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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826
한자 祠堂
영어음역 Sadang
영어의미역 Shrine
이칭/별칭 사우,사,사묘,각,영당
분야 종교/유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시대 조선/조선,근대/근대
집필자 이주림

[정의]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소재한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개설]

사당(祠堂)은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집이다.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도 불린다. 드물게 각(閣)이라 불리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집을 새로 지으며 격을 높이려 한 것이다.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는 경우에는 특별히 영당(影堂)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문화유적분포지도』에 조사된 김천 지역의 사당은 39채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양천동·감문면·농소면·증산면에 각 1채, 봉산면·어모면·조마면에 각 2채, 감천면·부항면·지례면에 각 3채, 개령면·남면에 각 4채, 대덕면에 5채, 구성면에 7채이다. 시기적으로 보면, 조선 시대 12채, 개항기 3채, 일제 강점기 24채이다. 현재 김천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문중 관련 사당은 32채이다. 이 문중들은 상당수 김천을 대표하는 집안이다. 32채 중 25채의 사당은 문중의 시조, 문중을 대표하는 인물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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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의 사당]

1. 영모재(永慕齋)

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 도평1리에 있는 영모재는 1841년 성주 이씨 후손들이 이언의(李彦儀)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재사이다. 재실은 소룡마을 뒷산 산자락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구조를 보면, 주위를 전부 토석 담장으로 둘렀으며, 재실 전면에 사주문(四柱門)을 내었다. 기단은 세벌대로 쌓았으며, 기단 위에 자연석으로 주초를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면에 원주(圓柱)를 사용했으며, 기둥 위에는 익공(翼工)으로 장식하였다. 재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왼쪽에 온돌방 2칸, 오른쪽에 대청 1칸을 만들어 연접시켰으며,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영모재가 있는 뒷동산에 이언의의 묘가 있다. 또 재실 뒤에 ‘충장위이공묘갈명(忠壯衛李公墓碣銘)’이라고 새겨진 비가 있다.

2. 만우재( 晩愚齋)

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 무안1리 897번지에 있는 만우재는 오병영(吳秉泳)의 두 아들 형제가 부친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호 ‘만우(晩愚)’를 따 만든 재사이다. 이 재사에 오병영의 제자들이 그림을 그려 모셨다. 만우재는 외안마을 남쪽 300m쯤에 있다. 건물 규모는 부지 300평, 건평 20평이며, 현재 해주 오씨 문중이 관리하고 있다. 구조를 보면, 3칸 규모의 산형 대문(山形大門)이 세워져 있으며, 양측간(兩側間)의 벽체에 붉은 벽돌과 기와를 이용하여 아자(亞字)형 문양을 장식하였다.

산형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이 보이는데, 마당을 사이에 두고 재사가 자리 잡고 있다. 재사의 왼쪽 앞에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2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이 어간(御間)이며,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 1칸이 있는 중당협실형(中堂挾室形)이다. 왼쪽 온돌방의 전면에 마루 1칸을 돌출시켜 누마루를 이루게 하였다. 대문에는 ‘척첨문(陟瞻門)’이란 현판이 걸렸고, 재실에는 ‘만우재(晩愚齋)’란 현판이 걸려 있다.

3. 후원재(金泉 武安里 厚遠齋)

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 무안1리 942-2번지에 있는 후원재는 교리(校理)를 지낸 오도람(吳道覽)을 기리기 위해 만든 재사이다. 원래 그가 살던 성주군 가천면 금봉동에 세웠으나 오래되어 허물어졌다. 이에 후손들이 1950년에 현재 위치인 무안리로 이건하였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주초는 덤벙으로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면 가운데 기둥만 원주 형태를 띠고 있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이 어간으로, 대청 2칸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 1칸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건물의 주위에 쪽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재실 중앙에 ‘후원재(厚遠齋)’란 현판이 걸려 있고, 후손 오태영(吳台泳)이 상량문을, 그리고 이돈영(李墩永)이 기문(記文)을 썼다.

4. 명성재(金泉 上院里 明誠齋)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 산4번지에 있는 명성재상원리 구성초등학교 뒤 좁고 가파른 골짜기의 200m쯤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재실은 이의조(李宜朝)가 만년에 선비들을 청하여 강론(講論)을 하면서 도의지락(道義之樂)을 즐길 수 있고, 제자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면서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었다. 제자들이 그들의 스승을 경호선생[경상북도 제자들이 스승을 “행의(行誼)와 학문이 맑은 거울과 호수 같다.”라고 평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부르고, 이의조의 영정이 이 재실 안에 모셔져 있어 명성재경호영당(鏡湖影堂)이라 부르기도 한다.

명성재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맞배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대청의 전면에 4짝 미닫이문을 설치하여 마루방을 이루도록 하였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삼가량 구조이다. 재실 정면에 이의조의 스승 운평(運平) 송집의(宋執義)가 쓴 ‘명성재(明誠齋)’란 액자가 걸려 있다. 이의조의 5대손 대에 중수하고, 5세손 이현주(李鉉周)가 중수기를 써서 마루 벽에 걸었다. 이 재실에는 이의조의 영정과 그가 저술한 『가례증해(家禮增解)』, 『소학증해(小學增解)』 판목이 보관되어 있다. 이 판목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67호로 지정되어 있다.

5. 충효당(金泉 上佐院里 忠孝堂)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 130번지에 있는 충효당은 초당 이장원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재사이다. 재사는 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3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설치하였다. 가량은 오가량의 이익공집이다. 처마는 홑처마이다.

6. 여재각(金泉 鳳川里 如在閣)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봉천2리 763번지에 있는 여재각은 박경립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재사이다. 여재각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설치되어 있다.

7. 감모재(金泉 釣龍里 感慕齋)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조룡2리 688번지에 있는 감모재는 남평 문씨 문중의 재사이다. 재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팔작지붕집이다. 기단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다소 높이 쌓았다.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아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모두 각주 형태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1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쪽마루를 달아내었다. 삼가량의 장혀수장집이며, 처마는 홑처마이다. 지붕은 곱슬레이트로 이었다.

8. 김천 율수재(金泉 聿修齋)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인의리 768번지에 있는 김천 율수재(金泉 聿修齋)매계(梅溪) 조위(曺偉)[1454~1503]의 유허지에 조위를 기리기 위해 세운 재사이다. 문중에서 이곳을 정비한 후 ‘매계구거(梅溪舊居)’라는 편액을 걸어 매계구거로도 불린다. 사주문(四柱門)을 들어서면 연지(蓮池)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지 위로 난 석교(石橋)를 건너 10여단의 계단으로 오르면 매계구거가 있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왼쪽 칸의 전면은 마루 칸으로 꾸미고, 후면은 온돌방을 두었다. 오가량의 소로수장집이며, 처마는 홑처마이다.

9. 추원재(追遠齋)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사등2리 694번지에 있는 추원재는 이종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연안 이씨 문중의 재사이다. 추원재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았으며, 그 위에 덤벙 주초를 놓아 기둥을 쌓았다. 기둥은 전면에만 원주 형태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툇간의 전면에 평라간을 설치하였다.

10. 영모당( 永慕堂)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유촌1리 538번지에 있는 영모당은 김용초를 기리기 위해 1840년에 건립한 의성 김씨 문중의 재사이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막돌로 쌓았으며, 그 기단 위에 자연석으로 주초를 놓아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면에만 원주 형태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온돌방 1칸, 오른쪽에 온돌방 2칸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대청의 전면에 4분합(分閤) 들문을 설치하여 마루방을 이루게 하였다.

11. 구로재(九老齋)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 1088번지에 있는 구로재는 강이무(姜履武), 강체순(姜締淳), 이금성(李錦成), 이지배(李之培), 여학조(呂學祖), 이창익(李昌益), 김종태(金宗泰), 이장익(李章益), 이희(李僖) 등 아홉 명의 문인이 구로시사(九老詩社)를 조직하여 시작과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구로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시멘트로 마감하였으며,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아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면에만 원주 형태이고, 기둥 위에 익공 장식을 하였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가량은 5가량이며, 홑처마이다.

12. 견도재(見道齋)

경상북도 김천시 중산면 평촌리 667번지에 있는 견도재는 사찰과 함께 ㄱ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동쪽 방향에 견도재와 남쪽 방향에 사찰 고직사가 위치해 있다. 견도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대청 뒤에 ‘무건산방(武乾山房)’, ‘견도재(見道齋)’라는 편액이 나란히 걸려 있다.

[개항기의 사당]

1. 추원재(追遠齋)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 61번지에 있는 추원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자연석을 이용하였으며, 그 위에 덤벙 주초를 놓고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면에 있는 기둥 4본(本)과 툇간 양측 면에 있는 기둥 2본은 원주로 되어 있다. 창방과 장혀 사이에 각 칸마다 원형의 화반(花盤)이 설치되어 있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설치되어 있다. 가량은 오가량의 소로수장집이며, 처마는 홑처마이다.

2. 충렬사(忠烈祠)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운남리 521번지에 있는 충렬사이곽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맞배기와집이다. 다듬돌 주초 위에 기둥이 세워져 있다. 기둥은 전면에 원주 형태를 하고 있으며, 기둥 위에 이익공으로 장식하였다. 평면으로 보면, 전면에 반 칸 규모의 개방된 툇간이 설치되어 있다. 내부에는 통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마는 홑처마이다.

3. 오도재(吾道齋)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 431번지에 있는 오도재는 성주 이씨 시조 및 문중 선조 12위를 봉안하기 위해 세운 재사이다. 오도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맞배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재실 오도재 뒤에 사당 상친사(尙親祠)가 별도의 공간을 이루어 자리 잡고 있다. 상친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맞배기와집이다. 기둥 위에 이익공으로 장식하였다. 평면으로 보면, 어간만 반 칸을 뒤로 둘리어 개방된 툇간을 마련하였다.

[일제 강점기의 사당]

1. 경원재(景遠齋)

경상북도 김천시 양천동 837번지에 있는 경원재는 화순 최씨들이 문혜공(文惠公) 최선문(崔善門)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재실의 구조를 보면, 3칸 규모의 산형 대문을 들어서면 방형(方形)의 공간이 나타난다. 재실은 이 공간에서 다시 기단을 달리하여 흙과 돌로 담장을 쌓고 그 중앙에 사주문을 세웠다. 사주문 안에 재실이 위치해 있다. 이 재실은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어간의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이 있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있으며, 대청의 전면에 4분합 들문을 설치하여 마루방을 이루게 하였다.

2. 지성재(志成齋)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구야리에 있는 지성재는 동래 정씨 문중이 정희원을 추모하기 위해서 만든 재사이다. 재실의 구조를 보면, 북서쪽으로 향한 대문채를 들어서면 마당이 나오며, 마당을 사이에 두고 좌측에 재실이 있다. 재실은 남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재실은 자연석으로 기단을 쌓았으며, 기단 위에 방형의 주초를 놓았다. 재실은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2칸 온돌방이 어간이며, 온돌방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있으며, 대청 전면의 각 칸에 4분합 들문을 설치하여 마루방을 이루게 하였다.

3. 영모재(永慕齋)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남전리 474번지에 있는 영모재선산 김씨 농암공파 선조 김윤양을 기리기 위해 만든 재사이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자연석 쌓기를 하였고, 그 위에 주초를 덤벙으로 놓아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면에만 원주 형태로 만들었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이 어간이며, 어간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1칸씩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있다. 건물의 외부에 모두 유리 창문을 설치하였다. 지붕은 일본식 기와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4. 화수당( 花樹堂)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황계리 1268번지에 있는 화수당은 김해 김씨의 재사이다. 전체 구조를 보면, 3칸 규모의 대문채가 있으며, 그 대문채를 지나면 마당이 나온다. 마당을 사이에 두고 재실이 있다. 시멘트를 이용하여 3단으로 기단을 만들었으며, 기단 위의 주초는 막돌을 이용하였다. 주초는 각주(角柱) 형태로 세웠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이 어간이며, 어간을 중심으로 좌측에 온돌방 1칸, 우측에 온돌방 2칸을 연접시켜 놓은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있다. 처마는 홑처마이며, 청색 유약을 개량 기와로 지붕을 이었다.

5. 근모재(謹慕齋)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황계리 1267번지에 있는 근모재는 김해인 김응남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재사이다. 근모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양측 툇간의 전면에 평란간이 설치되어 있다. 오가량의 소로수장집이다. 근모재 우측 옆에 황계서사가 있다.

6. 휴망재(睢望齋)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광명1리 763번지에 있는 휴망재는 광명1리 증말마을 뒤쪽 산기슭에 동남으로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으며, 그 위에 사다리꼴로 다듬은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모두 각주 형태이다. 평면으로 보면, 온돌방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마루 1칸씩을 설치하였다. 이러한 평면 구조는 매우 특이한 형태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오가량의 장혀수장집이다. 처마는 홑처마이다.

7. 세성재(歲省齋)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미평2리 190-2번지에 있는 세성재는 1914년에 건립된 연안 이씨 문중의 재사이다. 세성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시멘트로 마감하였으며, 기단 위에 자연석 주초를 놓고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면에 원주를 사용하였으며, 기둥 상부에 익공 장식을 하였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툇간을 두었으며, 대청의 전면에 사분합 들문을 설치하여 마루방을 이루게 하였다. 겹처마이며 오가량이다.

8. 영모재(永慕齋)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 58번지에 있는 영모재연안 이씨 입향조 이말정(李末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재사이다. 영모재는 3칸 규모의 산형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 중앙에 재사가 남쪽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모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을 설치한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설치하였다. 양측 온돌방 전면의 툇간은 하부의 아궁이로 인해 대청보다 조금 높게 설치되었다. 툇간의 전면에 평란간이 설치되어 있다. 홑처마이며 오가량이다.

9. 모성재(慕雲齋)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하강리 814번지에 있는 모운재는 전이성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얇은 자연석을 사용하였다. 그 위에 막돌을 이용하여 주초를 놓았으며, 앞면에 있는 기둥 하부에 사용한 주초는 둥글게 다듬어져 있었다. 기둥은 전면의 경우 원주를 사용하였으며, 기둥 상부는 이익공으로 장식하였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설치되어 있다. 가량은 삼가량의 홑처마이며, 기와는 개량 기와로 이었다.

10. 관산재(冠山齋)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운곡1리 710번지에 있는 관산재는 장흥 위씨의 문중 재사이다. 3칸 규모의 산형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을 사이에 두고 재실이 남쪽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관산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난형 쌓기를 하였다. 기단 위에 방형으로 치석한 다듬돌을 주초로 사용하였으며, 그 위에 각주 형태의 기둥을 세웠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을 어간으로 하여 왼쪽에 온돌방 1칸, 오른쪽에 온돌방 2칸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설치되어 있다.

11. 숭덕재(崇德齋)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운남리 1437번지에 있는 숭덕재는 진양인 충신 강민첨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재사이다. 3칸 규모의 산형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을 사이에 두고 숭모재가 자리 잡고 있다. 강당 뒤에 내삼문과 사당 숙청각(肅淸閣)이 단을 달리하여 별도의 공간을 이루며 자리 잡고 있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맞배기와집이다.

12. 남덕재(覽德齋)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봉곡1리 913번지에 있는 남덕재는 김해인 김충량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재사이다. 3칸 규모의 산형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을 사이에 두고 남덕재가 동남쪽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재실은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을 어간으로 하여 왼쪽에 온돌방 1칸, 오른쪽에 온돌방 2칸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설치되었다. 가량은 오가량의 소로수장집이다. 처마는 홑처마이다.

13. 경앙재(景仰齋)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덕산1리 873번지에 있는 경앙재는 김녕 김씨의 재사이다. 기단은 시멘트로 마감하였으며, 그 위에 자연석을 이용하여 주초로 사용하였다. 그 위에 기둥을 세웠으며, 모두 각주 형태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설치되었다. 대청의 전면에 4분합 들문을 설치하여 마루방을 이루게 하였다. 홑처마의 소로수장집이다. 지붕은 팔작지붕 형태이며 개량 기와로 이었다.

14. 영모재(永慕齋)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문의리 590번지에 있는 영모재는 김해인 매당 김현귀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았으며,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았다. 그 위에 기둥을 세웠으며, 모두 각주 형태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은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설치되었다. 대청의 전면에 각 칸마다 3분합 들문을 설치하여 마루방을 이루게 하였다. 오가량의 장혀수장집이다. 처마는 홑처마이다.

15. 충의사(忠義祠)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연화1리 317-2번지에 있는 충의사는 인동인 장홍한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재사이다. 4칸 규모의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을 사이에 두고 충의사가 자리 잡고 있다. 충의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가량은 오가량이다. 기와는 청색의 개량 기와로 이었다. 충의사 뒤에 충의각이 있다. 충의각은 3칸 규모의 골기와로 맞배기와집이다.

16. 산앙재(山仰齋)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중산1리 235번지에 있는 산앙재는 행정 정사용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문중 재사이다. 재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았다.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아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모두 각주 형태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왼쪽 칸은 통간 온돌방으로, 오른쪽 칸은 전면 칸에 마루를 깔았고, 후면 칸에 온돌방을 설치하였다. 오가량의 장혀수장집이며, 처마는 홑처마이다.

17. 봉천재(鳳泉齋)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예지1리 8번지에 있는 봉천재는 영일 정씨 문중의 재사이다. 원래 이곳은 정균의 유허지이다. ‘추념문(追念門)’이라 적힌 편액이 붙여진 산형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을 사이에 두고 재실이 자리 잡고 있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았다.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아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면의 경우 원주 형태로 세웠다. 평면으로 보면, 우물마루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대청의 전면에 4분합 들문을 설치하여 마루방을 이루게 하였다.

18. 사일재(事一齋)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희곡1리 577-2번지에 있는 사일재는 행초 이우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벽진 이씨 문중 재사이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막돌을 이용하여 쌓았다. 기단 위에 자연석을 이용하여 주초를 놓아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면 가운데 기둥만 원주 형태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소로수장집이며 홑처마이다.

19. 율수재(聿修齋)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구례3리 1042번지에 있는 율수재는 김용을 추앙하기 위해 건립한 상산 김씨 문중의 재사이다. 3칸 규모의 산형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을 사이에 두고 자리 잡고 있다. 율수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시멘트로 마감하였으며, 기단 위 초석은 방형으로 다듬어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모두 각주 형태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삼가량의 소로수장집이며 처마는 홑처마이다.

20. 충의재(忠毅齋)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구례3리 538번지에 있는 충의재김득배(金得培)를 기리기 위해 1927년에 건립된 상산 김씨 문중의 재사이다. 충의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시멘트로 마감하였으며,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아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면에만 원주 형태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오가량의 소로수장집이며 처마는 홑처마이다.

21. 이로재(履露齋)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도곡2리 694-2번지에 있는 이로재는 남평 문씨의 문중 재사이다. 재사는 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 2칸을 어간으로 하여 좌측에 온돌방 1칸, 우측에 온돌방 2칸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좌측 칸의 전면에 툇간을 1칸 규모의 간살을 잡고 상면(床面)도 대청보다 1척(尺) 가량 높이 설치하였다. 양측 온돌방의 전면에 평란간을 설치하였다. 삼가량의 구조이다.

22. 경앙재(景仰齋)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상부리 531-1번지에 있는 경앙재는 문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남평 문씨 문중의 제사청이다. 경앙재는 원래 문략의 유허지였다. 재사는 3칸 규모의 산형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을 사이에 두고 자리 잡고 있다. 재실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ㄱ자형 건물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을 어간으로 하여 좌우에 온돌방을 두었으며, 우측 온돌방 전면에 마루 1칸을 달아내었다. 홑처마의 장혀수장집이다.

23. 이유재(履有齋)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여배1리 649번지에 있는 이유재는 남평인 문병주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남평 문씨 문중의 재사이다. 이유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기단은 얕은 자연석을 이용하였으며,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아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모두 각주 형태이다. 평면으로 보면, 대청을 어간으로 하여 좌측에 온돌방 2칸, 우측에 온돌방 1칸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삼가랑 장혀수장집이며 홑처마이다.

24. 추원재(追遠齋)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황계리 878번지에 있는 추원재는 김해 김씨 안경공파 문중 재사이다. 블록조로 만든 3칸 규모의 산형 대문을 지나면 마당이 나온다. 마당 중앙에 추원재가 있다. 추원재는 시멘트를 이용하여 만든 9단 계단 위에 있다. 추원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으로 보면, 건물이 겹으로 이루어졌다. 전면 칸의 경우 모두 우물마루를 깔았으며, 마루의 전면에 평란간이 설치되어 있다. 후면 칸의 경우, 가운데 대청 1칸을 중심에 두고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이 있는 중당협실형이다. 지붕은 홑처마의 초익공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8.03 2011년 한자 재검토 작업 1) ‘추념문(追念文)’이라 적힌 편액이 붙여진 산형 대문을 들어서면 ->‘추념문(追念門)’이라 적힌 편액이 붙여진 산형 대문을 들어서면 2) 모성재는 전이성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모운재는 전이성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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