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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대재(大哉)이며, 호는 사계(沙溪). 아버지는 이근오(李根五)이다. 이정로는 1858년(철종 9)에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가주서·초계문신(抄啓文臣)·용강현령·부교리·정언·응교를 거쳐, 1863년(고종 1) 『철종실록』낭청(郎廳)·부호군이 되었다. 1870년 성균관대사성 및 각조의 참의를 거쳐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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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 특산품인 사과를 이용하여 만든 가공식품. 100년의 역사를 지닌 충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고품질의 충주사과를 이용하여 생산되는 가공식품이 100여 종에 이른다. 충주사과를 이용한 가공식품은 1996년부터 만들기 시작하였다. 건국내츄럴 F&B·푸른들식품·새힘식품·충주한과·두레촌·중원양조·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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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감자가루에 녹두고물과 사과즙을 넣어 만든 떡. 충주의 산간 지역에서는 예부터 감자를 많이 심었는데, 감자를 수확할 때 상처가 나거나 보관 과정에서 썩은 감자를 이용하여 감자떡을 만들었다. 썩은 감자를 삭혀 녹말을 만든 뒤 콩 등의 소를 넣어 만들어 먹던 음식이 감자떡이다. 1980년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충주사과 명품화 일환으로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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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의 시목(市木)인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교목. 충주시에서는 1912년 지현동, 안림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사과가 재배되었다. 충주시는 연분홍의 화사한 꽃과 빨갛게 익은 열매가 충주시민의 밝은 마음, 진실함과 인내심을 상징하여 시목으로 정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대표적인 사과 품종으로는 후지, 홍옥, 홍로, 인도 등이 있다. 사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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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생산되는 사과농축액과 비타민 성분 등이 함유된 건강식품. 9가지 비타민, 충주사과농축액, 콜라겐을 넣어 만든 제품으로서 빛깔·당도·맛·향기가 일품인 충주사과를 이용하여 충북원예농업에서 2차 가공한 사과농축액을 동결 건조하여 사과 고유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리면서 사과의 효능까지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건국내츄럴F&B(대표 우영삼)에서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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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의 사과 주산지는 경상북도 대구 근교였으나 지구 온난화 등으로 주산지가 충청도와 경상북도 북부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사과 재배의 적지가 바뀌게 되었다. 특히 충주 지역은 남한강 상류여서 퇴적토가 많고 산지는 사질양토로 배수가 잘 되고 유기물 함량이 타 지역에 비하여 우수하여 최적의 사과 재배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충주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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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재배되는 충주사과를 원료로 한 과실주. 충주는 사과 생산지로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으로, 충주댐의 사과 생산지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발효 및 숙성과정을 거쳐 생산된 사과주는 애플트리(알코올 12%)와 청춘(알코올 20%)의 두 종류가 생산되고 있다. 2003년 7월 제품 개발이 완료되고, 2003년 12월에 주류제조면허가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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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의 특산품인 사과에서 추출한 액을 혼합하여 만든 한과. 여러 가지 곡식가루를 반죽하여 기름에 지지거나 튀기는 것이 유밀과이며, 찹쌀가루에 콩물·술 등을 넣어 반죽하여 삶아 얇게 밀어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 고물을 묻히는 것이 유과이다. 이 중 충주 사과한과는 지역 명품인 사과액을 넣어 만든 유과로 볼 수 있다. 찹쌀을 씻어서 물을 부어 1~2주일 골마지가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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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기를 만들던 사기막이 있었으므로 사그막·사기막·사기막리라 하였다. 본래 청풍군(淸風郡) 수하면(水下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기리라 하여 제천군 수하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한수면(寒水面)에 편입된 뒤 충주댐의 완공으로 담수가 시작되자 교통이 불편하여 1987년 1월 1일 중원군 동량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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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행해진 사금과 석금 채광. 사금은 충청북도 지역의 여러 곳에서 나고, 사금의 채굴허가 광구 면적은 96만 2,392평에 연장 448정 56칸으로, 충주·음성·연풍·진천·문의·청주·옥천 등 7개 군내에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경찰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는 몰래 남굴(濫掘)되는 곳이 많았다. 충주 지역에서는 노은면과 주덕면에서 사금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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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기를 만들던 사기막이 있었으므로 사그막·사기막·사기막리라 하였다. 본래 청풍군(淸風郡) 수하면(水下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기리라 하여 제천군 수하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한수면(寒水面)에 편입된 뒤 충주댐의 완공으로 담수가 시작되자 교통이 불편하여 1987년 1월 1일 중원군 동량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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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사기리 창내에 있던 구석기시대 한데 유적. 사기리 창내 유적은 충주시 동량면 사기리 창내에 있었으나, 현재는 충주댐의 담수로 인해 수몰되었다. 이 유적을 조사할 당시에는 제원군 한수면 사기리에 해당되었으나, 1987년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충주시 동량면으로 편입되었다. 수몰되기 전 사기리 창내 유적은 남한강과 제천천이 만나 합류하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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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기를 만들던 사기막이 있었으므로 사그막·사기막·사기막리라 하였다. 본래 청풍군(淸風郡) 수하면(水下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기리라 하여 제천군 수하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한수면(寒水面)에 편입된 뒤 충주댐의 완공으로 담수가 시작되자 교통이 불편하여 1987년 1월 1일 중원군 동량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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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기를 만들던 사기막이 있었으므로 사그막·사기막·사기막리라 하였다. 본래 청풍군(淸風郡) 수하면(水下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기리라 하여 제천군 수하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한수면(寒水面)에 편입된 뒤 충주댐의 완공으로 담수가 시작되자 교통이 불편하여 1987년 1월 1일 중원군 동량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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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토기나 자기를 굽던 가마터. 일반적으로 토기나 자기, 기와를 굽거나 숯을 만들고 철을 녹이던 시설을 통칭하여 가마[窯址]라고 한다. 도요지는 그 가운데 토기나 자기를 굽던 가마에 한정한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의 연질 토기는 노천요(露天窯)라고 하는 원시 가마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노천요는 연료실과 적재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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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와 노은면 법동리를 연결하는 고개. 문숭리 능안골에 위치하고 있는 고개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일명 사기점재, 토막재, 토현(土峴)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충주시 신니면과 음성군의 생극면 경계에 수레의산[679m]이 있으며, 수레의산 동쪽의 신니면과 노은면 경계에는 498고지가 있다. 498고지의 동쪽으로 웃고개, 능안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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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는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지내는 집을 사당(祠堂)이라고 하는데, 사당이라는 말을 대신하여 사우(祠宇)·사(祠)·사묘(祠廟) 등으로도 사용한다. 드물게 각(閣)이라 하여 새로 지으며 격을 높여보려 한 예도 있고,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시고 있는 경우는 특별히 영당(影堂)이라고도 하였다. 민간의 사당을 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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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사람들이 살지 않던 황금곡(현재 사락리)을 처음 개척한 사람들은 함종어씨, 의령남씨, 상주박씨였다고 한다. 함종어씨 입향조인 어맹종(魚孟淙)의 배위(配位)는 의령남씨인데 외조부가 태종의 첫째 왕자인 경녕군(敬寧君)이다. 경녕군의 묘소가 음동에 있는 것으로 볼 때 아마도 이곳에 터를 잡은 것과 연관이 있을 것 같다. 1898년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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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학보 처 문화유씨 열녀 정려문. 충강공 이상급의 5대 손부인 문화유씨는 부군인 이학보가 병으로 누워 일어나지 못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넣는 등 정성을 다했지만 결국 타계하자 장례를 치렀다. 장례식이 끝난 후 문화유씨는 소복으로 갈아입고 26살의 나이로 따라 죽었다고 한다. 그러자 이 소식을 듣고 영조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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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과 시 동인에서 발간하고 있는 문학 동인지. 사람과 시 동인은 충주 지역의 시문학 발전에 기여하며 동인의 문학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설립된 단체이다. 충주 지역의 시문학 발전에 기여하며 동인들의 문학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1995년 7월 사람과 시 동인에서 펴냈다. 30절판(가로 205㎜, 세로 125㎜)이다.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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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이 순수 시 창작을 위하여 발족한 문학 동호회.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가 발족한 지 20년 이상 되었으나 시 동인이 별도로 결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순수한 시 창작을 위해 정창수·임연규·김생수 등 8명이 발기하여 ‘사람과 시 동인’을 결성하였다. 순수 시 창작을 통하여 시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를 통한 각 동인회와 상호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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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성문화연구회가 고문헌에 수록된 충주 관련 기사를 모아 발간한 역사서. 『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조선왕조실록』 등 여러 문헌에 충주 관련 기사가 기록되어 있으나 사료를 쉽게 구할 수 없고 구한다 해도 찾아보기 불편한 점이 있다. 이에 충주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충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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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식민 치하에서 민족정신의 앙양을 위해 1921년 4월 제내리의 유지들이 뜻을 모아 성동 평전마을에 신성학원(信成學院)을 세우고, 학생들을 모집하여 교육을 시작하였다. 이민호, 서천순 선생님이 교사로 부임하여 학생교육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이 두 분의 선생님은 모두 독립운동가였기 때문에 일제에 의하여 구속되면서 학교는 3년 만에 자동 폐교되었다. 신성학원이 폐교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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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재. 봉황리 사지에서 수습된 석탑재로 중앙탑면사무소에 있다가, 최근 충주박물관으로 옮겨져 야외 전시하고 있다. 현재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2개씩 남아 있는데, 몸돌 2기의 각면은 모서리 기둥이 표현되었고 그 사이에 불상을 부조하였다. 석탑의 1층 몸돌에 지붕돌[옥개석] 하나가 올려져 있고, 그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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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대사리(大寺里)와 석문동(石門洞)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서 사문리(寺門里)라 하였다. ‘대사’는 큰 절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한절’의 한자 표기로, 예전에 큰 절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석문은 임진왜란 때 신립 장군이 왜군을 막으려고 이곳에 성을 쌓고 돌로 문을 만든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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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대사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대사는 원래 ‘한절’이라고 하였는데 ‘큰 절’이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안보리 선권에서 미륵리로 향하는 도로 오른쪽에 형성된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매년 음력 11월 1일이 되면 마을 남쪽 자루봉 정상에서 산신제를 올리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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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석문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석문은 사문리 대사(한절)마을에서 미륵리 쪽으로 올라오다가 지릅재 전에 형성된 마을이다. 지릅재 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가면 마패봉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 돌로 쌓은 성과 성문이 있어서 마을 이름이 ‘석문’이 되었다고 한다. 이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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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석문동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야철지 유적. 수안보면 사문리 석문마을은 수안보에서 월악산의 충주 미륵대원지로 들어가는 길의 중간 부분에 해당한다. 대안보마을에서 월악산 충주 미륵대원지로 가려면 최근 마을 숲에 아담하게 지은 미륵사를 지나게 된다. 이곳에서 대사리를 지나 다시 사문리 석문마을을 지나고 지릅재를 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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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사이동(沙伊洞)과 풍미동(豊美洞)에서 ‘사(沙)’자와 ‘미(美)’자를 따 ‘사미(沙美)’가 되었다. 본래 충주군 복성면(福城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산정리(山亭里)·사이동·풍미동·연동리(蓮洞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사미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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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사미리 사리골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가마터. 지방에서 만들어 운영되던 가마터는 대부분 그 기록을 찾기 어렵다. 충주의 경우에도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하품(下品)의 자기와 도기가 생산되는 곳으로 기록된 보련동과 월호현을 제외하고는 아직 찾을 수 없다. 보련동은 현재의 지명에는 없으나 노은면의 보련산과 관련지을 수 있어 보련산 일대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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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사미리 사리골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가마터. 지방에서 만들어 운영되던 가마터는 대부분 그 기록을 찾기 어렵다. 충주의 경우에도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하품(下品)의 자기와 도기가 생산되는 곳으로 기록된 보련동과 월호현을 제외하고는 아직 찾을 수 없다. 보련동은 현재의 지명에는 없으나 노은면의 보련산과 관련지을 수 있어 보련산 일대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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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사미리 풀무골에 있는 고려시대 야철지 유적. 풀무는 용광로나 대장간 등에서 철광석을 녹이거나 연장을 벼리기 위해 온도를 높여 가열할 때 공기를 불어 넣는 중요한 기구이다. 손이나 발로 수직이나 수평 운동을 통해 밀고 당기며 바람을 불어 넣는 장치로 밀 때도 바람이 나가고 당길 때도 바람이 일정하게 송풍되어 지속적으로 가열시키는 도구이다.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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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사미리 풀무골에 있는 고려시대 야철지 유적. 풀무는 용광로나 대장간 등에서 철광석을 녹이거나 연장을 벼리기 위해 온도를 높여 가열할 때 공기를 불어 넣는 중요한 기구이다. 손이나 발로 수직이나 수평 운동을 통해 밀고 당기며 바람을 불어 넣는 장치로 밀 때도 바람이 나가고 당길 때도 바람이 일정하게 송풍되어 지속적으로 가열시키는 도구이다.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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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리는 월악산 국립공원의 들머리에 자리하고 있다. 월악산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칠하고 백두대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대체적으로 산이 험악하고 골산(骨山)이라 밋밋함이 없다. 그만치 절경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안에는 골짜기도 많다. 송계계곡, 만수계곡, 하늘재계곡 등… 골짜기! 왠지 모르게 사람들에게 안온함을 주는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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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임진왜란 때 탄금대 전투에서 활약하다 순절한 무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사수(士秀), 호는 피구자(披裘子) 또는 외암(畏菴). 아버지는 찰방을 지낸 김훈(金壎)이며, 아들은 영의정을 지낸 김류(金瑬)이다. 김여물은 어려서부터 호방하고 의협심이 강하고 구속받지 않는 성품으로, 활쏘기와 말 타기를 잘했으며 장수의 재략도 있어 문무를 겸비했다. 1567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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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주목사 겸 충주병마절도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수(士秀), 호는 삼수당(三秀堂). 아버지는 좌찬성에 추증된 김이유(金履裕)이고 어머니는 여흥민씨이다. 영조 대부터 순조 대까지 홍문관의 요직을 두루 거치고 충주목사 겸 충주병마절도사를 지냈다.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정상에 있다. 아들 김조근(金祖根)[1793~1844]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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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사식(士式). 예조참판 홍영(洪霙)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선조의 부마 영안위(永安尉) 홍주원(洪柱元)이며, 아버지는 홍문관교리 홍만형(洪萬衡), 어머니는 관찰사 민광훈(閔光勳)의 딸 여흥민씨(驪興閔氏)이다. 홍중해는 송준길(宋浚吉)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송시열(宋時烈)과 박세채(朴世采)에게도 배웠다. 기사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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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마사리(麻沙里)와 휴암리(休岩里)에서 ‘사(沙)’자와 ‘암(岩)’자를 따 ‘사암(沙岩)’이 되었다. 본래 충주군 가차면(加次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촌리(卿村里)·기동(基洞)·마사리·하담리(荷潭里)의 각 일부와 휴암리·비산리(飛山里)가 통합되어 사암리로 개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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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사언(思彦), 호는 습재(習齋), 당부(戇夫). 아버지는 동몽교관 이희선(李喜善)이며 어머니는 정환(丁煥)의 딸 창원정씨(昌原丁氏)이며, 형은 공조판서 이상길(李尙吉)이다. 이상급은 1603년(선조 36)에 진사가 되고 1606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정자·저작·박사 등을 거쳐, 형조좌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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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에 있는 산. 산 이름의 한자 표기를 풀어 보면 ‘사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솟아 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물난리가 났을 때 많은 비가 내려 산의 정상부만 접시모양처럼 남고 나머지는 모두 수몰되었다고 한다. 사우앙산의 발음이 변한 것으로 여겨지는 사우랑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남쪽에 목벌동, 서쪽에 충주댐을 사이에 두고 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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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에 있는 산. 산 이름의 한자 표기를 풀어 보면 ‘사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솟아 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물난리가 났을 때 많은 비가 내려 산의 정상부만 접시모양처럼 남고 나머지는 모두 수몰되었다고 한다. 사우앙산의 발음이 변한 것으로 여겨지는 사우랑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남쪽에 목벌동, 서쪽에 충주댐을 사이에 두고 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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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정착한 무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순창(淳昌). 자는 사원(士愿). 한성좌윤(漢城左尹) 조승(趙勝)의 둘째 아들이다. 충청북도 괴산군 송평동(松坪洞)에서 태어났으나 뒤에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水龍里)에 옮겨와 살았다. 웅장한 모습에 관대하고 엄격한 기량이 있었으며 글재주에 능했고 글씨도 잘 썼다. 부모에게는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가 깊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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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초명은 낙순(洛淳), 자는 사원(士源), 호는 풍고(楓皐)이다.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의 4대손으로, 부사 김이중(金履中)의 아들이고, 순조(純祖)의 장인이다. 1785년(정조 9) 약관에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88년 규장각대교로 있을 때 시·벽파(時·僻派) 싸움에 중립을 지키며 당쟁을 없앨 것을 주장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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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시대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었던 특별행정구역. 부곡·향(鄕)·소(所)·처(處)·장(莊) 등의 지방 특별행정구역은 기원이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충주목에 설치된 광반석부곡의 기원은 고려시대로 추청된다. 고려시대 부곡은 대체로 신라 말 고려 초에 후삼국 통합전쟁 중에 저항한 호족세력 지역의 주민들을 강제적으로 편성하면서 집중적으로 형성되었다. 후삼국 통합 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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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시대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었던 특별행정구역. 부곡·향(鄕)·소(所)·처(處)·장(莊) 등의 지방 특별행정구역은 기원이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충주목에 설치된 광반석부곡의 기원은 고려시대로 추청된다. 고려시대 부곡은 대체로 신라 말 고려 초에 후삼국 통합전쟁 중에 저항한 호족세력 지역의 주민들을 강제적으로 편성하면서 집중적으로 형성되었다. 후삼국 통합 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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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살미면(乷味面)의 옛 이름은 사을미면(沙乙未面)이다. 사을미란 모래가 많은 물가라는 뜻으로, 마을이 남한강변에 있기 때문에 자연히 모래가 많이 쌓이게 되어 붙은 이름으로 여겨진다. 한편 바뀐 명칭인 살미의 ‘살(乷)’은 물결이 빠르다는 뜻으로, 살미면 지역이 계곡이 좁고 물살이 빨라 붙여진 이름이다. 또 ‘미(味)’는 이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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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 있는 휴양 시설. 1989년 12월 (주)남주관광개발이 한국에서 유일한 온천 지역 스키장으로 수안보 오로라밸리 스키장 및 유스호스텔을 개장하였다. 1994년 (주)사조마을에서 수안보 오로라밸리 스키장 및 유스호스텔을 인수하여 이름을 사조리조트 수안보지점으로 변경하고 스키장 운영과 유스호스텔을 이용한 청소년 수련 업무를 주로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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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사찰의 유지(遺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충주 지역에 있던 사찰은 『고려사(高麗史)』·『세종실록(世宗實錄)』·『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비롯한 각종 지리지에 그 사찰 명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의 대부분은 없어지고 절터만이 남아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절터가 있으며 그곳에서 나오는 명문의 와편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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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에 있는 산. 사직산은 문화동 치곡 서쪽에 있는 산으로 옛 사직단이 있었던 나지막한 산이다. 1910년 일본인들이 사직단(社稷壇)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일본신사를 세웠으며 광복 후에는 신사를 헐어냈다. 8·15광복 후 망원대를 세웠다가 1957년에는 산정에 상수도 급수장이 건설되었고, 1975년도 7월에 준공된 어머니회관 일대에는 사직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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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자연·문화·유적 등을 예술적 시각으로 촬영하여 충주를 알리는 예술 장르. 충주에는 10여 개 사진 단체와 동호회 회원 160여 명, 디지털 카메라(수디카) 회원 등이 충주의 사진 예술 발전을 위해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 동아리 단체들이 연중 개최하는 전시회가 충주 시민의 예술적 안목을 고양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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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불교 신자들이 모여 예배하는 곳. 충주 지역의 사찰에 대해서는 『고려사』에 숭선사·죽장사·대원사·개천사, 『세종실록』에 청룡사·김생사·용두사·엄정사·향림사, 『세종실록지리지』에 보련사가 보인다. 이후『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한 각종 지리지에도 사찰명이 기록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사찰이 있었던 것은 오늘에 전하는 수많은 절터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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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태숙(泰叔), 호는 사천(沙川)·운촌(雲村). 아버지는 숙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김인백(金仁伯)이다. 박지계(朴知誡)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1630년(인조 8) 식년시 생원과에 급제하였다. 스승 박지계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상소하여 구명했고, 1635년(인조 13) 박지계가 별세하자 1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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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에서 사천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남산초등학교 서편의 하천 부근을 사천개라고 부른다. 「사천개」이야기는 이 하천 부근의 지명유래담이다. 1981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에는 「옛날의 번화가 사천개」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2002년 충주시에서 간행한『충주의 구비문학』에는 「사천개」라는 제목으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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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에서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노래한 부요. 「사촌형님 노래」는 여성들이 부르던 부요(婦謠)로서, 봉건적 가족 관계 속에서 겪는 여성들의 한스러운 삶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시집살이 노래」라고도 한다.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전하고 있는 「사촌형님 노래」는 3편이 있는데, 『한국민요집』4(1975), 『한국구비문학대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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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사탁(士卓), 호는 갈천(葛川). 아버지는 찰방을 지낸 김성진(金聲振)이다. 1613년(광해군 5) 생원시에 급제하여 성균관에 들어갔다. 홍무적(洪茂績) 등과 인목대비의 폐비에 반대하는 복합상소를 올렸다가 광해군의 노여움을 사 금고형에 처해졌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풀려나 의금부도사에 임명되었다.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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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이후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전래된 서양의 학문 및 종교. 조선시대 선조 이후 중국을 통해 서양의 과학기술문물과 한역(漢譯)된 서학서가 전래되었다. 이에 대한 학문적 호기심에서 조선 학자들의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 때문에 서학이라는 용어는 협의로는 천주교를 가리키기도 하나, 광의로는 서양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경향을 뜻한다. 18세기 이후 서양의 과학기술문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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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민의 생활 향상과 사회 보장을 위한 광범위한 사회 정책. 공적 부조의 가장 핵심이 되는 법률로 1961년 12월 30일 ‘생활보호법’이 제정·공포되었으며, 1978년에는 ‘의료보호법’이 제정·실시되었다. 1997년 IMF라는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생활보호법’의 기능적 한계가 드러남에 따라 2000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실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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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사회의 변혁과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집단적으로 전개되는 일체의 행동. 현재 충주는 충청북도 북부 지역의 교육 전문직 및 상업 관련 자영업, 사무직, 서비스업, 그리고 농업 등의 종사자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제조업 종사자는 미약한 상태에 있다. 해방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충주 지역 사회 운동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체계적인 자료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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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유생.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사휘(士輝), 호는 해동처사(海東處士), 할아버지는 풍안군(豊安君) 조흡(趙潝)이며, 아버지는 풍창군(豊昌君) 조백운(趙伯耘)이다. 동생은 승정원좌부승지 조성보(趙聖輔)와 직장 조명보(趙命輔)[후에 조공보(趙公輔)로 개명]이며, 아들은 조상건(趙尙健)이다. 아들 조상건에 대해서는『하서집(荷棲集)』속의 「조상건묘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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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분포되어 있는 주변에 비해 높이 솟은 봉우리. 충주는 동부 태백산지, 북서부 차령산지, 남동부 소백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의 형상을 띤 지역으로 산지의 비중이 높다. 그에 따라 산지가 해체되는 과정에서 솟아 있는 다양한 고도의 산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규모는 대체로 300~1,000m에 이르는 중·저산성 산지들이며, 충주시 경계부로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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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의 옛 이름. 목계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인위적으로 형성된 촌락이 아니고, 목계가 가지는 자연 지리적 이점에 의하여 조선 후기인 1750년 이전에 이미 내륙의 상항(商港)으로 강을 내려오는 어염선이 정박하며 세를 내는 곳이 되었다. 한강의 가항구간 중 중간에 위치하여 육지와 바다의 물산이 집산될 수 있는 지점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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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계동과 묵밭골의 명칭을 따서 목계라 하였다고 하나 문헌에는 그 이전부터 목계라고도 하였다. 본래 충주군 엄정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창말·웃말·묵밭골·건너말 등이 통합되어 묵계동으로 개칭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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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성내동 관아공원 안에 있는 조선 후기 수직청 건물. 산고수청각은 관아공원 내 제금당 뒤편에 있으며, 관아공원의 북쪽에는 충청북도 충주교육청이 있고 서쪽에는 문화회관이 자리하고 있다. 관아공원 내 충주 청령헌, 충주 제금당 등과 함께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870년에 중건한 건물이다. 홑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앞면 4칸,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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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김왕기가 편찬한 문화 유적 답사기. 『산수화에 다소곳 숨어 있는 중원문화 이야기』1은 2004년 김왕기가 미덕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충주 등 중원문화권의 이야기를 담아서 편찬한 역사책이다. 그 후 2005년과 2006년에 김왕기는 충주·제천·단양·괴산·음성 등으로 현지조사를 한 결과를 계속해서 2, 3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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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 데’는 다 지냈단다. 미륵리의 동제(洞祭)는 사방 미륵리로 들어오는 길목마다 다 지냈다고 했다. 밤, 대추, 밤, 백설기, 그리고 돼지머리를 준비해서 제관들이 마을 곳곳에서 지냈다고 했다. 마골점 봉수대에서 우선 지낸 다음 암말에서는 미륵사지 앞 200여m 지점의 서낭당과 당시 마을에서 약 200여m 하늘재 방향으로 올라가서 나무에 ‘검줄(금줄)’을 치고 지냈고, 점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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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두담리와 산정리에서 한자씩 따 두정리라는 새로운 명칭이 만들어졌다. 두정리는 본래 충주군 유등면 지역으로, 산정리라는 명칭으로 1760년에 발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처음 나온다. 그곳에 보면 산정리는 유등면에 속한 3개 방리 중 하나이다. 당시 산정리에는 140가구에 890명(남 446, 여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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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송강리 상산(上山)마을과 영덕리의 계척(桂尺)마을에서 ‘산(山)’자와 ‘척(尺)’자를 따 산척면(山尺面)이 되었다. 또한, 천등산에서 유래한 것으로 하늘로 오르는 길인 천등산의 가장 지척에 이루어진 마을이라는 뜻에서 산척면이라 했다고 한다. 본래 충주군 지역으로, 산동면이라 하여 정암(鼎岩)·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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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기초 학력을 신장하여 세계화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여 심신이 건강한 사람,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질서를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이 투철한 민주시민, 전통문화를 숭상하고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 등의 육성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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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산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매년 9월 열리는 지역 농산물 축제.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일대에서 주로 생산되는 천등산고구마는 무공해로 재배되며 섬유질이 많아 참살이 식품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산척면에서는 충주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농산물 중 주요 특산품인 천등산고구마의 주요 생산 단지가 산척면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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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기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기초 기본 학력을 높인 어린이, 민주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한 어린이, 강인한 심신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기초체력을 기른 어린이, 질 높은 삶을 위한 타고난 저마다 소질을 계발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32년 6월 4일에 산척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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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살미면(乷味面)의 옛 이름은 사을미면(沙乙未面)이다. 사을미란 모래가 많은 물가라는 뜻으로, 마을이 남한강변에 있기 때문에 자연히 모래가 많이 쌓이게 되어 붙은 이름으로 여겨진다. 한편 바뀐 명칭인 살미의 ‘살(乷)’은 물결이 빠르다는 뜻으로, 살미면 지역이 계곡이 좁고 물살이 빨라 붙여진 이름이다. 또 ‘미(味)’는 이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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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수회리와 용천리, 내사리에 걸쳐 있는 소분지. 길이 약 6㎞, 폭 2㎞의 산간 분지로 긴지름이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 동쪽은 대미산[678m]을 너머 월악산지로 이어지고, 서쪽은 대림산[489m]을 경계로 충주분지와 구분된다. 남쪽은 첩푸산[일명 적보산, 698.5m]을 경계로 수안보로 이어진다. 충주분지에서 남산과 대림산을 넘어 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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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에 있는 온천지구. 문강온천지구는 「온천법」 제3조 온천지구의 지정 등에 따라 온천에 대한 적절한 보호와 공공 이용 증진 및 효율적인 개발을 위하여 충주시장의 신청으로 충청북도지사에 의해 1995년 2월 4일 온천지구로 지정되었다. 1999년 7월 7일 문강온천지구는 국토이용계획 변경 승인에 이어 관광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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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에 있는 아동 복지 시설. 교육 및 문화 공간의 제공을 통하여 살미 지역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3년 3월 충주시 살미면 지역에서 방과 후에 방치되는 아동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와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살미지역아동센터가 첫출발하였다. 2005년 11월 살미교회 사택을 개·보수 하여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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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2리 이장인 우수인(55세) 씨를 통해 의사자 유현상 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2007년 7월 1일, 이날 많은 사람들이 목계강 변에 나와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강물에 들어가 목욕을 하거나 보트에 타고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또 낚시 배를 타고 강 깊숙이 들어가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도 많았다. 그런데 이 일대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강물이 불어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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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잠병리에서 향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금가면 잠병리에서 초당마을로 가는 도중에 순흥안씨 산소가 있으며, 산소 앞에는 고사된 향나무 세 그루가 있다. 중국에서 가져온 지팡이를 꽂아둔 것이 무엽수인 향나무로 자라서 신이한 행적을 보여주었다는 「삼고목의 유래」는 잠병리에 있는 삼고목의 내력을 담고 있는 신목전설이다. 19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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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원성은 고구려가 평양 천도 후 남진을 계속하여 5세기 전반 충주 지역을 점령하고 설치한 수도 다음 가는 부도(副都)였다. 고구려의 남방 경영 책원지이자 신라 공격의 전초기지였다. 충주 고구려비는 이러한 고구려 남진 정책의 성공을 기념하는 비로, 한반도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구려비이기도 하다. 고구려가 충주에 국원성을 설치하여 고구려 영역으로 편입한 것은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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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마련리에 있는 채석 광산. 건축자재용 바닥재, 고령토, 장석, 정원석 등을 채산·생석·판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8년 11월 26일 광업권을 획득하였다. 2002년 5월 23일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726번지에 있는 거광산업에 광업권이 넘어갔다가, 2004년 4월 27일 유연희에게 다시 광업권이 이양되었다. 2016년 현재 사무실 근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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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에서 삼당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앙성면 지당리에 있는 지당저수지의 남쪽 방향으로 국도를 가로질러 다시 북쪽으로 1㎞ 정도 떨어진 지점에 삼당마을이 있다. 「삼당마을의 유래」는 마을에 불당·산제당·미륵당 등 삼당이 있어 삼당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지명전설로서, 각 당마다 깃든 전설을 지니고 있다. 1982년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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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안락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문. 1716년(숙종 42)에 명정(命旌)된 문화인 유충건(柳忠健)과 아들 유시량(柳時亮), 손자 유송제(柳松齊)의 3대에 걸친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문이다. 유충건은 유몽정(柳夢鼎)의 손자로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했으며, 광해군 때 주부(主簿)를 역임하였다. 36세에 모친상을 당하자 죽을 먹으며 시묘(侍墓)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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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하나님께 예배하고, 성경 교육과 상호간의 친교로 우의를 다지며, 지역사회에 봉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32년 서명석 장로의 집에서 첫 예배를 시작하였다. 1936년 서명석 장로의 집터에 흙벽돌 초가 33㎡를 건축하였고, 1968년 이종현 목사 때 흙벽돌 기와 33㎡를 건축하였다. 1969년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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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에서 삼방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주덕읍에 삼방리라는 자연마을이 있다. 이 마을을 삼방리라고 부르게 된 것은, ‘배극렴이 은거해 있을 때 이성계가 이곳을 세 번 찾았다’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3-1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김영진(金榮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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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충주사록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종지(宗之), 호는 삼봉(三峰). 봉화호장을 지낸 정공미(鄭公美)의 4세손으로 검교밀직제학을 지낸 아버지 정운경(鄭云敬)과 어머니 단양우씨 사이에서 3남 1녀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정도전(鄭道傳)은 1337년(충숙왕 복위6) 단양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남한강의 도담삼봉을 좋아해 정자를 짓고 즐겨 찾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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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유량(幼亮), 호는 삼성와(三省窩)이다. 충주시 금가면 하담리의 하강서원(荷江書院)에서 향사하고 있는 대사헌 홍이상(洪履祥)의 후손이며, 증조부는 예산현감 홍주문(洪柱文), 조부는 강원도관찰사 홍만종(洪萬鍾), 아버지는 생원 홍중화(洪重華), 어머니는 심윤원(沈胤元)의 딸이다. 12세에 부모를 여의고 스스로 분발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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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기탁되어 있는 조선 후기 문인 김보근, 김조근 등의 시를 묶은 시첩 김보근(金補根), 김조근(金祖根) 등 조선 후기 관리들이 여러 지역을 유람하면서 읊은 시를 모아 엮은 책이다. 김보근[1803~1869]은 조선 후기의 척신(戚臣)으로 자는 중필(仲弼), 호는 삼송이다. 안동김씨 일파로서 병조판서, 경기도 관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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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주목사 겸 충주병마절도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수(士秀), 호는 삼수당(三秀堂). 아버지는 좌찬성에 추증된 김이유(金履裕)이고 어머니는 여흥민씨이다. 영조 대부터 순조 대까지 홍문관의 요직을 두루 거치고 충주목사 겸 충주병마절도사를 지냈다.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정상에 있다. 아들 김조근(金祖根)[1793~1844]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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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삼신의 내력을 푸는 무가. 「삼신풀이」는 가신의 근본을 설명하는 일종의 내력담(來歷譚)이다. 보통 인간의 명과 복을 관장하는 제석(帝釋), 가장의 안위를 관장하는 성주[成造], 자손의 출생과 양육을 관장하는 삼신(三神) 등의 좌정 과정을 설명한다. 한문 어투의 난해한 무경(巫經)보다 구어체 문장의 일반 무가 형태로 사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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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삼신의 내력을 푸는 무가. 가신풀이는 가신의 근본을 설명하는 일종의 내력담(來歷譚)이다. 보통 인간의 명과 복을 관장하는 제석(帝釋), 가장의 안위를 관장하는 성주[成造], 인간의 명(命)과 복(福), 자손의 출생과 양육을 관장하는 삼신(三神) 등의 좌정 과정을 설명한다. 한문어투의 난해한 무경(巫經)보다 구어체 문장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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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덕련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정자. 삼연정의 유래를 살펴보면, 삼(三)은 향리에 덕련산(德蓮山)이 있고 향리 역시 덕련리(德蓮里)이며 이교면의 호가 연은(蓮隱)인지라 호를 차용하여 삼연정(三蓮亭)이 된 것이다. 주덕읍 덕련리 조동마을 안쪽 약 100여 평의 터에 동문수학한 이교면의 문하생들이 동문계를 조직하여 서당 터에 세운 팔각정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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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봉방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민주 시민의 예절과 질서를 익혀 바르고 착한 생활 습관과 품성, 보건 및 안전에 대한 기초 지식과 습관을 길러 튼튼한 몸과 마음,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을 익혀 질 높은 학습 능력, 체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고력을 길러 창의적 문제 해결력, 취미를 살리고 재능을 익혀 협동하며 보람 있게 생활하는 능력을 기른다. 1946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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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사를 올라가는 길목은 호젓하다. 하늘재 입구를 지나치면 삼층석탑이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다. 이를 지나쳐 몇 발짝 떼면 부처님인지 장승인지 구분이 조금 힘든 불두가 보인다.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다 다시 갈라치면 소나무와 참나무가 뒤섞인 오솔길이 나타난다. 그 길을 따라가면 여기저기 거대한 화강암 돌덩이들이 흩어져 있다. 대광사 입구다. 입구에는 쌍용이 조각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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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하나님께 예배하고, 성경 교육과 상호간의 친교로 우의를 다지며, 지역사회에 봉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32년 서명석 장로의 집에서 첫 예배를 시작하였다. 1936년 서명석 장로의 집터에 흙벽돌 초가 33㎡를 건축하였고, 1968년 이종현 목사 때 흙벽돌 기와 33㎡를 건축하였다. 1969년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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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상청리·삼방리·평지리·능말·미나기·배나무골·먹벅골을 병합하고 상청리와 삼방리의 이름을 따서 삼청리라 하였다. 충주군 주류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청리·삼방리·평지리·능말·미나기·배나무골·먹벅골을 병합하여 상청리와 삼방리의 이름을 따서 삼청리라 하고 주덕면에 편입하였다. 1956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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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묵동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단군제. 단군전(檀君殿)은 주덕읍 삼청리 산24번지 묵동에 있는 건물로 숭령전(崇靈殿)이라고도 한다. 1945년 원용선(元容璿)이 어래산에 자비로 창건한 후 1961년 현 위치로 이전하여 건축한 사당으로 지방 유림이 중심이 되어 단군제를 지내 오고 있다. 건물에는 ‘숭령전(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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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단애. 도로변에 쌓은 석축을 1초, 절벽 중간에 쌓은 석축을 2초, 상단의 산신각 밑 부분의 석축을 3초라 하여 삼초대(三超臺)라고도 불린다. 임진왜란 때에는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와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선봉을 다툰 곳이기도 하며, 친명배금의 성리학적 명분에 충실한 충신 임경업 장군이 유년기에 100여 척이 되는 절벽을 오르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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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 만리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 천태종 소속 사찰. 삼충사는 참선과 염불로써 개인의 인격 완성, 국민 사상의 통일, 사회의 불교적 정화를 이룩하여 국가 사회에 공헌함을 실천 목표로 하는 천태종의 종지를 따르고 있다. 본존불은 석가모니불이고, 종조는 대각국사이다. 1971년 지회를 창립한 후, 1984년 현 회관을 건립하였고, 종정 예하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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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마을 앞 강에 세 곳의 여울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세 곳의 여울 이름 역시 삼탄(三灘)이라고 하는데 첫 여울은 따개바우여울, 두 번째 여울은 앞여울, 세 번째 여울은 소나무소여울이라고 한다. 삼탄이 속해 있는 명서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도덕리(道德里), 서대리(西垈里), 정암리(鼎岩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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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제천천 하류에 있는 계곡. 삼탄(三灘)이라는 이름은 제천천 하류에 형성된 광청소 여울(일탄), 소나무소 여울(이탄), 따개비소 여울(삼탄)로 이루어진 세 개의 여울을 이르는 말이다. 천등산[807m], 인등산[666m], 마미산[600m], 부산[780m]에 이르는 산지 지역을 제천천이 흐르면서 심한 굴곡을 이루는 구간이다.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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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청감사를 역임했던 문신. 본관은 양성(陽城). 자는 윤보(胤保), 호는 삼탄(三灘). 고려 말 시중을 역임한 이춘부(李春富)의 4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이옥(李沃), 할아버지는 이사근(李思謹), 아버지는 병조판서에 추증된 이온(李蒕)이다. 1422년(세종 4) 태어난 이승소(李承召)는 1438년(세종 20) 17세로 진사시에 급제하고, 1447년 식년시 문과에 장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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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에 있는 충북선 기차역. 충주시 산척면에는 1980년 이전까지 산척역과 삼탄역 두 개의 역이 있었다. 그러나 1980년 충북선의 복선화 과정에서 선로를 직선화하면서 산척역이 폐쇄됨에 따라 삼탄역은 현재 산척면의 유일한 역이 되었다. 삼탄역은 1959년 2월 15일 역원을 배치한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삼탄(三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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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에 있는 유원지.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삼탄역 앞에서 제천천(堤川川)[일명 삼탄강·주포천·진소천]이 사행천이 되어 휘감아 돌며 흐른다. 이곳 명서리는 천등산(天燈山)과 인등산(人燈山) 사이에 있는 골짜기로 예로부터 난을 피해 들어온 사람들이 모여 살던 산골 오지였다. 더불어, 삼탄은 경관이 수려하고 물이 좋아 예로부터 충주의 명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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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충주 임충민공 충렬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평택임씨는 당나라 문종 때 신라로 건너온 팔급(八及)을 시조로 하나 이후 관련 문헌이 없어 그 가계의 전승은 알 수 없었는데, 평택임씨 전객령공계는 고려 말 임세춘을 1세조로 하여 평택을 본관으로 정하였다. 충주시에 있는 숭묘각에는 평택임씨의 1세조와 2세조, 3세조의 위패를 배향하여 평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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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목행동 충주제1산업단지에 있는 전자축전지 생산공장. 삼화전기는 1973년 12월 10일에 설립되어 30여 년간 콘덴서 및 관련 전자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왔다. 충청북도 청주에 본사 및 제1공장을 두고 있으며, 충주에 제2공장과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서울사무소를 두고 있다. 충주공장은 1989년 12월 충주시 목행동 충주제1산업단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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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년(중종 8)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시대 불교 의식집. 미륵여래의 몽감(夢感)에 따라 죽은 자의 영혼을 자비도량으로 천도(薦道)하는 데 쓰인 불교 의식집이다.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은 중국 양(梁)나라 무제(武帝) 때 고승법사들이 찬술한 것을 우리나라에서 판각, 인쇄한 책으로 고려시대 판각한 책판이 조선 초기까지 보존되었다가 필요에 의해서 인출(印出)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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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 별신제(別神祭)는 마포나루에서 목계나루에 이르는 뱃길의 무사한 운항과 목계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보통 3~4년을 주기로 4월 초파일을 전후한 2~3일 동안 영신굿-오신굿-송신굿의 순서로 굿판을 벌였다고 한다. 충주 지역은 물론 전국 8도의 무당들이 모여 제의를 주관하였다. 무엇보다도 전국의 유명한 무당들이 모여 기예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축원을 했기 때문에 각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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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에 있었던 골프장. 처음에는 장호원C.C로 개장하여 운영되었으나 운영이 여의치 않아 10여 년 가까이 정식 등록을 하지 못하고 시범라운딩만 실시하였다. 그러다가 2004년 성원건설에서 장호원C.C를 인수하여 전면적인 보수를 거쳐 2007년 12월 정식 등록 절차를 마치고 상떼힐컨트리클럽으로 개장하였다. 상떼힐컨트리클럽의 부지 면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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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에 있었던 골프장. 처음에는 장호원C.C로 개장하여 운영되었으나 운영이 여의치 않아 10여 년 가까이 정식 등록을 하지 못하고 시범라운딩만 실시하였다. 그러다가 2004년 성원건설에서 장호원C.C를 인수하여 전면적인 보수를 거쳐 2007년 12월 정식 등록 절차를 마치고 상떼힐컨트리클럽으로 개장하였다. 상떼힐컨트리클럽의 부지 면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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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상을 당했을 때 입는 예복. 관혼상제(冠婚喪祭)의 4례(四禮) 중 상례(喪禮)는 사람이 죽었을 때 하는 절차로서 인간의 삶은 이 세상에서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저 세상에서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하여 정성을 다하였다. 유교 사회에서 효(孝)를 바탕으로 한 유교적 개념을 잘 드러내 주고 있는 대표적 의복이 상례복이다. 이것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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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상보(相寶). 설곡(雪谷) 정보(鄭保)의 후손이다. 조선 정조(正祖) 때에 사마시(司馬)에 합격하고 용인에 있다가 충주(忠州)에 와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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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에서 상사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황대마을 위쪽에 상사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신립을 사모하던 처녀가 신립 장군이 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 바위에 올라 투신자살을 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81년 중원군에서 간행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에 「신립장군과 상사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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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사업 시대 때’ 라고 했다. 수안보면 미륵리 주민 지순태 씨는 새마을 사업 하던 시기를 그렇게 불렀다. “우리 마을은 상수도 문제를 … … 개울에서 물 퍼다 먹다가 힘이 너무 들어서 상수도를 놓기로 하고 …” 의외로 사투리도 별로 없고 음성도 차분하게 띄엄띄엄 말을 띠우면서 당시 상황을 말씀하셨다. ‘새마을 사업 시대’ 때 대원사 밑에 자리 잡고 수도사업을 하느라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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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에서 상여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의 수리산 상봉에 ‘상여와 상주가 곡을 하고 서있는 모양’을 한 상여바위가 있다. 「상여바위 전설」은 부모에게 불효한 자식에 대한 징계담이자 암석전설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발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당시 노은면 법동리에 살고 있던 주민 이희진·오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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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의 하나. 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 첫 보름날을 말한다. 8월 한가위와 함께 대표적인 보름명절로, 일 년 세시력 중 가장 많은 의례와 행사 그리고 놀이가 전해지는 날이다. 많은 세시풍속이 중단되었지만 대보름에 행해지는 각종 행사들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최상수의 『한국의 세시풍속』을 보면, 1년 12개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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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상지(常之). 학암(鶴巖) 유몽정(柳夢鼎)의 후손이다. 효우(孝友)의 근본이 하늘에 있는 것이니 부모가 하는 일이면 비록 어려운 일 일지라도 기어코 했으며, 싫어하는 일이면 비록 조그마한 일이라도 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병을 얻으니 산신령에게 기도를 드리고 대변을 맛보아 가며 4개월 동안 지성으로 간호했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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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충청감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순중(純仲), 호는 상촌(桑村). 아버지는 통례문부사·지제고를 지낸 김오(金珸)이다. 1370년(공민왕 19) 생원시에 급제하여 성균관에 입학했다. 어머니가 병이 나자 1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어머니의 병구완을 하였다. 어머니가 별세한 후 3년 시묘를 살아 정려를 받았다. 1374년(공민왕 23)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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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상향(尙鄕). 고조할아버지는 문충공(文忠公) 이항복(李恒福)이다. 1734년(영조 10) 선공감부정이 되고, 다음 해 충훈부도사(忠勳府都事)가 되었다. 충주목사를 비롯해 여러 곳의 목사(牧使)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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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0월 ‘새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시작된 이른바 새마을 운동은 1970년대 농촌 근대화를 목표로 한 범국민적 운동이었다. 1970년 가을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에 일괄적으로 시멘트를 지원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총의에 따라 공동사업에 쓰도록 했던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처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시작된 새마을 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을 기본정신으로 하여 물리적 환경 개선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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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은 마제 개울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개울에 세워진 신석교를 지나면 왼쪽으로 신석 마을회관이 나오고 그 길을 지나면 새말이 펼쳐진다. 이곳이 새말이란 이름을 얻게 된 것은 새롭게 형성된 마을이기 때문이다. 이곳 새말이 신석의 중심 마을이다. 새말 위쪽으로는 신석을 이루는 두 개의 마을, 용숫말과 질둑개가 있다. 용숫말은 마제 개울을 사이에 두고 마제와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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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세성리의 옛 이름은 새술막이었다. 이곳에 새로 주막이 만들어지면서 그런 이름이 처음 만들어졌고, 이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세성리가 되었다. 신주막(新酒幕)이라는 말은 1759년의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부터 발견된다. 1907년에 발표된 『한국 호구표』에 세성리가 이미 등장한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영역의 세성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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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북도 충주 지역과 경상도를 잇는 주요 교통로였던 고개.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 사이에 있는 고개로서,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서울과 동래(부산) 사이를 연결하는 교통로였고, 군사적으로도 요충지였다. 조령은 제1관문, 제2관문, 제3관문이 있으며, 이들 관문과 성벽은 1708년(숙종 34)에 축조되었다. 이 중 제3관문을 지나면 경상북도이다. 추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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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목행동에 있는 자기테이프 생산공장. 코스모신소재(주)는 1967년 5월 16일 설립된 이후 40여 년간 기록미디어 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면서 전 세계 최대의 자기테이프 제조 회사로서 세계 테이프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코스모신소재(주)의 사업장으로는 서울사무소,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 해외 지점 및 사무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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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탄동에 있는 2차전지 배터리팩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변화를 주도하는 회사, 예측하고·계획하고·행동하는 회사,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회사’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전지 제조 분야에서 국내외 최고의 제품을 생산·공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1년 3월 29일 새한그룹 새한(주)의 전지사업부에서 분사하여 새한에너테크라는 상호로 설립되었다.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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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탄동에 있는 오디오 등의 부품 제조업체. 코스모신소재(주)의 자회사로서 비디오·오디오·카세트테이프 부품, 싱크가구용 피스 등을 제조, 판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6년 12월 2일 충주시 목행동 코스모신소재 대지에 충주정밀로 시작하였다. 1991년 11월 7일 새한전자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현재의 위치에 공장을 신축하였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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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마을에서 남한강가로 나가면 긴 강둑이 남한강과 목계마을을 구분한다. 강둑 아래로 난 길을 내려가면 넓은 둔치가 있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 행사가 열리고 목계별신제가 열릴 때는 줄다리기가 시연되는 곳이다. 주말이 되면 산악 모터싸이클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모여 실습을 하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또 가족 단위로 모임을 갖는 모습은 정겹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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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가가 충남 공주라 하며 구체적 지명은 슬쩍 피한다. 굳이 들추고 싶지 않아 잠자코 있었다. 의외로 담담하게 출가 동기를 밝힌다. 성관 스님은 9남매의 3째 아들로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고 한다. 아버지는 자식들 교육이 힘들다고 하시고 어머니는 그래도 가르쳐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을 중학교 때 우연히 엿듣고 학교를 안가고 촌에서 농사일을 거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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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기탁되어 있는 조선 후기 안동김씨 일가에서 오고간 서찰을 모아 엮은 서간첩. 둔제(鈍濟) 김이유(金履裕)가 아들 김난순(金蘭淳)에게 보낸 편지와 김난순이 충주목사를 지낸 형 김지순(金芝淳)에게 보낸 편지글 40여 편을 모아 서첩으로 만든 책이다. 조선 후기 안동김씨 김이유 일가에서 부자간, 형제간 오간 서찰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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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서 모심기를 하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 「서곡리 모심기 노래」는 농민들이 논에서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벼농사 노래이다. 충주 지방에서는 모심기를 할 때에 「아라성」(모심는 노래), 「아라리」, 「아라송」, 「단월이야」 등을 부르는데, 산척면에서는 「얼러리 숭아」로 부르고 있다. 2002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충주의 구비문학』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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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와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갯마루에 성황당이 있어 성황당고개·서낭고개라고도 하고, 지대가 비교적 높아 노은면 쪽 마을을 다락골·다락들이라 하였으므로 다락고개로도 불린다. 솔고개라는 이름은 성황당 당목이었던 소나무가 크고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주변에 잘 발달된 소나무 숲이 있다. 남북으로 뻗어 있는 차령산지 본줄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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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 마을인 제내리에서는 자녀들의 교육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서 개량 서당교육이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1858년(철종 9) 10월 16일에 마을의 30~40대의 어른들이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걱정하던 끝에 강당계를 조직하기로 협의하고 29명의 계원을 확보하여 각각 2전씩을 모아 22일 결성하였다. 그리고 둘째 아들 이하는 관례를 치른 후 본전을 납입하여야 가입이 허용된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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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는 ‘깡촌’이다. 그야말로 손바닥만한 하늘만 빤히 보이는 분지다. 월악산이 있고 포암산, 부봉, 월항삼봉, 북바위산 등으로 둘러 싸여 있다.경지가 풍부한 곳은 더더욱 아니다. 경로당에 모인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결론은 ‘먹을 게 없어서 뜯어먹던’ 것이 산나물이라고 한다. 각자 나물들이 갖고 있는 풍취나 향기가 좋은지 그리고 어떠한 것이 얼마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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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청풍군(淸風郡) 수하면(水下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운리라 하여 제천군 수하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한수면(寒水面)에 편입된 뒤 충주댐의 완공으로 담수가 시작되자 교통이 불편하여 1987년 1월 1일 중원군 동량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중원군이 충주시와 통합되면서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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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청풍군(淸風郡) 수하면(水下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운리라 하여 제천군 수하면에 편입되었다. 1929년 10월 14일 한수면(寒水面)에 편입된 뒤 충주댐의 완공으로 담수가 시작되자 교통이 불편하여 1987년 1월 1일 중원군 동량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중원군이 충주시와 통합되면서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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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시인. 박재륜은 1910년 현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10세 무렵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집안에 내려오던 많은 서책을 가까이 하며 지냈으며, 어려서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할아버지가 문학과 인격 수양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남한강 지역의 수려한 풍광들 또한 시인이 되게 하는데 영향을 많이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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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있는 산림청 소속의 연구 기관. 국립 산림 품종 관리 센터는 산림 자원의 고품질 우량 품종 생산 및 보급 역할을 수행하는 산림청 산하 기관이다. ‘품종 보호와 산림 자원 관리로 녹색 부국 창출’이라는 목표 하에 ‘2020 산림 품종 보호 및 종자 생산의 국제 선도 기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국내 산림 품종을 보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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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에서 산척면 송강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38호