(朴容和)[1881~1953]는 1881년 12월 28일 부여군 충화면 팔충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5일 팔충리 무쇠점마을에 있던 자신의 집에서 부여 지역 내 전·현직 천도교 간부였던 문재동(文載東)·황우경(黃宇京)·박성요(朴性堯)·황금채(黃金彩)·최용철(崔容澈)·정판동(鄭判同) 등과 함께 합숙하며 만세 시위를 모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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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에서 활동한 무형 문화재이자 국악인. 박홍남(朴弘南)[1920~2006]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호는 만오(晩悟)이다. 박홍남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인 산유화가(山有花歌)를 발굴하여 전수한 국악인이다. 산유화가는 백제의 고도 부여를 중심으로 유포·전승되어 오는 농요(農謠)이다. 나라를 잃은 백제 유민들이 산유화가를 부르며 망국의 한을 달랬다고 전한다. 박홍남은 『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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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연잎을 넣어 빚은 전통술. 연엽주는 술에 첨가하는 다양한 가향재(加香材) 중에서 연잎을 넣어 주조한 계절주이다. 백제연엽주(百濟蓮葉酒)는 전통 주조법에 따라 충청남도 부여에서 생산한 연잎과 쌀, 누룩을 첨가하여 빚은 청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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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예술 연구 단체. 백제예술문화연구소(百濟藝術文化硏究所)는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기반을 두고, 백제 예술 문화의 역사와 백제 예술 문화의 구체적인 내용을 연구하는 단체다. 백제 예술 문화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학술 대회를 개최하며, 백제 예술 문화 관련 콘텐츠를 집대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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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밤 재배. 부여군은 한국의 대표적인 밤 주산지이다. 한때는 이웃한 공주 밤의 유명세에 밀려 존재감이 미미하였지만, 2022년 현재 재배 면적 6,802㏊, 재배 농가 수 2,666호, 연간 생산량 1만 3000여 톤으로 전국에서 부동의 1위이다. 전국 밤 생산량의 24%를 차지하는 최대 밤 생산지이다. 부여군의 전체 산림 면적 3만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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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밤 재배. 부여군은 한국의 대표적인 밤 주산지이다. 한때는 이웃한 공주 밤의 유명세에 밀려 존재감이 미미하였지만, 2022년 현재 재배 면적 6,802㏊, 재배 농가 수 2,666호, 연간 생산량 1만 3000여 톤으로 전국에서 부동의 1위이다. 전국 밤 생산량의 24%를 차지하는 최대 밤 생산지이다. 부여군의 전체 산림 면적 3만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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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국립부여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보부상 조직인 저산팔구상무우사의 유품. ‘저산팔구(苧産八區)’란 모시(苧)가 많이 생산되던 충청남도 부여·홍산·남포·비인·한산·서천·임천·정산 등 8개 지역을 뜻한다. 저산팔구의 지역들에서는 모시를 중심으로 상거래가 이루어졌다. 보부상은 등짐장수인 부상(負商)과 봇짐장수인 보상(褓商)으로 구분되는데, ‘상무우사(商務右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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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귀족. 복신(福信)[?~?]의 성은 귀실(鬼室)이다. 백제 제30대 무왕(武王)[재위 600~641]의 조카이자 백제 제31대 의자왕(義慈王)[재위 641~660]의 사촌동생으로 전한다. 부여 부소산에서 발견된 당유인원기공비(唐劉仁願紀功碑)와 『일본서기(日本書紀)』 권26 제명기(齊明紀) 6년 조에 기록된 ‘귀실복신(鬼室福信)’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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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새해 농사에 사용할 줄을 정월대보름날부터 미리 꼬아 두는 풍속.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날부터 새끼줄을 꼬아 두는 관습이 전한다. 이를 봇줄드리기라 한다. 정월대보름에 농사에 필요한 새끼줄을 꼬는 것은 정월대보름날이 새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옛 농촌 지역의 정월은 농한기였기에 농부들이 정월에 많은 새끼줄을 꼬았으며,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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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리에 있는 부산과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 「부산 이야기」는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리에 있는 부산(浮山)에 얽힌 이야기이다. 부산은 신라에서 떠내려와 부여에 자리 잡았다고도 전하고, 청주에서 떠내려오다 부여에서 멈추었다고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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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김시생의 유품. 김시생의 인물 정보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으나, 김시생이 남긴 유품을 통하여 숙종 연간에 내금위 선략장군, 내금위 선략장군 충무위 부사, 어민장군 충무위 부사, 정훈련원봉사 승건공장군, 어민장군겸 원관진간, 인화보병마만호를 지냈음을 알 수 있다. 김시생과 관련해서는 교지 3점, 전령패 1개, 조선도 1점, 천하도 1점, 공신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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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충청우도 저산팔구 상무사에서 전승되던 보부상 공문제를 중심으로 복원한 전통 놀이. 충청남도 부여군의 부여 보부상놀이는 충청우도 저산팔구 상무사(忠淸右道 苧産八區 商務社)에서 전승되던 전통 놀이인 보부상놀이를 현대에 와서 복원한 것이다. 보부상은 전통사회를 대표하는 전문적인 상인으로, 특히 조선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시장에서 생필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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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보부상 조직의 역사와 문화 전통. 보부상(褓負商)은 봇짐장수인 보상(褓商)과 등짐장수인 부상(負商)을 통틀어 지칭한다. 전통 사회에서 보통 5일마다 열리던 사설 시장인 장시(場市)를 중심으로 지게나 봇짐으로 물건들을 가지고 다니며 활동하였던 전문 행상인들이나 이들이 속한 단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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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내선일체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신도 건립 계획. 1915년 조선총독부는 「포교규칙」과 「신사사원규칙(神社寺院規則)」을 공포하였다. 「신사사원규칙」은 모든 신사의 창립과 존폐에 총독의 허가를 얻어야 하고 기존 신사들도 총독의 인가를 받도록 하여 신사에 관·공립적 성격을 부여한 정책이다. 「신사사원규칙」은 「포교규칙」과 같은 날 공포되었는데,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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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정암리에 있는 백제 시대의 기와 가마터. 부여 정암리 와요지는 백제 사비 시기에 수도와 주변의 주요 건물에 공급하는 기와를 구웠던 가마터이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3차례에 걸쳐 발굴 조사를 하였으며, 출토 유물이나 기와 가마의 구조적 형식으로 볼 때 6세기 중엽에서 7세기 초에 조영된 와요지로 추정된다. 1992년도 5월 4일 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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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태양리에 있는 백제 시대 고분. 부여 태양리 백제석실고분은 백제 시대의 고분으로 총 1기의 분묘가 확인된다. 전형적인 사비 시기 굴식돌방무덤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고임식[능산리형] 석실분이다. 1984년 1월 11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4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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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금사리에서 효자 정씨와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 「부여 효자 정씨비 이야기」는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금사리에서 효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씨비(鄭氏妃)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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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여 지역에서 사회주의 계열 혁신 청년들이 검거된 사건. 부여공산주의자협의회사건(扶餘共産主義者協議會事件)은 1933년 9월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사회주의 세력 청년들이 대거 검거된 사건이다. 부여공산주의자협의회사건의 발단이 된 공산주의자협의회는 사유 재산 제도 부정과 공산주의 사회 실현을 목표로 조직된 비합법적 비밀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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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에 있는 지역 보건 의료 기관. 부여군 보건소(扶餘郡 保健所)는 충청남도 부여 군민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공공 의료 기관이다. 「지역보건법」에 의거하여 시에는 보건소를, 읍·면에는 보건지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의료 취약 지역에는 보건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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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임업 관련 협동조합. 부여군산림조합(扶餘郡山林組合)은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산주와 임업인들의 조합원으로 하여, 조림 및 숲 가꾸기 등 제반 산림업을 대리 경영하는 협동조합이다. 조합원들의 금융 관리를 위한 상호 금융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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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의 문학 단체인 한국문인협회 부여지부에서 발간한 문학 동인지. 『부여문학(扶餘文學)』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조직되어 활동하는 한국문인협회 부여지부에서 발간한 문학 동인지이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총 8권이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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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있던 신간회 지회. 신간회는 1927년 좌익 세력과 우익 세력이 합작하여 결성한 항일 단체이다. 신간회는 조선 민족의 정치적, 경제적 해방을 통한 조선의 독립을 목표로 하였으며, 부여신간지회는 특히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청년들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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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장용학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발표한 단편 소설. 「부여에 죽다」는 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장용학(張龍鶴)[1921~1999]이 1980년 『현대문학』에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한국인 ‘나’와 일본인 ‘하다나까’의 대화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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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전래된 기독교의 역사와 전개 양상. 그리스도교는 우리나라의 근대화의 바탕이 되었다. 18세기 말 최초의 그리스도교가 천주교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다. 신생 천주교는 입교자가 늘어나면서 반상과 남녀의 구별을 분명히 하였던 기존의 신분 질서를 위협하는 한편, 제사를 폐지한다거나 불합리한 인습을 타파하는 등 국가 지도층에게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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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왕족. 부여융(扶餘隆)[615~682]의 이름과 자는 모두 ‘융(隆)’이다. 할아버지는 백제 제30대 무왕(武王)이고, 아버지는 백제 제31대 의자왕(義慈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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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살아 있는 나무와 관련된 역사와 전설 이야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는 부여를 대표하는 문화재와 함께하거나 나무 자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나무들이 많다. 그러한 나무들을 살펴보면서 부여 지역의 역사와 전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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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있던 청년 단체. 부여청년회(扶餘靑年會)는 부여 지역의 노동자와 농민을 의식화하고 조직화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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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왕족. 7세기 중엽 백제의 왕자로서 의자왕 때 사비에서 왜(倭)로 건너가 활동하였으며, 성은 부여씨(扶餘氏)이고, 이름은 풍(豊) 또는 풍장(豊璋)이다. 백제가 멸망한 뒤 부흥운동군의 요청에 따라 661년경 백제로 돌아와 왕이 되었으며, 663년 백강구전투(白江口戰鬪)에서 백제와 왜 연합군이 신라와 당 연합군에게 전멸당하자 고구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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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이광수가 충청남도 부여 지역과 옛 백제의 모습을 소재로 지은 시. 춘원(春園) 이광수(李光洙)[1892~1950]는 신문학 초기에 많은 활동을 하였던 문인이다. 대표작으로는 「무정」, 『단종애사』, 『흙』, 『세조대왕』 등이 있다. 1919년 1월 일본에서 ‘2·8 독립 선언서’를 기초하고, 이후 대한민국 임시 정부 사료 편찬 위원회 주임을 맡는 등 민족 운동가로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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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왕족. 부여효(扶餘孝)[?~?]의 성은 부여씨(扶餘氏)이다. 백제 제31대 의자왕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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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불천위 인물들을 대상으로 지내는 기제사.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란 글자 그대로 위를 옮기지 않는 제사이다. 일반적인 개인 가정의 기제(忌祭)는 4대 조상까지 가정에서 기제로 모시고 5대부터는 묘역에서 시제로 모신다. 그런데 불천위 조상은 5대가 되더라도 위를 폐하지 않고 지속하여 제사를 지낸다. 이를 ‘불천위제사’라 하며, ‘불천위제’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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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풍수상 지세의 결함을 인공적으로 보완하는 행위 또는 그 산물. 비보(裨補)의 사전적 의미는 도와서 모자란 것을 채운다는 뜻이며, 풍수상 지세의 결함을 보완한다는 인문학적 개념이다. 비보풍수(裨補風水) 개념에 따르면 인간이 땅의 정기가 모여 있는 곳를 차지하면 땅의 정기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는데, 이러한 기운은 인간에 의하여 파괴될 수도 있고 복구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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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아이들이 손바닥만 한 납작한 돌을 이용하여 노는 놀이. 비석치기는 두 사람 이상이 겨루는 편 놀이이다. 손바닥만 한 납작한 돌을 비석처럼 세워 놓고 나서, 거리를 두고 다른 돌을 던지거나 차서 비석 돌을 맞혀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겨룬다. 전국 곳곳에 분포하는 놀이이며, 주로 남자 어린이들 사이에서 전승된다. 비사치기, 돌치기, 망까기라고도 하는데,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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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장수. 사걸(沙乞)[?~?]은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이자 사비기에 왕비족(王妃族)으로 급부상한 유력한 귀족 가문인 사씨(沙氏) 출신이다. 사씨는 정치적 기반이 사비 지역이었는데, 538년(성왕 16) 사비 천도 과정에서 유력한 정치 세력으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무왕 재위 초기에 사씨 세력이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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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문학 단체인 사비문학회에서 발행하는 문학 동인지. 『사비문학(泗沘文學)』은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문학 단체인 사비문학회에서 발행하는 문학 동인지이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발간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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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있는 향토 문학회. 사비문학회는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조직된 지역 문학인들의 향토 문학회이다. 『사비문학』이라는 문학 동인지를 창간하여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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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사우에 배향된 선현을 봄가을로 기리는 제사. 사우(祠宇)는 선조나 선현의 신주, 영정을 모셔 두고 해마다 정기적으로 제사를 올리는 공간이다. 사우의 역사는 『주자가례(朱子家禮)』에서 비롯되었다. 고려 후기 주자학을 받아들인 정몽주(鄭夢周) 등의 주장으로 가묘(家廟) 제도가 성립되었고, 이후 성리학을 통치 이념으로 하는 조선이 건국되면서 각 지역마다 많은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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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석가모니의 탄생일에 지내는 풍습. 사월 초파일은 음력 4월 8일이니 줄여서 초파일로 부르기도 하고,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니 석가탄신일, 불탄일, 석탄절, 부처님오신날 등으로도 불린다. 충청남도 부여군의 불교계에서는 사월 초파일을 1년 중 가장 큰 기념일로 여겨 부처의 탄생을 경축하고 연등 행사나 관등놀이를 행한다. 불교 신자들 또한 이날 자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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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 백제부흥운동에 참여한 장군. 사타상여(沙咤相如)[?~?]는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이자 사비기에 왕실 외척으로 급부상하여 성장한 유력한 귀족 가문인 사씨 출신이다. 사타상여의 사타씨(沙咤氏)는 사택씨(沙宅氏)와 통용되며, 단일성으로 표기할 때는 사씨(沙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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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를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 무왕의 왕비. 사택왕후(沙宅王后)[?~?]는 백제 제30대 무왕의 비이다.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인 사씨 가문으로, 좌평 사택적덕(沙宅積德)의 딸이다. 사택왕후의 사택씨(沙宅氏)는 사탁씨(沙矺氏) 또는 사탁씨(沙乇氏)라고도 불리며, 단일성으로 표기할 때는 사씨(沙氏)이다. 『수서(隋書)』「백제전」에서 백제의 유력한 여덟 가문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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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고위 관리. 사택지적(砂宅智積)[?~?]은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이자 사비 시기에 왕실 외척으로 급부상한 귀족 가문인 사씨로 나지성(奈祗城) 출신이다. 사택지적의 사택씨(沙宅氏)는 사탁씨(沙矺氏) 또는 사탁씨(沙乇氏)라고도 불리며, 단일성으로 표기할 때는 사씨(沙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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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부여군은 대체로 서쪽과 북쪽이 높고 남쪽과 동쪽은 낮은 ‘서북고 남동저’의 지형 형태를 이룬다. 서북고 남동저 형태의 지형은 부여군의 서쪽과 북쪽이 차령산맥 말단부를 이루며, 남쪽과 동쪽은 금강 유역의 충적 평야를 이루는 데서 기인한다. 따라서 부여군의 산 지형은 서북부의 산지, 동남부의 구릉성 산지로 구분된다. 서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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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하여지는 노동요이자 유희요. 「산유화가(山有花歌)」는 넓은 지역에서 채록되고 있지만, 가사를 살펴보면 부여의 지명과 백제 고사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부여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인 「산유화가」의 내용에는 나라를 잃은 백제 유민들의 애환이 반영되어 있다. 한편 「산유화가」는 농사를 지으며 부르는 농요이기도 하므로, 농사일의 속도와 맞아떨어지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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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일어난 거족적인 독립 만세 운동. 부여 지역에서 3·1 운동은 초기 단계에서는 「독립선언서」나 유인물을 배포하고 독립 의식을 고취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그러나 만세 운동이 점차 확산하면서 폭력 시위 양상이 나타났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부여의 3·1 운동은 천도교구를 통하여 1919년 3월 2일 「독립선언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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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음력 3월 3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삼짇날(三짇날)은 음력 3월 3일로, 봄이 무르익었음을 알리는 날이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삼짇날을 산이나 물가로 소풍가는 날이라고 한다. 삼짇날을 달리 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하는데, 파릇파릇한 풀밭에서 봄을 즐기는 데에서 나온 말이다. 자연을 즐기는 것 외에 봄소식을 품고 있는 음식을 먹는 날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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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하는 상여를 멜 때 부르는 의식요. 「상여소리」는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하는 장례 의식요이다.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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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상여의 관리와 출납을 담당하는 마을의 역원. 상여장모는 충청남도 지역의 부여군·서산시·홍성군·공주시·예산군 등에서 주로 나타나는 공동체 관행으로, 마을에서 보유한 상여를 관리하고 출납하는 일을 책임지는 역원인 상여장무(喪輿掌務)가 잘못 전하여진 말이다. 부여 지역에서 언제부터 상여장모 관행을 행하기 시작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상여장모는 초상이 났을 때 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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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관리. 상영(常永)[?~?]은 백제 사비 도읍기인 의자왕 대 중앙 부서에서 활동한 고위 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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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 출신의 정한모가 1974년 발표한 시. 「새」는 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시인이자 국문학자인 정한모(鄭漢模)[1923~1991]가 1974년 발표한 시 작품이다.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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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머슴이 주인에게 한 해 동안 일한 대가로 받는 쌀 또는 돈.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전통 시대에는 보통 논 20마지기[약 1만 3000㎡]를 경작하면 부자 소리를 들었다. 그러한 농가는 으레 머슴을 두고 농사를 지었는데, 머슴 계약은 대략 1년 단위로 맺었다. 실제 사례를 보면 부여군 석성면의 한 마을에서는 과거 머슴을 부렸던 농가가 10여 호가 되었는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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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서삼종(徐三鍾)[1896~1972]은 1896년 12월 12일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전국에서 만세 시위가 격화되자 서삼종은 3월 6일 창영학교에서 엄창섭(嚴昌燮)·김종갑(金鐘甲)·추병갑(秋炳甲)·고상준(高相俊)·추성배(秋聖培) 등과 함께 강경에서 만세 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하였다. 세도면 청포리와 강경 포구는 금강을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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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서원에 배향된 선현에게 봄·가을로 지내는 제사. 서원(書院)은 조선 시대의 지역 교육 기관으로,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강론하거나 사당에 성현을 배향하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이다. 서원에서는 배향된 선현들에게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면서 유교의 가치와 정치적 유산을 함께 전승하여 왔는데, 이러한 제사를 서원향사(書院享祀)라 일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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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서원에 배향된 선현에게 봄·가을로 지내는 제사. 서원(書院)은 조선 시대의 지역 교육 기관으로,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강론하거나 사당에 성현을 배향하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이다. 서원에서는 배향된 선현들에게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면서 유교의 가치와 정치적 유산을 함께 전승하여 왔는데, 이러한 제사를 서원향사(書院享祀)라 일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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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의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초기 철기 시대를 통칭하는 시대. 선사 시대(先史 時代)는 역사 시대(歷史 時代)에 대칭되는 개념으로, 문자 자료가 없는 시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한국 고고학에서는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초기 철기 시대가 선사 시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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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음력으로 1월 1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설은 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첫째 날을 말한다. 예부터 이날은 새해를 여는 날이기에 명절로 삼고 기념하였다. 설은 원단(元旦), 원일(元日), 정조(正朝), 원정(元正), 세수(歲首), 신일(愼日)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별칭 대부분이 새해의 첫째 날 또는 으뜸되는 날이라는 뜻이다. 다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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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법사들이 굿을 할 때 사용하는 주술 도구. 설경(說經)은 설위설경(設位說經)의 준말로, 굿당을 장식할 때 쓰이거나 주술적인 용도에 쓰이는 도구를 말한다. 충청도 지역의 굿에 쓰이는 중요 도구인 설경은 귀신을 쫓을 수 있는 신들의 위패를 설치한 종이 부적이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은 주로 앉은굿을 하는 법사들이 굿을 하는 지역인데, 앉은굿을 하는 굿당에 설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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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겨울철에 볏섬을 그물 삼아 민물고기를 잡던 전통 어로 방법.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겨울철에 강물이 얼면 수면 아래의 고기를 유인하려고 볏섬을 그물처럼 꾸며 웅덩이 아래에 놓아 둔다. 볏섬 안으로 물고기가 들어왔을 때 입구를 막아 고기를 잡는 방식을 ‘섬망’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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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의 성은 중국의 한자 문화를 수용하면서부터 시작되어, 초기에는 왕족이나 일부 귀족을 중심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신라 통일 이후 일부 공신 집단에 대해 임금이 성을 내려 주다가 남북국 시대의 지방 호족들이 성씨를 취득하였다. 고려 태조(太祖)는 호족을 포섭하려고 해당 고을에 대한 우월적 지배권을 인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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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정월대보름에 소의 먹이로 한 해 풍작을 점치는 풍속. 충청남도 부여군에서는 예부터 동식물에 관한 다양한 점법이 전하고 있다. 소점보기(소占보기) 또는 소점치기(소占치기)도 그중의 하나이다. 전국 각지의 소점보기 풍속은 십이지일(十二支日) 가운데 소날[상우일(上牛日), 축일(丑日)]에 행하기도 하고 정월대보름에 하기도 하는데, 부여 지역에서는 소날보다는 정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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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손병석(孫秉錫)[1904~1932]은 1904년 5월 6일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에서 태어났으며, 손대관(孫大寬)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인산일을 기하여 조선학생과학연구회와 중앙고등보통학교, 중동학교의 일부 학생 등이 인산 행렬에 격문을 살포하며 “대한 독립 만세”를 소리 높이 외쳤다. 당시 현장에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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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농삿소를 빌려 쓰고 품으로 갚는 농사 관행. 농작물의 재배는 땅을 갈고 씨를 뿌리며 비료를 주어 수확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여기서 논밭을 갈고 김을 매는 ‘갈이’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이다. 갈이는 토양의 물리적·화학적 성질을 증진하고자 이랑과 그루 사이를 갈아엎는 작업이다. 갈이는 경작지에 따라 밭갈이와 논갈이로 크게 나뉘고, 계절에 따라서는 봄갈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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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수리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농민들의 조직.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수리계는 수리 시설의 관리를 전담하는 농민 자치 조직이다. 지역에 따라 규모가 매우 다양한데, 물을 받는 구역에 따라 인원은 10명에서 많게는 30~50명이 하나의 수리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규모 방죽이나 저수지의 경우 수십 마을이 참여한 수리 조합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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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수리조합 설치에 반대하여 일어난 농민 저항운동. 수리조합반대운동(水利組合反對運動)은 일제가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과 충화면에 수리조합을 설치하려 하자 충화면의 복금리와 만지리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전개한 저항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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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여름에 밀을 수확하여 수제비를 만들어 가정의 수호신에게 올리는 의례. 충청남도 부여 지역은 1970년대까지만 하여도 많은 농가에서 밀을 재배하였다. 봄에 심은 밀은 음력 유월 보름인 유두 무렵이 되면 대부분 수확이 마무리된다. 수제비천신은 그해 수확한 밀로 가루를 내고 수제비를 만들어 터주나 성주, 조왕 등 가정의 수호신인 가신(家神)에게 대접하는 천신(薦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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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근현대까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열렸던 시장. 조선 시대 상인 혹은 보부상들이 모여서 교역을 하고 물러가는 것을 장(場)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장을 보통 장시 혹은 시장이라고 부른다. 장시는 15세기 말 전라도 지역에서 처음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조선 후기가 되면 전국적으로 형성된다. 장시는 일반적으로 5일 간격으로 열렸다. 각 장시 간의 거리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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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해마다 절기에 맞추어 만들어 먹는 음식. 시절 음식은 명절이나 절기에 맞추어 따로 차려서 먹는 음식을 일컫는다. 시식(時食) 또는 절식(節食)이라고도 한다. 시절 음식은 농경·어로를 근간으로 삶을 영위하였기에 시기와 계절의 변화가 무척 중요하였던 전통 사회에서 자연환경이나 인문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여 온 식생활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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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일대에서 즐겨 먹던 먹거리와 식문화. 충청남도 부여군은 금강(錦江)이 중앙부를 관통하고, 주변에는 넓은 충적 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따라서 예부터 부여 지역 사람들은 금강에서 나는 민물고기 등과 풍부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음식들을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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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과거에 활동하였거나 현재 활동하고 있는 비교적 새로운 종교의 총칭. 일반적으로 신종교(新宗敎)는 시간이나 교리상, 또는 사회적·문화적 맥락에서 비교적 새롭게 등장한 종교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새로움’의 기준은 맥락에 따라 규정되는 것이므로 연구자들이 신종교를 보편적이거나 본질적으로 정의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연구자들은 연구를 위하여 신종교를 ‘조직체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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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정월 열나흗날이나 정월대보름날 아궁이에 싸리나무를 태우는 풍속. 예부터 우리나라에는 불을 피우면서 풍요를 기원하던 풍속이 전하여 내려온다. 이러한 기원 의식은 불로 조리하는 음식에 초점이 맞춰지기도 하지만, 음식을 조리하는 불이나 땔나무 자체가 중심이 되기도 한다.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전하여 오는 싸리나무 불때기 풍속 역시 땔나무로서의 싸리나무가 초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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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왕족이자 화가. 아좌태자(阿佐太子)[?~?]는 사비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백제 제26대 성왕(聖王)이며, 아버지는 백제 제27대 위덕왕(威德王)으로, 위덕왕의 둘째 아들로 보기도 한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 597년(위덕왕 44) 4월 백제 왕이 왕자 아좌(阿佐)를 일본에 보내 조공을 하였다는 내용을 근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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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개된 실력 양성 운동. 부여 지역의 애국 계몽 운동은 교육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조선총독부는 1911년 「조선교육령」을 반포하고 보통학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후 부여군 내에 보통학교 12개를 설립하였으나 부여군 지역의 모든 아동이 학교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는 없었다. 문맹률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남녀 간의 차별도 심하였다. 빈농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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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양재흥(梁在興)[1884~1959]은 1884년 5월 2일 부여군 충화면 가화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9일 송기면(宋箕勉)이 주도하여 일으킨 서천군 마산면 신장리 장터의 독립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3월 29일 오후 1시경 송기면의 주도로 신장리 장터에 모인 2,0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장터를 행진하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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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의 서해 근처 강가 마을에서 지형을 이용하여 그물을 쳐서 고기를 잡던 전통 어로 방법. 충청남도 부여 지역 중 서해 가까이 있던 양화면의 시음리·암수리·입포리·내성리 등의 마을에서는 숭어, 잉어, 붕어 등을 잡을 때 어덕[강가의 비스듬한 언덕과 같은 지형]에 대나무를 박고 그물을 쳐서 조수간만차를 이용하여 고기를 잡았다. 이러한 전통 어로 방법을 ‘어덕매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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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체계 및 특성. 한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시간의 흐름이나 주변의 영향에 따라 항상 변화의 모습을 나타낸다. 이로 인하여 한 언어 안에서도 어떤 지역의 방언인지에 따라 음운, 문법, 통사, 어휘 등 각 체계마다 차이가 나타난다. 부여는 충청남도 남부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논산시, 서쪽으로는 보령시와 서천군, 북쪽으로는 공주시와 청양군,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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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거주하였던 독립운동가. 엄창섭(嚴昌燮)[1892~1973]은 1892년 12월 12일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대붕암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전국에서 만세 시위가 격화되자 당시 부여군 세도면에서 창영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엄창섭은 군산 영명학교 학생인 강금옥(姜金玉)으로부터 독립 만세 운동을 펼칠 것을 권유받았고, 3월 6일 창영학교에서 추병갑(秋炳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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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갑작스레 좋은 일이 발생하였을 때에 특별히 모시는 가신.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집안에 갑작스레 좋은 일이 발생하면 ‘업’이 들어왔다고 여긴다. 업은 한집안을 보살펴 주는 가신이다. 업은 대개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으며, 간혹 집 안에 나타난 두꺼비, 족제비, 구렁이 등을 업으로 간주한다. 고양이나 날짐승 등이 집 안으로 들어와도 업으로 간주하여 잘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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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설치·운영되었던 교통·통신 및 숙박 시설. 역원(驛院)은 근대 이전 교통의 요지에 설치한 관영 교통·통신 시설 및 숙박 시설이다.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 사이를 연결하여 공문서 전달, 관물 수송, 사신 왕래와 숙식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도로의 중요 지점에 설치되었다. 역(驛)은 공무로 지방을 다니는 관리에게 마필(馬匹)이나 필요한 물품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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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관리. 연문진(燕文進)[?~?]은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인 연씨(燕氏) 가문이다. 연씨는 웅진 천도 이후에 등장한 신진 세력이었으나, 478년(삼근왕 2) 연신이 해구의 반란에 연루되어 중앙 정치에서 배제되었다. 이후 497년(동성왕 19) 연돌이 병관좌평에 임명되면서 유력한 귀족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연씨 세력의 재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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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연화리에 있는 초기 철기 시대 무덤. 연화리 석관묘(蓮花里 石棺墓)는 1963년 연화리의 주민이 동검 4개를 국립박물관에 신고하면서 유적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후 간단한 수습 조사만이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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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를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무신. 연회(燕會)[?~?]는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인 연씨(燕氏) 가문 출신이다. 연씨는 웅진 천도 이후에 등장한 신진 세력이다. 478년(삼근왕 2) 연신이 해구의 반란에 연루되어 중앙 정치에서 배제되었다가 497년(동성왕 19) 연돌이 병관좌평에 임명되면서 유력한 귀족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529년(성왕 7) 고구려 안장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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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구신리에서 논농사에 필요한 퇴비를 마련하고자 마을 자치로 풀을 채취하던 관행. 동산(洞山)은 동네논과 더불어 생활 문화를 공유하는 마을의 공동 재산이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흔히 ‘동유림(洞有林)’ 또는 ‘동네 산’이라 한다. 지난날 동산은 촌락 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무엇보다 마을의 구성원들에게 농사에 필요한 퇴비와 안정적인 땔감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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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관리. 예군(禰軍)[613~678]의 성은 예씨(禰氏)이고, 자는 온(溫)이다. 웅진(熊津) 우이(嵎夷) 출신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예복(禰福), 할아버지는 예예(禰譽)이며, 아버지는 예선(禰善)이다. 모두 백제의 제1품 좌평(佐平)을 지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본기에는 이름이 전혀 보이지 않고, 다만 신라본기 문무왕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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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정월대보름에 오쟁이로 개울에 다리를 놓는 세시풍속.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많은 개울에는 과거 돌다리나 섶다리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다리는 홍수가 나면 대부분 쓸려 내려갔고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가 겨울이 다가오거나 정월대보름이 되면 짚이나 새끼줄로 엮은 오쟁이에 돌덩이나 흙무더기를 넣어 개울에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놓아 다리를 재건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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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그해 첫 수확한 쌀로 밥을 지어 조상과 가신에게 올리는 의례. 올벼는 제철보다 일찍 여문 벼이며, 천신은 새로 난 곡식 등의 농산물을 먼저 집안의 수호신인 가신(家神)이나 조상에게 올리는 의례이다. 곧 올벼천신은 자신이 처음 수확한 곡식이나 과실을 신명에게 먼저 올리는 풍속을 말한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옛날부터 행하여 온 올벼천신의 경우, 밀 농사를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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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서식하는 올빼미과의 야행성 텃새. 올빼미는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해치리 등에 서식하는 텃새이다. 올빼미과에 속하는 야행성 맹금류이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었고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천연기념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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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관리. 왕변나(王辯那)[?~?]의 성은 왕씨(王氏)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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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비운의 죽음을 맞은 조상을 가신으로서 단지에 모셔 두는 신격.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과거에는 집안에 발생한 환자에게 약을 써도 소용이 없을 경우 영신[무당]을 불러 점을 치고, 굿을 할 날짜를 잡는다. 영신이 굿을 하는 도중에 집안 조상 중 비운의 죽음을 맞은 이가 있어 이를 집안의 가신(家神)으로 모셔야 한다고 하면 급한 마음에 모셨다고 한다. 이때 가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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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관리. 왕효린(王孝隣)[?~?]의 성은 왕씨(王氏)이며, 중국계 백제 관료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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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왜구들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침입하여 약탈한 사건.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한국과 중국의 해안 지역에 주로 침입하여 약탈을 일삼았던 일본 해적을 총칭하여 왜구(倭寇)라고 한다. 왜구가 고려에 처음 침입한 것은 1223년(고종 10)이다. 이후 1392년(공양왕 4)까지 총 529회에 걸쳐 고려를 침략하였고 이 가운데 충청남도 지역을 침략한 것은 78회에 달하였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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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정월대보름 새벽에 공동 우물의 물을 길어 오는 세시풍속. 충청남도 부여군에서는 정월대보름 새벽이 되면 용이 내려와 공동 우물 속에 알을 낳는다는 속설이 전하고 있다. 이런 속설에 따라 가정의 주부들은 이날 새벽에 용알을 뜨고자 남들보다 먼저 우물물을 길어 오려고 하였다. 이런 세시풍속을 ‘용알뜨기(龍알뜨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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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공동으로 일을 맡아 품을 파는 놉.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10명 정도의 품이 필요한 작업량이나 면적의 농사일을 5~6명이 정해진 품값에 맡아 공동으로 수행하기도 하는데, 이를 ‘웃개’준다.' 또는 ‘웃개도리’라 한다. 웃개도리는 집중적인 노동력이 투입되는 모내기, 벼베기 등에 주로 행하여졌다. 웃개도리는 넓은 의미에서 놉의 범주에 속하되 변형된 방식의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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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소속 지역 교당. 원불교 부여교당(圓佛敎 扶餘敎堂)은 원불교의 14개 국내 교구 중 대전충남교구에 속하는 38개 교당 중 하나이다. 부여 지역의 교화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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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소속 지역 교당. 원불교 부여교당(圓佛敎 扶餘敎堂)은 원불교의 14개 국내 교구 중 대전충남교구에 속하는 38개 교당 중 하나이다. 부여 지역의 교화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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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종교적으로 따르는 문화 체계. 유교는 공자(孔子)를 시조로 모시는 사상으로, 공교(孔敎) 또는 공자교(孔子敎)라고도 불린다. 인(仁)과 예(禮)를 통하여 공자·맹자(孟子) 등 유가(儒家)의 정치사상과 학문 수양, 생활 의례 등의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현세적 사상이자 일종의 종교이다. 유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 전파되어 사회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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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기섭(柳基燮)[1905~1936]은 1905년 1월 2일 부여군 세도면 중정리[현 부여읍 중정리]에서 아버지 유병위(柳秉蔚)와 어머니 은진 송씨(恩津 宋氏)의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마을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한 후 조선일보 부여지국 기자를 지냈다. 1926년 부여청년회에 가입하였고, 11월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재무부 위원에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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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유둣날에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고사.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는 예부터 음력 6월 보름인 유두에 가정의 묘당이나 논밭에서 풍년이 들기를 빌며 고사를 지내는 풍속이 전하고 있다. 이를 ‘유두고사’라 한다. 유두고사로는 아침에 햇과일 등을 차려서 조상에게 제를 지내는 유두천신(流頭薦神), 논밭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논고사 또는 둑고사 등이 행하여졌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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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창열(劉昌烈)[1897~1980]은 1897년 12월 20일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문신리에서 태어났다. 1920년 음력 10월 추재도(秋載道)의 권유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충남지부 특파원이 되어 청양군 내 자산가 등으로부터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였다. 1920년 음력 11월 부여군 외산면 문신리 집에서 추재도와 회합하였다. 추재도는 1919년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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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근대 문인이자 서예가. 유창환(兪昌煥)[1870~1935]의 본관은 기계(杞溪)이며, 초명은 명환(明煥), 자는 주백(周伯)·준백(準伯), 호는 옥계(玉溪)·우당(愚堂)·육일거사(六一居士)·홍엽산방주인(紅葉山房主人)·성동초자(城東樵者)이다. 아들은 서예가인 일창(一滄) 유치웅(兪致雄)[1901~199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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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장군. 윤충(允忠)[?~?]은 장군의 직책으로 부여에서 활동하였으나 성씨에 관하여는 자세히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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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 의자왕의 왕비. 은고(恩古)[?~?]의 출신은 분명하지 않다. 의자왕 말기 사씨(沙氏) 세력의 위상으로 볼 때, 부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씨 출신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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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에 있는 기독교 대한성결교 소속 교회 충청남도 부여 지역은 우리나라 성결교회의 활동 초기부터 주요 선교 지역의 하나였다. 성결교는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을 시작으로 홍산면, 은산면으로 전도 영역을 확장하여 갔다. 특히 은산 지역은 별신제와 같은 토속 신앙의 뿌리가 깊어 기독교의 전도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음에도 적극적인 전도 활동으로 교회를 창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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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고위 관료이자 장군. 은상(殷相)[?~?]은 649년 백제의 좌장(左將)으로서 신라를 공격하였다가 도살성(道薩城)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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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산업, 문화, 풍속 따위를 기록한 책. 부여군 지역을 소개하는 읍지는 『삼국사기(三國史記)』[1145]로부터 시작된다. 『삼국사기』 지리지를 보면 가림군(加林郡) 조와 부여군(扶餘郡) 조에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 가림군과 부여군 지리 정보가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고려 시대의 경우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에 정보가 담겨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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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임진왜란 당시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일본의 침략에 맞서 전개된 의병 항쟁. 의병은 나라가 외적의 침입으로 위급할 때 자발적으로 조직된 군대이다. 의병운동(義兵運動)의 전개는 크게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일제 강점기로 나눌 수 있다. 임진왜란 기간 동안 부여 지역에서 의병운동이 일어난 사실은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부여 출신 또는 부여 지역과 관련된 인물들이 의병장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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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관료이자 장군. 의직(義直)[?~?]은 백제 사비 도읍기에 중앙군의 장군으로 활동하였으나 성씨에 대하여는 자세히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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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건호(李建鎬)[1885~1951]는 1885년 6월 5일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6월 전협(全協)으로부터 대동단 결성 취지를 듣고 찬동하여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대동단은 민족의 단결과 독립을 목표로 조직되었는데, 의친왕 이강을 상하이로 망명시키려 하였다. 충청도 지역에는 연기, 공주, 유성에 군감을 두었다. 이건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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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문용(李文庸)[1891~1962]은 1891년 9월 8일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서 태어났다. 당시 300여 석의 소작료를 거두어들이던 가족 소유의 토지 외에도 35간의 창고와 8간의 정미소를 매각한 막대한 금액을 주비단(籌備團)에 독립운동 자금으로 헌납하였다. 1920년 6월 상해임시정부 지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주비단은 군정서총사령관(軍政署總司令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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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설치되었던 조선 전기 행정 구역. 석성현은 현재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일대에 위치한 행정 구역이었고, 이산현은 현재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군현이었다. 두 군현은 백제 때부터 다른 영역으로 설정되어 각기 다른 행정 영역을 이루고 있었는데, 1414년(태종 14) 전국 지방 군현의 통폐합 과정에서 통합 대상이 되어 이산현의 이(尼) 자와 석성현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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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완식(李完植)[1867~1943]은 1867년 9월 3일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반산리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중(李華仲), 이국보(李菊甫)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난 직후 3·1 운동을 지속하기 위하여 1919년 11월 서울에서 독립운동에 뜻을 같이하는 동지를 규합하였다. 이듬해인 1920년 전국을 돌며 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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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용철(李容轍)[1891~1961]은 1891년 1월 25일 부여군 임천면 탑산리에서 태어났다. 1912년 고종의 밀명으로 임병찬(林炳瓚)이 조직한 대한독립의군부(大韓獨立義軍府)에 가담하였다. 대한독립의군부는 국권 회복을 위한 활동과 일제를 몰아내기 위한 의병 전투를 준비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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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주호(李周鎬)[?~1921]는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오번리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간도(間島)에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 광복단(光復團)의 국내 단원으로 활동하였다. 광복단의 국내 활동은 1920년 배일사상을 갖고 있던 김국경(金國景)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김국경은 1920년 광복단 단장인 박성빈(朴聖彬)의 지시로 전라도·경상도·충청도,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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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창호(李昌鎬)[1883~1927]는 1883년 12월 26일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부여에서 3·1 만세 시위에 참가하였으며, 1920년 북로군정서에서 파견된 예산 출신 김영진(金暎鎭)을 만나 독립운동에 참여할 것을 결의하고 같은 마을 출신인 김백순(金伯順)·김형제(金亨濟), 노화리 출신 노재철(盧載喆)과 함께 대한건국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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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호철(李戶喆)[1901~1971]은 1901년 10월 29일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조현리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시위에 가담하였다. 1923년 말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의 니혼대학[日本大學]에 재학 중일 때에도 재일 동포를 규합하여 대한 독립의 정당성을 인식시키고 민족정신 함양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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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희춘(李喜春)[1926~2008]은 1926년 10월 13일 부여군 부여읍 가증리에서 태어났다. 1943년 1월 15일 국내 항일 독립운동 조직인 조선독립단(朝鮮獨立團)에 가입하여 김종구(金鍾九)·최헌길(崔憲吉)·조동훈(趙東勳) 등 여러 명의 동지들을 만주로 밀파하는 등의 국외 독립운동 세력과 연계하여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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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아동들이 운동 기구인 정글짐을 이용하여 노는 놀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승되는 인어공주는 아동들이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에 설치된 운동 기구인 정글짐(jungle gym)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동작 놀이이다. 술래로 뽑힌 아이가 지시하는 동작 중에 ‘인어공주’가 있는데, 여기에서 놀이의 명칭이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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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일제의 대한제국 강제 병합 이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 때까지의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역사. 대한제국은 1910년 8월 일본에 의하여 강제 병합되면서 일본의 식민 통치를 받기 시작하였다. 일제 강점기는 헌병 경찰이 행정과 경찰 업무를 겸임하는 1910년대 무단 통치기, 민족 분열 정책을 썼던 1920년대 문화 통치기, 그리고 1930년대부터 1945년 일제 패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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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부여고적보존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유적 조사 사업. 일제 강점기 유적 조사(日帝 强占期 遺蹟 調査)는 1929년 2월에 만들어진 부여고적보존회(扶餘古蹟保存會)를 중심으로 부여 지역에서 진행된 유적 조사 사업을 의미한다. 일제는 일본의 아스카[飛鳥] 문화가 백제 문화에서 기인한다고 하여 일찍부터 부여에 존재하는 무수한 백제의 유물, 유적에 깊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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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병직(林炳稷)[1893~1976]의 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영동, 평택, 홍성 등지에서 군수를 지낸 임연상(林淵相)이며 어머니는 대구 서씨이다. 2남 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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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종래(林宗來)[1875~1959]는 1875년 11월 26일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복금리에서 태어났다. 1928년 2월 부여군 임천면과 충화면에서 수리조합을 시행하려 하자, 임종래는 충화면 복금리와 만지리에서 김목현(金穆鉉) 등과 함께 수리조합반대운동을 주도하였다. 1928년 2월 10일 지주와 거주민들을 회합하여, 임천면장에게 수리조합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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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 임진왜란(壬辰倭亂)은 1592년(선조 25) 4월 일본군의 부산진 상륙부터 1598년(선조 31) 11월 노량해전까지 7년 동안 조선과 일본, 명 사이에 일어난 동아시아 국제 전쟁을 말한다. 부여 지역의 경우 임진왜란 기간 동안 석성면 석성리에 있는 석성향교(石城鄕校)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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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정림사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유계의 저서를 판각한 목판. 칠산서원은 1687년(숙종 13)에 건립되어 1697년(숙종 23)에 사액을 받은 서원으로 유계(俞棨)[1607~1664]를 배향하고 있다. 유계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무중(武仲), 호는 시남(市南)이다. 예학과 사학에 정통하였으며, 송시열·송준길·윤선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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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아동들이 노래와 함께 자기의 이름과 동작을 소개하는 놀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하여 오는 자기소개하기는 남녀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이다. 참여자 각자가 이름과 동작을 정하고 노래를 부르며 서로 지목하며 노는 동작 놀이의 일종이다. 전국적으로 비슷한 놀이가 분포하고 있으며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이나 대학생이 여럿이 모여 즐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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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태풍·홍수·폭풍·가뭄·폭염·한파 등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 자연재해(自然災害)는 기상·지질 등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난이다. 사람에 의하여 일어나는 인재(人災)와는 구별되며, 기상 재해와 지질 재해로 구분할 수 있다. 기상 재해는 기상 현상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태풍·홍수·장마·해일·가뭄·냉해·폭설·폭염·한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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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아동들이 막대기를 이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자치기는 초중등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 사이에 주로 행하여지던 편 놀이로, 전국에 분포되어 있다. ‘자치기’란 자로 치는 놀이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자는 실제로 길이나 거리를 재는 자가 아니라, 거리를 재어 점수를 삼는 기준으로 막대기를 자처럼 쓴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놀이하는 방법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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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날이 몹시 가물 때 비를 기원하며 시장을 옮기던 풍속. 새로 길을 내는 것을 ‘길내기’라고 하듯이, 장내기(場내기)는 새로운 장을 낸다는 뜻이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가뭄이 지속될 때 시장을 옮기는 ‘장내기’라는 주술적인 행위를 통하여 비를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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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쌀이나 돈 등을 빌려주고 한 해 이자로 원금의 절반 이상을 받는 금리. 장리(長利)는 곡식이나 돈 등을 빌려주고, 받을 때에는 한 해 이자로 원금의 절반 이상을 받는 금리를 일컬으며, 조선 후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 시대의 산물이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마을 문서에 나타난 대여 관행을 살펴보면 공동 자산을 불리고 이익를 키워 나가는 데에 일반적으로 장리가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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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재경 유학생 단체. 재경유학생강연단(在京留學生講演團)은 1920년대 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근대 지식과 사상을 보급하며 민중 계몽을 위한 강연 활동을 벌인 재경 유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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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정초에 길일을 정하여 집안의 수호신에게 지내는 의례. 예부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새해를 맞아 가족의 건강과 가내의 평안, 풍년 등을 기원하고자 집안의 수호신인 가신(家神)에게 고사를 지냈다. 이를 정월에 지낸 고사, 곧 ‘정월고사’라 한다. 고사 날짜는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 이전의 길일을 택하여 지내는데 보통은 정월 열나흗날 저녁이나 대보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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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음력으로 1월 14일과 1월 15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 처음 맞이하는 보름으로,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설과 추석 못지 않게 많은 풍속이 널리 퍼져 있다. 풍속의 사례로 본다면 가장 많은 소재가 정월대보름 기간에 집중되어 있다. 정월대보름이 봄의 본격적인 시작과 농사의 개시 시점이기 때문이다. 부여 지역이 과거 오랫동안 농경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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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정판동(鄭判同)[1894~1925]은 1894년 10월 3일 충청남도 서산시 남면 몽산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5일 부여군 충화면 팔충리 무쇠점마을에 있던 박용화(朴容和)의 집에서 부여 지역 내 전·현직 천도교 간부였던 황우경(黃宇京)·박성요(朴性堯)·황금채(黃金彩)·최용철(崔容澈)·문재동(文載東) 등과 함께 합숙하며 만세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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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병선(趙秉璇)[1844~1934]은 1844년 3월 15일 부여군 옥산면 내대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홍산면 장터에서 혈서로 작성한 현수막을 들고 단독으로 독립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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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병순(曺秉順)[1911~1935]은 1911년 7월 10일 부여군 홍산면 조현리에서 태어났다. 1931년 봄 이호철(李戶喆)·노명우(盧命愚)·유기섭(柳基燮) 등과 함께 부여군 홍산면에서 사회주의를 보급하고 항일 독립운동을 펼칠 것을 목적으로 농민조합을 조직하고자 하였으나 일제 경찰의 취체가 심하여 중단하였다. 이후 전영철(田泳哲)·강도형(姜道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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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병철(曺秉哲)[1908~1950]은 1908년 2월 14일 부여군 홍산면 조현리에서 태어났다. 1931년 봄 이호철(李戶喆)·노명우(盧命愚)·유기섭(柳基燮)·장창선(張昌善)·오기영(吳麒泳) 등과 함께 사회주의 보급 및 항일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홍산면에서 농민조합을 조직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일제 경찰의 취체가 심하여 농민조합 조직은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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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 왕조 시기의 충청남도 부여 지역 역사. 조선 시대(朝鮮 時代) 지방 행정 제도는 1413년(태종 13)에 8도 체제가 확립되었다. 각 도 아래에는 330여 개의 부·목·군·현이 설치되었으며, 각 읍격에 맞게 부윤·대도호부사·목사·도호부사·군수·현령·현감이 파견되었다. 충청도는 고려 시대에 양광도(楊廣道)였다가 8도 체제 정비 과정에서 충청도로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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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부엌과 불을 관장하는 신령. 부엌은 가족을 위하여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이다. 예부터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사람들은 부엌에는 음식 맛을 관장하며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가신(家神)인 조왕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먹는 것은 가족 구성원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사람들은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조왕을 모셨다. 언제부터 부여 지역에서 조왕을 모셨는지는 알 수 없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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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원상(趙元祥)[1858~1925]은 1858년 4월 16일 부여군 부여읍 왕포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3일 부여에서 「독립선언서」를 배포하였다. 하루 전인 3월 2일 김태호(金泰昊)는 천도교 논산교구에서 「독립선언서」 40매를 받아 와 김종석(金鍾錫)·황우열(黃宇烈)·박성요(朴性堯)·이범인(李範仁)·최규석(崔奎錫) 등과 배포 방법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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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까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성행한 신앙 활동. 부여 지역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종교가 성행하고 있다. 고대부터 근대 이전까지는 불교와 유교가 주류였다면, 현재는 불교와 유교 외에도 천주교와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며 각 종교의 교리를 활발하게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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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에 있는 신종교 증산도의 지역 도장. 증산도 부여구아도장(甑山道 扶餘舊衙道場)은 증산도의 부여 지역 포교를 위하여 설립된 지역 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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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무신. 『삼국사기(三國史記)』 권28 「백제본기」에 따르면, 660년(의자왕 20) 8월에 부여풍이 이끄는 백제부흥운동군은 왜국이 보낸 군사 2만 7000명과 함께 힘을 합친 뒤 백강(白江) 어귀에서 나당 연합군과 네 번 싸웠는데, 왜군의 배 400척이 불타고 많은 병사가 몰살하였으며 풍왕은 몇 사람과 함께 배를 타고 고구려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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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나타나는 지질의 분포 및 각론. 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에는 크게 선캄브리아기, 중생대 쥐라기와 백악기, 신생대 제4기의 세 지질시대의 암석층이 분포한다. 부여군 지역 안에서 가장 오래된 지질시대인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암석으로는 운모편암과 편마암이 있다. 운모편암은 부여군의 북서부 외산면과 은산면에, 남부 지역인 양화면, 동부 지역인 석성면에 분포한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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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형태. 부여군은 일반적으로 ‘서북고 남동저’의 지형 형태를 띠고 있어, 서쪽과 북쪽이 높고 남쪽과 동쪽이 낮다. 부여군의 서쪽과 북쪽은 차령산맥으로 인한 산지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남쪽과 동쪽은 금강 유역의 평야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여군의 지형은 크게 서북부 산지, 중앙부 저지, 동남부 구릉지, 남동부 저지의 4가지 지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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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명절에 조상에게 지내는 의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조상이 사망한 날에 지내는 제사와 달리 설과 추석 등의 명절에 마련한 떡국과 송편 등의 시절 음식을 조상에게 올리는 약식 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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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조 판서를 도운 산신령과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 「착한 조판서 도운 산신령」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착한 심성을 가진 조 판서를 도운 산신령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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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죽은 이의 넋을 저승으로 무사히 보내고자 베푸는 무속 의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행하여지는 천도(薦度)는 사람이 죽으면 그 넋이 이승의 한을 풀고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하는 무속 의례이다. 불교의 천도와 비슷한데, 둘을 구분할 때는 불교의 천도재와 무속의 천도굿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천도는 앉아서 경을 읽는 충청도굿 특유의 앉은굿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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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나당 연합군과 천방사와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 「천방사 전설(千方寺 傳說)」은 나당 연합군의 소정방(蘇定方)이 백제를 침공하던 과정 중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나당 연합군의 백제 침공과 관련한 이야기와 지명은 전라북도 군산 지역부터 충청남도 서북부로 이어지는 지역에 걸쳐 전하고 있다.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하여 사비성(泗沘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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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천병림(千炳林)[1896~1943]은 1896년 8월 6일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가증리에서 태어났다. 1932년 10월 25일 재중국 조선독립운동 각 단체가 대일통일전선을 목적으로 조직한 한국 대일전선통일동맹에 의열단 대표로 참가하였다. 1935년 7월 5일 결성된 민족혁명당 중앙검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35년 9월 25일과 26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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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천병만(千炳萬)[1910~1975]은 1910년 4월 21일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가증리에서 태어났으며, 천봉출(千鳳出)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였다. 조선의열단의 핵심 인물인 천병림(千炳林)의 동생이며, 천병림의 지령에 따라 조카 천경(千璟)과 천용구(千龍九), 김종대(金種大) 등 3명을 난징[南京]에 있는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 보내 2기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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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개된 청년 중심의 민족운동. 3·1 운동 이후 일제는 기존의 통치 방식과는 다른 문화 통치를 실시하면서 식민 통치의 기조를 바꾸었다. 이에 식민지 조선의 청년들은 각종 운동 단체를 조직하며 청년운동에 나섰다. 청년들은 각 군면 단위로 청년 수양 단체를 결성하였고, 야학과 생활 개선, 강연회와 토론회 등의 문화 계몽 운동을 전개하였다. 부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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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교원리에 있는 김시습과 김효종을 모신 사당. 청일사(淸逸祠)는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1435~1493]과 우옹(迂翁) 김효종(金孝宗)[1414~1493]을 모신 사당이다. 김시습은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유교와 불교를 아우른 사상과 탁월한 문장으로 이름이 높았다. 끝까지 단종에 대한 절개를 지키다가 충청남도 부여의 무량사에서 입적하였다. 저서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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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최규석(崔奎錫)[1858~1923]은 1858년 8월 1일 충청남도 보령군 주포면 주교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일 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면 천도교구실에서 김태호(金泰昊)로부터 김종석(金種錫), 박성요(朴性堯), 황우열(黃宇烈), 이범인(李範仁) 등과 함께 「독립선언서」 배포를 의뢰받고, 10매를 부여면 구교리[현 부여읍 구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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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용철(崔容澈)[1885~1949]은 1885년 2월 7일 부여군 충화면 팔충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5일 부여군 충화면 팔충리 무쇠점마을에 있던 박용화(朴容和)의 집에서 부여 지역 내 전·현직 천도교 간부였던 황우경(黃宇京)·박성요(朴性堯)·황금채(黃金彩)·정판동(鄭判同)·문재동(文載東) 등과 함께 합숙하며 만세 시위를 모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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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추교철(秋敎哲)[1885~1951]은 1885년 5월 9일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삼산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충청남도 보령군에서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하였고, 1919년 7월 이범진(李範鎭) 등과 독립애국단을 조직하여 충남특무직을 맡았다. 상해임시정부와 연결되어 군자금 모금 지령을 받고 이기춘(李起春)의 집에 침입하여 금품 모집 활동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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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추병갑(秋炳甲)[1903~1976]은 1903년 8월 14일 태어났다. 본적은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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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추석 무렵 오일장에서 진행하던 씨름 대회.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한가위, 곧 추석 무렵에 오일장이 열리면 시장의 부흥을 목적으로 씨름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를 ‘추석 씨름’이라 한다. 이웃한 충청남도 논산시에서도 부여군과 함께 한가위 무렵에 씨름 대회를 하는 전통이 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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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추성배(秋聖培)[1901~1927]는 1901년 2월 11일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전국에서 만세 시위가 격화되자 추성배는 3월 6일 창영학교에서 엄창섭(嚴昌燮)·김종갑(金鐘甲)·서삼종(徐三鍾)·고상준(高相俊)·추병갑(秋炳甲) 등과 함께 강경에서 만세 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하였다. 세도면 청포리와 강경 포구는 금강을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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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결혼하지 않은 처녀들이 노래를 부르며 노는 놀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승되는 춘향이놀이는 꼬대각시놀이와 같은 접신(接神)놀이의 일종이다. 부여군의 각 마을에 따라 ‘나무깨춘향이’, ‘춘향아씨놀이’, ‘나막선춘향이’ 등의 명칭으로 불린다. 주로 15세 전후의 여자들이 정월대보름이나 명절에 모여 놀이하는데, 술래를 정하여 가운데 앉히고 술래에게 신내림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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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아이의 출산 전후에 행하는 의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임신을 준비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과정에서 흔히 행하던 관행들을 ‘출산의례’로 통칭한다. 일반적으로 출산의례는 다른 지역과 부여 지역이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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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에 있는 문화 콘텐츠 관련 협동조합. 충청미디어그룹협동조합은 부여군 기반의 각종 문화 행사 기획, 잡지 및 정기 간행물 발행업, 영상물 및 영상 정보 제작을 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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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비롯한 충청우도의 저산팔구를 중심으로 보부상을 관리하던 단체. 상무사(商務社)는 상업과 국제무역 등 전국 보부상단의 업무를 관리하던 단체이다. 특히 충청도 중에서 충청우도의 저산팔구(苧山八區)로 불리는 부여(扶餘), 정산(定山), 홍산(鴻山), 임천(林川), 한산(韓山), 비인(庇仁), 남포(濫浦), 서천(舒川) 등 모시 생산지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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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 칠성신과 집안의 수호신에게 지내는 고사.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형적인 칠석고사는 본래 칠성신(七星神)을 위하고자 백설기를 쪄서 올리면서 가족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이다. 그런데 칠성신이 집안의 수호신인 가신(家神)으로 여겨지면서 칠석고사에 또 다른 신들이 기원 대상에 포함되었다. 곧 성주나 터주, 조왕, 제석, 조상신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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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칠석날에 자손의 수명과 평안을 위하여 모시는 신령. 칠성은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지칭하는 민속 용어이다. 또한 민간에서는 인간의 수명장수를 주관하는 신령으로 여겨지고 있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손이 귀한 집에서 칠성에 정성을 드려서 자손을 낳았거나 집안에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칠성을 위하여야 무탈하다고 믿었다. 칠성은 장광[장독대]에서 위하는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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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칼 뽑은 열녀와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 「칼 뽑은 열녀」는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칼을 뽑은 열녀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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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정월 중 콩을 불려 강수량을 점치는 세시풍속. 농사에서 강수량은 작물의 수확량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가 작물의 성장기에 적절하게 내리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수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강수량의 예측은 농부에게 매우 큰 관심사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전하여 오는 콩불이는 이러한 농부의 관심 속에서 시작된 농점(農占) 풍속이다. 콩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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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암석이 풍화로 분해된 물질이 유기물과 혼합되어 지표면을 덮고 있는 층. 토양(土壤)은 생물의 생장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다. 특히, 기후, 지형 등의 다양한 인자로 특성이 결정된다. 토양에서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는 토성, 즉 토양의 성분이라 할 수 있다. 토양은 결국 암석이 풍화 작용을 받아 생성되기 때문에, 토성과 암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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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힘든 일을 서로 돕고 거들어 주며 품을 지고 갚는 관행.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품앗이는 타인에게 제공한 노동력을 품으로 되돌려 받는 교환 형식이다. 품앗이의 대상은 못자리, 모내기, 논매기, 벼 베기, 타작, 밭매기, 보리 베기, 이엉 엮기, 모시 짜기, 과일 따기 등 농사일에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품앗이는 일가친척이나 이웃과 같이 혈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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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에 있는 백제 시대 절터. 학리 사지(鶴里 寺址)는 일제 강점기에 충청남도 부여 지역 신궁을 만들기 위하여 숙소를 건축하던 중 다량의 연화문 수막새 등이 출토되어 절터로 추정되어 왔다. 그러나 절터로 추정할 수 있는 유구나 유물의 확인이 어려워 유적의 성격을 특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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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한낙산(韓樂山)[1915~?]은 1915년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가증리에서 태어났다. 1937년 중국 난징[南京]에 있는 조선혁명간부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의용대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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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아동들이 뜀을 뛰면서 약속된 동작을 취하는 놀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놀이하는 한발두발은 아동들이 주로 학교 운동장이나 공터에서 행하는 동작 놀이다. 뜀을 뛰는 뜀뛰기 놀이와 술래가 내는 동작 문제를 따르는 동작 놀이가 결합되어 있다. 동작 관련 문제는 지역마다 다양하게 나타나 수십 가지에 이르는데, 여기서 아동 놀이의 창의적 특성이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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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에 행하는 세시풍속. 한식(寒食)은 예부터 설, 단오,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숙식(熟食), 냉절(冷節)이라고도 불린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는 이날 조상의 묘를 찾아가서 제물을 차려 놓고 제사를 올렸는데, 이를 한식차례, 한식성묘, 명절 제사[절사(節祀)]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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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있던 학생 단체. 합송학우친목회(合松學友親睦會)는 1924년 8월 5일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의 학생들이 창립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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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존재하였던 고려 시대의 특수 행정 구역. 향(鄕)과 부곡(部曲)은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에도 존재하였고, 소(所)는 고려 시대에 생겼다. 향과 부곡의 주민들은 주로 농사를 지었고 소의 주민들은 수공업이나 광업에 종사하며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나라에 바쳤다. 향·부곡·소의 주민들은 일반 양인들에 비하여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였고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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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있던 백정의 신분 차별 철폐를 위하여 활동한 단체. 형평사 부여지회(衡平社 扶餘支會)는 부여 지역 백정들의 신분 차별 철폐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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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 있는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홍산성결교회(鴻山聖潔敎會)는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1912년 규암성결교회, 1914년 은산교회에 이어 세 번째로 창립된 성결교회이다. 홍산성결교회는 19세기 성결 운동의 영향으로 설립된 동양선교회가 1907년 한국에 복음전도관을 세운 이래 1915년 열한 번째로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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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설립된 계몽운동 단체. 홍산청년회(鴻山靑年會)는 1916년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 지역에서 조직된 청년 단체이다. 유지 집단의 사교 모임이자 최초의 계몽적 성격의 친목 단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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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조직된 공산주의 비밀 결사. 화성당(火星黨)은 1931년 1월 조직된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대표적인 공산주의 비밀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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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금채(黃金彩)[1889~1949]는 1889년 3월 28일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5일 부여군 충화면 팔충리 무쇠점마을에 있던 박용화(朴容和)의 집에서 부여 지역 내 전·현직 천도교 간부였던 황우경(黃宇京)·박성요(朴性堯)·최용철(崔容澈)·정판동(鄭判同)·문재동(文載東) 등과 함께 합숙하며 만세 시위를 모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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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우경(黃宇京)[1875~?]은 1875년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5일 부여군 충화면 팔충리 무쇠점마을에 있던 박용화(朴容和)의 집에서 부여 지역 내 전·현직 천도교 간부였던 황금채(黃金彩)·박성요(朴性堯)·최용철(崔容澈)·정판동(鄭判同)·문재동(文載東) 등과 함께 합숙하며 만세 시위를 모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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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우열(黃宇烈)[1854~?]은 1864년 1월 10일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일 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면 천도교구실에서 김태호(金泰昊)로부터 김종석(金種錫), 박성요(朴性堯), 최규석(崔奎錫), 이범인(李範仁) 등과 함께 「독립선언서」 배포를 의뢰받았다. 「독립선언서」 5매를 받아 3월 3일 새벽 부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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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수도로 한 백제 사비 시기의 장군. 흑치상지(黑齒常之)[630~689]의 어릴 적 이름은 항원(恒元)이다. 선조의 성씨는 부여씨(扶餘氏)였는데, 흑치(黑齒) 지역에 봉해졌으므로 흑치로 바꾸었다. 증조할아버지는 흑치문대(黑齒文大), 할아버지는 흑치덕현(黑齒德顯)이며, 아버지는 흑치사차(黑齒沙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